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강정남)는 지난달 30일에 문예의 전당에서 정기연주회 ‘2023 아디오스 소통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 후원과 서천군 ‘2023년 문화예술활동지원 지방보조금사업’ 지원 등으로 진행됐으며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했다. 이날 음악회는 2023년을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 한산초등학교 어울림오케스트라, 장항초등학교 알로아훌라, 엄마손 모래 샌드아트의 협연으로 이뤄졌다. 강정남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은 “서천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이 협연을 통해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과정에서 음악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기를 지내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하였다.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최근 서천군 관내에서 잇따른 산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기 보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부터 산림청의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소각금지가 시행됐지만, 안일한 행정 대처로 봄철 산불 발생을 키운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 이후부터는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인화물질 사전 제거를 위한 불놓기 허가를 금지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은 읍면에 신고하고 산불 감시원 입회해 소각시켰으나, 이 시행령으로 영농부산물을 마땅히 처리할 수 없는 노년층 농가 등에서 부득이 자체 소각하고 있다. 실제로 영농부산물을 자체 소각하다 갑자기 불어닥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경 마산면 요곡리에서 쓰레기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추정되는 산불로 산림 12㏊를 소실됐다. 이날 산불은 산림 진화를 위해 군 공무원 450명, 산불 감시원·진화대 55명, 산림청 118명, 소방대원 100명 등 720여 명과 진화차 6대·소방차 12대 등을 포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8일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을 자랑하던 충남 서천군 관내에 때아닌 불법 현수막 난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불법 현수막 게시에 대한 주민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음에도 군청은 ‘나 몰라라’ 외면하는 것으로 보여 행정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주말 휴일부터 서천지역 주요 도로변은 물론, 시내 중심가, 아파트 등 곳곳에는 관내 한 주택조합의 아파트를 신축하려는 A건설사가 주택조합원 모집을 위해 불법으로 현수막을 게시해 홍보하고 있다. 더욱이 이 불법 현수막은 정당이나 경찰이 적법하게 표시한 현수막까지 가리면서 공공성을 저해하는 행위까지 보이면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게다가 김기웅 서천군수의 사저 정문 앞에도 버젓이 게시돼 있어 과연 서천군이 불법 현수막 근절에 의지가 있는지 의아할 지경이다. 뿐만 아니라 서천특화시장 입구와 주차장에는 불법 현수막의 ‘도배’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특정 아파트 지역 조합원 모집 광고가 홍보되고 있어 방문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서천읍 한 주민은 “서천 읍내에 이렇게 불법 현수막으로 난장판인데 이를 단속해야 할 서천군청은 뭐 하는지 모르겠다.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충남 서천군과 보령시 부사호 주변 주민 300여 명이 지난 6일 ‘부사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등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부사호 수상태양광 저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서천군청 앞에서 가진 집회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서면 지역민들의 생명수인 부사호 수면 위에 태양광 발전소 72만7,272㎡(90㎿급)을 설치해 부사호를 오염시키면서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해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사호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 허가 신청 철회, 부사호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 농어촌공사의 주민 갈라치기 즉각 중단 등을 촉구했다. 특히 농어촌공사와 이 사업을 추진하려는 업체가 보상기금을 빌미로 인근 지역주민들을 갈라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농어촌공사와 시행사인 SK E&S사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에 앞서 인근 지역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보상기금을 운운하며 지역주민을 현혹하는 등 ‘주민 간 갈라치기’를 시도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평화로운 마을에 지역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토로했다. 이와 관련 김진현 대책위 사무국장은 “서면 부사호는 지난 1986년 갯벌을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지난 주말 연휴가 시작되는 4일 충남 서천군 군민체육관이 주민들의 환호와 열띤 응원 소리로 가득 찼다. 이는 군민체육관에서 프로복싱 WBF 세계타이틀 매치가 서천군 역사상 처음으로 열렸기 때문이다. 이날 열린 체육관에는 어르신을 비롯해 삼삼오오 가족 단위 주민들과 어린 자녀들과 함께한 젊은 부부들까지 서천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프로복싱 경기 관람하기 위해 찾은 주민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서천·보령지역구),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사)한국권투협회 임원 등이 참석해 대회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웅 군수는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선 이번 경기를 보려고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주민의 성원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관련 사업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질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장민혁 선수가 집안 일가라 격려 차원에서 참석했다는 장동혁 의원은 “장민혁 선수가 WBF 세계타이틀 매치를 잘 치르길 바란다”라면서 “서천 지역민이 더욱더 나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앵커] 서해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밍크고래 사체가 혼획됐습니다. 해당 밍크고래는 지난 24일 충남 서천군 장항신항 위판장에서 4,85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와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경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 서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개량 안강망 약 9.8톤 어선이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선장은 장항신항에 입항해 이 사실을 보령해경 장항파출소에 알렸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480cm, 둘레 280cm, 무게 1,850kg의 크기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밍크고래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보령해경은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해당 어민에게 발부했으며 이날 오전 8시경 장항신항 위판장에서 4,85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서해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밍크고래 사체가 혼획(混獲)돼 24일 충남 서천군 장항신항 위판장에서 4,850만 원에 위판됐다. 보령해양경찰서와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경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 서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개량 안강망 약 9.8톤 어선의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의 사체를 발견해 선장이 장항신항에 입항하여 보령해경 장항파출소에 신고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480cm, 둘레 280cm, 무게 1,850kg의 크기로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보령해경은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해당 어민에게 발부했다. 밍크고래는 이날 오전 8시경 장항신항 위판장에서 4,850만 원에 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