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문화예술·체육·농업·청년·세정 등 5개 분야 신임 정책특별보좌관을 위촉했다. 이는 아산시가 각 분야의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정책 자문을 수렴하고 또 다른 시각의 시정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위촉된 정책특별보좌관은 ▲문화예술 분야 전형준 협동조합 그려 이사장 ▲체육 분야 이준호 아산시 체육회 이사 ▲농업 분야 김민태 아산청년농부협회 회장 ▲청년 분야 강유정 청년공동체 느루 대표 ▲세정 분야 이상혁 세무법인 온 대표 총 5명이다. 정책특별보좌관은 앞으로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아산시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하게 된다. 이에 시는 주요 이슈 및 현안 사항 발생 시 분야별 정책특별보좌관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논의,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분야와 인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정 운영에 있어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좀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할 곳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대안과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정책특별보좌관을 위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려주시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가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임명됐다.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7일 충남지사에 도전하는 황명선 논산시장의 퇴임에 따라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협의를 통해 김 군수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군수는 협의회 회칙 제8조(선출 및 임기), 제9조(임무)에 따라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오는 6월 30일까지다. 김석환 신임 회장은 "시장·군수 중 맏형으로 충남도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해 달라는 염원이 담긴 것 같다"며 "황명선 시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짧은 임기이지만 충남도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도시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다 시골마을로 귀농한 귀농인이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예산군은 황새마을로 귀농한 프로그래머 귀농인 이영배(54) 씨를 소개했다. 이영배 씨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새올 행정시스템과 인터넷 뱅킹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컴퓨터 전문가다. 지난 2007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년 후 인생 2막은 농촌에서 시작하기로 결심을 한 이 씨는 예산군에 거주하는 지인을 통해 예산군에 자리를 잡게 됐다. 이 씨는 '친환경'과 '곡물'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며 논 2000㎡에서 친환경 벼 재배와 밭 2640㎡에서 찰옥수수, 서리태, 들깨 등을 친환경 재배하고 있다. 모든 물량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 이 씨는 최상의 맛좋은 쌀을 생산해 상위 10%의 고객에게 판매한다는 목표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황새마을 주민이 생산한 농산물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묶어 판매하는 온라인 판매 전략도 세우고 있다. 또 컴퓨터 재능을 인정받아 관내 5개소의 강사로 초빙돼 연 68회 500여 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동영상 컨텐츠 만들기, 사진꾸미기,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 제8대 서장으로 이원재 총경이 지난 7일 취임했다. 이원재 신임 서장은 코로나19로 취임식을 생략하고 상황실에서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뒤 곧바로 원산안면대교 등 치안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나서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원재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전선의 지킴이로서 보령·홍성·서천의 바다 안전수호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사회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 업무의 기본을 왜곡하는 행태나 불필요한 관행을 철저히 개선하고, 정해진 원칙에 입각하여 업무를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원재 서장은 인천 출신으로 2009년 검찰사무관 임용(행시 52회) 후 2014년 경정 특채로 해경청에 입직해 본청 인사, 정보, 수사계장 보직과 서귀포해경서(해상안전과장), 동해해경서(5001함)를 거쳐 총경 승진 후, 동해청 수사정보과장, 본청 수사기획,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제2대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로 신광섭 씨가 취임했다. 지난 7일 백제문화제재단은 충남 부여군 국악의 전당에서 신광섭 제2대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공동이사장인 박정현 부여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대표이사 취임식, 대백제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백제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일으킨다'는 내용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신광섭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백제문화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찬란한 백제문화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기존의 관행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백제문화제의 명품화‧세계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여와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백제문화제를 충남 도민이 참여하는 대표역사문화축제로 만들어,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으로 삼고 세계 속의 백제문화제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월 1일 충남 서천군 부군수로 김성관 충청남도 자치행정국 세정과장이 취임한다. 김성관 부군수는 서천군 문산면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8월 서천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7년부터 충청남도에서 세정과, 감사과, 회계과 등 주요 요직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했다. 2001년에는 주경야독으로 학업에 정진해 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에서 발전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20년 7월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청남도 세정과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를 받았다. 김 부군수는 취임사로 “고향인 서천군에 부임하게 되어 기쁘면서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노박래 군수님과 서천군 700여 공직자와 함께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 산업의 상징인 장항제련소, 장항선 등 명성을 날렸던 서천군이 변화하는 지역발전 패러다임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긍정적이며 유연한 사고로 창의행정을 실천해야 한다”며 “군수님의 행정철학에 맞춰 공직자 개개인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본분에 충실해 양질의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31일 제18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이택구 씨가 취임했다. 이 신임 부시장은 행정고시 36회로 1994년 대전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기업지원과장, 미래산업본부장, 환경녹지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고,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겨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등을 거쳤다. 3년 만에 대전시로 복귀한 이 부시장은 대전 출신 공직자로 지역 사정과 현안에 밝고 직원들과 소통 능력이 좋아 신망이 두터우며,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 제2대 원장에 조경훈 전 충남사회서비스원 이사가 임명됐다. 조 원장은 기업은행 행원을 시작으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부교수, 충남사회서비스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고령친화산업포럼 회장으로 고령친화산업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 원장은 또 장기간 대학에서 노인복지분야 후학을 양성하며 체득한 전문지식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충남사회서비스원 기관 운영 계획을 마련하는 등 조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자질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원장의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제18대 충남 서천문화원장에 최명규 씨가 당선됐다. 지난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천문화원에서 실시한 서천문화원 제18대 임원선거는 총 선거인 수 1390명 중 1241명이 참여해 투표율 89.28%를 나타냈다. 최명규 씨는 전체 득표수 1241표 중 625표(득표율 50.36%)를 얻으며 613표(49.39%)를 얻은 이관우(현 서천문화원장) 씨를 12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최명규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2년 1월 26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4년이다. 한편, 서천문화원 이사직은 입후보자 14명 중 11명이 선출됐으며, 감사직은 2명의 자리 중 입후보자 2명이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에 찾아와 시어머니에게 딸기농사를 배우는 20대 여성 귀농인이 화제다. 22일 예산군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인 김수빈(27) 씨는 남편 이병호(26)씨와 함께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농장 일손을 도우고 있다. 영농 초기에는 경험부족, 이상기온 등 어려운 상황도 많이 겪었으나 지난 2019년 2월부터 시어머니 유영주(53) 씨와 시아버지 이대영(57) 씨로부터 스마트 팜 관리, 하우스 내 온도 및 습도관리, 적엽, 선별작업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독립경영을 성공적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들 귀농 청년부부는 지난해 농산물 가공창업보육교육 80시간을 이수하는 한편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중인 청년 창업농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수빈 씨의 시부모 역시 지난 2011년에 서울에서 예산군 대술면으로 귀농해 딸기 1980㎡을 재배하고 있는 귀농부부다. 김수빈 씨 부부는 현재 딸기 2475㎡를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한 딸기는 공동출하 및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내년에는 하우스 재배동 1650㎡를 증축할 예정이며, 육묘장 1개동을 신축해 자가 육묘를 통해 모종 구입비를 절감하고 우량 모주를 생산하는 등 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선시 해미국제성지가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명소로 발돋움한다. 15일 서산시와 천주교대전교구는 해미국제성지 대성당에서 교황청 승인 '국제성지 교령'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올해 2월 교황청으로부터 전달된 '해미국제성지 지정 교령'을 김종수 대전교구장이 해미국제성지 한광석 담당신부에게 전달했다. 이날 국제성지 교령 전달식은 국제성지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나아가기 위한 도화선에 불을 지피기 위해 진행됐다. 김종수 대전교구장은 "국제성지는 새로운 세상을 실현했던 민중을 기억하는 장소"라며 "순례길이 잘 조성돼 인류의 정신적 풍요와 여유를 길어 올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수많은 순교자의 정신을 기리고 국제성지를 발전시켜야 할 사명을 느낀다"며 "해미성지를 K-POP과 같은 의미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성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는 해미국제성지의 천주교, 불교 등 종교자원을 연계한 세계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비 7억 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확보하는 등 세계명소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 제6대 경제부시장에 권오중 전 총리실 민정실장이 취임한다. 세종시는 권오중 제6대 세종시 경제부시장(53)이 내달 1일 충령탑 참배 후 취임하는 임용장을 받은 후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권 경제부시장 취임을 두고 그동안 정체를 겪고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대국회 활동과 중앙 정치권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는 공직사회의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세종시 고위직 한 공무원은 sbn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권 경제부시장 취임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 등 시정 3기의 성공적 마무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신임 권 경제부시장은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치학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지내는 등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정치권에 두터운 인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지난 2011년 서울시에서 충남 예산군 시골 마을로 내려온 한 귀농인이 마을 이장이 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4일 예산군은 신양면으로 귀농해 현재 연리 이장으로 활동하는 김흥선(60) 이장을 소개했다. 김흥선 이장은 결혼 전부터 아이들이 크면 농촌으로 내려가 소를 키우고 몸에 좋은 먹거리를 기르면서 자연과 함께 살고 싶다는 꿈을 가져왔다고 한다. 김 이장은 지난 2010년 다니던 건설 회사를 퇴직하고 소를 키울 땅부터 사겠다고 나섰다. 그 무렵 예산에서 돼지를 키우던 김 이장의 고등학교 동창은 예산에서 소를 키워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 왔고, 김 이장은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부지를 선택해 2011년 5월 본격적인 귀농인의 길을 걷게 됐다. 김 이장은 마을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축사 옆에 컨테이너를 짓고 생활하며 마을 주민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틈나는 대로 마을을 돌아다니며 인사를 드리는가 하면, 마을에서 경로잔치가 있을 때는 허드렛일을 도맡아 했다. 농촌에서 다양한 삶의 경험을 하기 위해 모내기와 마을 주택 리모델링 작업에 참여하고 산소 이장, 벌초 등 일손을 거들기 시작했다. 마을에 정착한 이후 2013년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더샤이 강승록(22) 선수가 충남 아산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더샤이 강승록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와 홍보대사 명함을 전달했다. 강승록 선수는 온양중학교를 졸업한 아산시 출신 프로게이머다.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인 LPL의 IG 소속으로, 2018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에 기량을 뽐냈다. 2019 LPL 스프링 우승, 2019 LPL 스프링 결승 MVP 등의 성과를 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LPL 연간 어워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선정된 스타플레이어다. 강승록 선수는 매년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충남 최연소 회원이 되기도 했다. 강승록 선수는 "해외에서 활동하다 보니 고향에 대한 애정이 더 클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면서 "좋은 자리 마련해주시고, 의미 있는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권오중 전 국무총리 비서실 민정실장이 세종시 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됐다. 노무현 대통령 때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한 권 전 실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과 정무 수석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또 2020년 2월까지 약 2년간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정세균 국무총리 재임 당시인 국무총리실 비서실 민정실장 직무를 수행했다. 충청권과 직접적인 인연이 없는 권 전 실장은 이춘희 세종시장의 정무부시장 후임자 물색 중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내기도 한 건 전 실장은 1969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마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화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