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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관광> 세종 금강보행교, 관광 명소 부상…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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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세종 금강보행교가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3월 말 개장 예정인 금강보행교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호수공원과 더불어 금강을 횡단하는 원형의 금강보행교의 각종 이벤트와 놀이 및 체험, 전망대 및 광장 조성 등으로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여가의 공간인 관광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금강보행교는 신규 관광지이면서, 즉시 홍보마케팅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오는 3월 말에 개방된다.

금강보행교는 환상형 도시구조의 세종시를 형상화한 국내 최초 원형·복층 구조의 교량이다. 


세종대왕의 정신을 본받아 교량의 각종 수치에도 그 의미가 담겨 있어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년도 1446년을 기념해 주교량 한바퀴를 1446m로 조성했다. 

주교량의 지름 460m 또한 조선의 4번째 왕인 세종대왕과 행복도시 생활권 6곳, 마지막으로 원형도시를 의미한다.

복층 구조로 도로를 분리해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로를 나눴으며, 무장애 동선이 가능하도록 승강기를 설치했다.

금강보행교는 도심 중심에 위치해 금강의 남과 북을 이어 주민들에게는 이동 편의성 제고와 함께 세종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관광 명소로 거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광상품 개발, 홍보 콘텐츠 제작, 인센티브 사업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 관광지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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