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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단절된 당진 농공단지~수청동 도시계획도로 개설…올해 착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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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역 숙원사업인 당진도시계획도로 소로3-903호선(구 원용선) 개설 사업을 올해 착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이 구간에 평일 출·퇴근 시간과 주말, 연휴 때 차량이 몰려 정체에 따른 불편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길이 약 550미터, 폭 6미터의 이 구간은 그동안 토지주의 보상 협의 거부로 2003년부터 단절된 채 도로 기능을 못 했다.

이에 시는 올해 보상 절차 문제 해결을 위한 토지수용 재결을 충남도에 신청한 상태다. 

이 도로는 고속도로 정체 시 국도32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이 더욱 늘어 대체 도로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정체가 심화하고 있다.

또 수청지구 등 각종 도시개발 및 아파트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량이 더욱 늘어나 32번 국도의 정체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사업 착공을 올해로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보상비와 공사비까지 약 23억 원을 확보한 상태”라며 “단절된 도로개설로 국도 32호선 병목현상 해소 및 교통량 분산을 통해 시민의 편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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