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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나소열 ‘군정·도정·국정’ 모두 갖춰…장동혁 ‘떴다방’ 정치 행보 비판, 10년은 더 고생해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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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sbn뉴스는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의 정견 발표에 이어, 후보자 특별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을 군정·도정·국정 경험 모두를 갖춘 능력 있는 일꾼이라 자평했는데요.

 

대전시장 낙천 이후, 보궐선거 출마로 선회한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의 행보에 대해서는 ‘떴다방 정치’라고 지적했습니다.

 

30년 넘게 지역을 지켜왔다는 나 후보.

 

지역에 온 지 불과 한 달, 장 후보는 지역민의 애환을 잘 알지 못한다며 지역의 실정을 더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지난 24일 sbn뉴스에서 진행한 후보자 특별 대담에서 마지막 도전에 남다른 각오와 준비된 일꾼으로서의 면모를 전했습니다.

 

나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2년간 보령시민과 서천군민의 애정과 신뢰가 더 커졌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선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나소열 /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지난번 선거에서 너무, 능력은 있지만 아깝게 패한 나소열에 대한 그러한 애정이 이번 선거에서 분명히 드러날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어 국민의힘 대항마로 나선 장동혁 후보에 대해서는 사시와 행시, 양과를 합격한 우수한 재원이지만 정치 행보는 기대 이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나소열 /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대전시장 경선 당시 장 후보가) 대전시장이 되지 않으면 총선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년은 고사하고 경선에서 컷오프되자마자 이 보령·서천이 고향이라고 지역구를 옮겨서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거든요.

 

나 후보는 장 후보가 대전에서 지역으로 온 지 한 달 정도라고 꼬집으며, 과연 보령시민과 서천군민의 가려움을 긁어주실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나소열 /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보령·서천에서 30년 넘게 우리 지역을 지키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무슨 떴다방 정치를 하는 분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에 덧붙여 지역에서 생활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 후보에게는 아직 이를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나소열 /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그냥 스펙이 좋다고, 지역을 알지도 못하면서, 애환도 모르면서 정치한다고. 제대로 된 정치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장 후보께서는 앞으로 적어도 한 10년 이상 지역에서 좀 고생도 해가면서 지역의 실정을 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서의 30년 정치 경력을 강조한 나소열 후보.

 

그는 서천군수 12년을 지내며 ‘혁신행정가’로, 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으로서 ‘완전한 지방자치 전문가’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문화체육부지사를 역임하면서 군정과 국정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자신의 경력에 힘을 실었습니다.

 

나소열 /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전국에 군정·도정·국정. 이와 같이 3박자를 갖춘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서천·보령 지역 발전뿐만이 아니라 한국 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 후보는 국정과 도정 그리고 군정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능력있는 일꾼’이라 자평하며 당이 아닌 능력을 보고 선택해달라고 뜨거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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