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5자.양자 대결시 오차밖에서 앞서나 지난 주 두차릿수 차이에서 좁혀졌다는 조사결과가 24일 나왔다.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에서 다자 대결에서 윤석열 후보 52.1%, 이재명후보 41.4%로 10,7%p의 차이로 집계됐다.
여야 대선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및 개편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정국은 이번 주부터 대선레이스에 빠져들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5∼19일 전국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를 <본지>가 븐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결과는 5자 대결과 양자 대결 모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추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 후보의 상승세에 2주 전보다 격차는 줄었다.
내년 3.9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여야 후보 5명(이재명,윤석열,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후보) 가운데 누구를 찍을지 물었더니,윤석열 후보가 44.1%, 이재명 후보가 37%였다.
두사람간의 격차는 7.1%p였다.
이는 2주 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으나, 격차는 2.7%p 줄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순서로 한자리수로 윤.이 후보의 뒤를 이었다.
5자대결을 세대별로 보면, 윤 후보가 20~30대와 60대 이상에서, 이 후보가 40~50대에서 강세를 보이는 추이는 같았다.
다만 20대는 윤 후보, 50대는 이 후보 쪽으로 더욱 쏠렸고, 30~40대와 60대 이상은 후보 간 격차가 줄었다.
지역별 판세에서는 강원 지역이 2주 만에 윤 후보 우세 지역으로 뒤집히면서, 윤후보는 광주·전라와 제주를 제외한 대전·충청등 전국에서 모두 앞섰다.
선택지를 양당 후보로 좁혀도 추세는 비슷했다.
가상양자대결에서 윤 후보 48.9%, 이 후보 39.3%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세였다.
하지만, 두사람의 역시 격차는 13%p에서 9.6%p로 좁혀졌다.
후보 선출을 계기로 윤 후보에게 쏠린 이른바 '컨벤션 효과'가 주춤하는 사이 이 후보가 반등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여야 경쟁이 불붙기 시작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및 개편에 대해서도 외연확장에 국민의힘 46.9%인데 반해 신속대응으로 개편중인 민주당은 37.6%였다.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이 민주당 선개위 개편보다 더 적절하다는 평가가 9.3%p나 높았다.
정당 지지율 조사 역시 국민의힘 우세 흐름이 이어졌지만, 민주당과의 격차는 줄었다.
조사결과 국민의힘 41.2%로 민주당 30.3% 정의당 3.2% 국민의당7.6 열린민주당 5.8%,지지정당 없다 8.7% 무당층9.6%였다.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