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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장항산단에 2개 기업 155억 투자 등 2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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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장항산단에 2개 기업 155억 투자 등 2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장항산단 분양 ‘순항’...군, 2개 기업과 155억 투자협약
 

서천군이 지난 18일 2개 기업과 총 155억 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조기분양 완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A사는 화장품, 음료 등의 유리용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매출 증대에 따른 생산설비 확장과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1만 558㎡에 68억원을 투자하여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한 B사는 교량,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개발에 쓰이는 강구조물 제작 기업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단계 산업용지 3만 1913㎡ 부지에 87억원을 투자하여 강구조물 제작을 위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두 기업을 통해 총 66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투자유치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장항국가산단에 신성장·신산업 기업을 유치하여 서천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1단계 산업용지의 85%가 분양되며 분양 완료가 임박했고, 2단계 산업용지 또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2025년 준공 전에 100%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


◇군, 산림 분야 일자리 187개에 20억 투입


서천군이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 숲 가꾸기 △산불 방지 △산림 병해충 방제 △산사태 방지의 산림 4개 분야 187개의 전문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세부 사업으로는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40명 △산불감시원 122명 △산사태 현장 예방단 4명 △병해충 예찰 방재단 3명 △숲 가꾸기 패트롤 4명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12명 △재선충병 이동단속 요원 2명이다.

특히, 산림보호를 위해 산사태 예방단 운영과 산불 예방 및 진화, 산림 병해충 예찰조사 인력으로 169명을 채용하여 산불감시와 진화 활동으로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고 산림자원 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군은 이번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각종 산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이 겪는 일자리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생계 지원과 고용 안정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군, 서천애 키움학교 수강생 모집

서천군이 미래 서천의 주역인 지역 아이들에게 더 좋은 배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서천애(愛, 兒) 키움학교’의 수강생을 3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서천애 키움학교는 3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15주 과정으로 서천군종합교육센터에서 운영된다.

과목은 영어, 중국어 과정과 4D프레임 과학교실,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토탈 공예와 얌얌어린이 창의요리 등 6개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강의실 수용인원의 50%만 모집해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와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며, 수강 신청은 서천군평생학습 홈페이지나 봄의마을 종합교육센터 2층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마산면, 봉선지 물버들 둘레길 조성 큰 호응


서천군 마산면이 조성한 봉선지 물버들 둘레길이 주민들에게 걷기 좋은 쾌적한 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선지 물버들 둘레길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 5000만 원을 활용해 추진한 사업이다.

그동안 단절됐던 소야리 주변 둘레길을 우회하여 봉선지 수변을 따라 야자매트를 설치, 오솔길 형태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철새 탐조대를 설치해 봉선지를 찾는 철새들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이병도 마산면주민자치회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한 둘레길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더욱 아름답게 가꿔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산면 내 봉선지 물버들 둘레길은 총 5.5㎞ 길이로 신봉리 마을회관에서부터 삼월리 마을회관까지 조성돼 있다.

마산면에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둘레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둘레길 주변에 수선화를 집중적으로 식재하여 봄에 연두색의 물버들과 노란색의 수선화와 어우러져 특색 있는 볼거리를 만든 바 있다.


◇장항읍, 봄철산불 예방 활동 철저 당부


지난 18알 장항읍이 봄철 산불감시원 7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불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불감시원들은 지난 7일부터 읍내 산불취약지역과 등산로 및 농경지 등에서 산불감시 및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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