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징검다리 교실’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징검다리 교실’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지난 9일 교육복지지원사업 ‘징검다리 교실’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징검다리 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교육복지사 배치 학교)를 제외한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취약계층 학생이 겪는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교직원이 중심이 되어 학급(학년), 동아리 단위로 학생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는 교육복지안전망 공모 사업이다. 2024년 ‘징검다리 교실’은 관내 77개 교실이 신청하여 67개 교실이 선정되었다. 이날 선정된 초 26개 교실, 중 17개 교실, 고 24개 교실 총 67개 교실 중 32명의 담당 교사가 참여하여, 전년도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업무담당자의 교육복지지원사업과 징검다리 교실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로 진행되었다. 사례 발표자인 판교중 정용은 교사는 “전교생이 45명인 작은 학교에서 징검다리 교실 사업을 통하여, 학생별 상황에 맞는 소규모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어서 좋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2024년 국민참여혁신단’ 모집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2024년 국민참여혁신단’ 모집 국립생태원은 국민 체감 경영혁신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국민참여혁신단’ 16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혁신단은 국립생태원이 2018년부터 경영혁신 및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민 소통 채널이다. 국립생태원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국립생태원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7월 31일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국민참여혁신단은 8월부터 6개월간 생태원 경영혁신 아이디어 제안, 과제 모니터링 및 평가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한다. 국민참여혁신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 등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기관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민참여혁신단은 국민이 바라는 생태원의 미래를 가르키는 혁신의 나침반”이라며 “국민의 시각에서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생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경영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여름철 집중호우 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교육청은 11일 충청남도교육청에서 2024년 상반기 학교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는 교장, 교사, 충남도의원, 교수, 시민단체 대표, 교육전문직 등 민주시민교육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24년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초등 학생주도 토의토론 중심 교수·학습 자료개발 △중등 미디어 문해교육 인정교과서 개발 △사회참여 학생동아리 확대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미디어 문해교육 △14개 지역별 학생 자치활동 교사·학생지원단 운영 등이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4년 상반기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자치활동 사업을 평가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및 2025년 민주시민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학교 교육과정 내 민주시민교육 실천 방안과 학교급 및 지역별로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각 분야의 역량과 경험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2024년 제3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교육청은 매년 헌혈 운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생명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헌혈 행사에서도 방학과 휴가로 인한 헌혈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혈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을 위한 헌혈문화 확산에 직원들의 참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헌혈 행사 등 사회적 약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헌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직원이 헌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교육청은 산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응급조치, 재해 사례 전파를 통한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시청각 자료 ‘안전이 전부! 충남교육청이 전하는 안전이야기(안전충전)’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산업재해 예방과 재해 발생 시 긴급 조치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이번 ‘급식실 화상재해편’을 시작으로 다양한 재해 예방 교육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된 첫 번째 영상자료인 ‘급식실 화상재해편’은 급식실에서 자주 발생하는 뜨거운 물과 불에 의한 화상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에서는 올바른 보호구 착용법과 사고 발생 시 화상 부위의 응급처치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배지현 안전총괄과장은 “내실 있는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충남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남에듀있슈'’와 기관 내부 IPTV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난 10일 새벽 충남 서천군 전역에 강한 비가 쏟아져 인명피해 발생하는 등 각종 호우 피해가 속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천에는 이날 오전 2시 16분부터 한 시간 동안 111.5㎜의 폭우가 쏟아져 지역 내 강우량은 평균 396.4㎜ 집계됐으며 이 기운데 종천면이 455.5㎜ 가장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군은 같은 날 오전 9시 기준, 인명구조 7건, 배수처리 5건, 기타 안전조치 245건 등 총 234건의 피해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게다가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군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7분쯤 비인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주택 붕괴로 집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토사에 매몰된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폭우로 불어나 침수돼 고립됐다 구조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오전 2시부터 내린 폭우로 장항읍 신창리 일원 주택 침수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 1명을 비롯해 주민 4명이, 비인면 칠지리 주택 침수로 주민 1명이, 종천면 량평리 주택 침수로 2명 등이 고립됐다 구조됐다. 또 오전 3시 28분쯤 장항읍 성주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2명이 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 워케이션 분야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올래 공모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두 지역 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워케이션 △은퇴자 마을 조성 등 5개 분야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뷰티 온 워케이션 충남 온양’은 온양온천역 유휴공간을 워케이션 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근로자가 편히 일할 수 있는 업무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워케이션 센터에는 지역과 지역, 지역과 기업 간 연결고리로서 인구 유입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워케이션 캡슐, 회의실, 강의실, 컨벤션홀 등 대규모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도는 센터 구축 시 대규모 행사, 지역 자원 및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에 활용함으로써 생활인구를 끌어들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특히 온양온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시도지사에게 위임한 국유재산 사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장·군수에게 재위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유재산 무상 양도·무상 귀속 협의는 사업 인가를 시군이 하고 협의는 도가 함에 따라 민원인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로 협의 시간이 지체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도는 국유재산 관리업무 중 유일하게 시군에 재위임되지 않았던 무상 양도·무상 귀속 협의 업무를 시군에 위임해 업무를 일원화하고 처리 절차를 단축함으로써 신속한 민원 처리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말 민원인 내방 최소화 및 처리 기간 명시 등 무상 귀속 협의 사무 행정 효율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왔으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얻어 ‘충청남도 사무 위임 규칙’을 개정해 10일 자로 권한을 시군에 재위임했다. 도 관계자는 “그간 민원인은 똑같은 국유재산인데 국토교통부 소관 재산은 시군 재산관리관이 무상 귀속 협의권자고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재산은 도가 협의권자로 이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충남 수산식품 임산부 대상 수산물 판촉(꾸러미)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유통 확대를 위한 것으로, 도내 거주 임산부에게 우수 수산물 구매지원 쿠폰 및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높은 만족도에 따라 올해는 대상자를 1000명(전년 850명)으로 확대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 또는 올해 1월 1일이후 출산한 산모이며, 총 3회에 걸쳐 임산부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임산부는 위메프를 통해 사업기간인 2개월 내 수산물 구매 쿠폰(1만원권 6장)으로 충남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된다. 기간 내 모든 쿠폰을 소진하면 4만원 상당의 수산물 꾸러미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임신 및 출산 확인 증빙 서류 등을 구비해 충남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더 많은 임산부에게 충남의 우수한 수산물을 접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署, 농수로에 빠진 치매 노인 구조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署, 농수로에 빠진 치매 노인 구조 농수로에 빠진 치매 노인을 서천경찰에 의해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치매 노인은 지난 5일 정오쯤 집을 나와 마을을 배회하다가 부주의로 높이 약 2m의 농수로 아래로 떨어져 온몸이 물에 잠긴 채 숨만 쉬고 있었다. 이 상황을 발견한 생활지원사가 오후 5시 58쯤 112신고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로 출동한 경찰관은 천변을 중심으로 농수로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던 중 주거지에서 약 500m 떨어진 농수로에서 발견, 농수로로 들어가 신속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치매 노인은 오른팔과 발에 장애가 있고 장시간 농수로에서 나오지 못해 탈진한 상태로, 일몰 직전(신고 약 2시간만) 극적으로 발견됐다. 유봉현 서천경찰서장은 “뻘이 가득한 농수로에 경찰관이 직접 들어가서 국민의 생명을 지켰다”라며 “소속 직원이 최선을 다해 구조에 전념해 큰 피해를 막아 준 것에 대해 고맙다”라고 격려했다. ◇교육지원청, 우리동네 예술학교 업무담당자 간담회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충남 우리동네 예술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산·부여·서천 등 3개 시군을 방문, 피해 현황을 살피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논산시 부적면 논산천 제방 유실·복구 현장 △부여군 임천면 구교저수지 △부여군 홍산면 농작물 침수 피해 현장 △서천군 비인면 시가지 침수 피해 현장 등을 차례로 찾았다. 부여 구교저수지 점검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진행했다. 각 현장에서 김 지사는 주민 등으로부터 피해 상황과 어려운 점 등을 듣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각 피해 현장별 인력 및 장비 투입 현황, 복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를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피해 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하는 한편, 응급 복구도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항구적인 복구는 국가에 예산을 요청하고,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 재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지속된 호우로 도내에서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공공시설 86건, 사유시설 33건, 농경지 침수 7030.1㏊ 등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국립공주대학교 간호보건대학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청남도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9일 오전 11시 국립공주대학교 간호보건대학 313호 회의실에서 조경훈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장과 조근자 국립공주대학교 간호보건대학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김동진 경영기획실장, 오정아 연구위원, 정혜선 간호학과장, 우혜경 보건행정학과장, 이성란 의료정보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민·관·학 연계 협력 기반 구축, 지식 정보 공유를 통한 공동연구사업 및 학술세미나 추진,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조경훈 원장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본원의 사회보장과 여성가족분야 전문가들과 간호보건 분야의 연계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정기적인 학술교류가 활발하게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자 학장은 “이번 협약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10일 새벽 충남도 내 일부 지역에서 2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도가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도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고,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기상 현황 및 전망 공유, 피해 현황 및 대처 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강수량은 △서천 203.4㎜ △논산 173.2㎜ △부여 173㎜ △금산 159.3㎜ △계룡 139.5㎜ 등으로 나타났다. 8 부터 10일 누적 강수량은 △서천 401.2㎜ △논산 397.1㎜ △부여 352.7㎜ △계룡 350.6㎜ △홍성 328.5㎜ 등이다. 이로 인해 10일 논산에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침수로, 서천에서 토사 유출로 인한 주택 매몰로 1명 씩, 2명이 사망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 사면 유실 등 26건,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반파, 축대 유실, 옹벽 붕괴 등 24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관리비를 투명화하기 위해 전월세 중개과정에서 공인중개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10일 자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인중개사법’에 규정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를 구체화하고 확인·설명 사항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서식으로 명확히 증빙하도록 했다.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계약 체결 이전에 기존 등기사항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확인 가능한 정보 외에도 임대인이 제출하거나 열람 동의한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정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정보, 전입세대 확인서를 확인한 후 보증금과 관련된 선순위 권리관계를 설명해야 한다. 계약 대상 임대차 주택 소재지, 보증금 규모 등을 살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담보 설정 순위에 관계없이 보호받을 수 있는 소액 임차인 범위 및 최우선 변제금액을 임차인에게 설명해야 하며, 계약 대상 임대차 주택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49조에 따른 민간임대주택일 경우에는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에 가입할 의무가 있음을 임대사업자에게 설명해야 한다. 중개보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공주교육대학교 고(故) 김기평 교수의 유족으로부터 한문 자료를 일괄 기증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는 1921년 충남 청양에서 출생하여 대구사범학교 수상과(尋常科)를 졸업하고 공주사범대 국어과를 졸업한 뒤 공주교육대 교수로 임용되어 평생을 교육에 헌신했으며,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스승이기도 하다. 그는 평소 한문강독에 관심이 많아 관련 자료를 수집・정리했는데, 특히 조선후기 간행된 사전류와 중국과 조선시대 통틀어 가장 널리 보급된 ‘신편고문사문류취(新編古今事文類聚)’ 전질의 유서 등 한문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들과 근·현대 간행된 한문 자료들도 수집했다. 그러한 노력으로 사서삼경에 주석과 토를 달아 ‘논어강독’ 등 6종의 책을 편찬했다. 이번에 기증된 200여건의 한문 자료들은 직접 수집한 자료뿐만 아니라 책을 간행할 때 작성한 친필 원고도 포함되어 있다. 민정희 충남역사박물관장은 “근현대 문화유산에 대해 지역민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학계 연구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