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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 4자 가상대결, 李 32% vs 尹 30%...李 27% vs 洪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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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재명 34%-윤석열 31%-안철수 9%-심상정 7%
전국, 이재명 33%-홍준표 30%-안철수 10%-심상정 8%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자 가상 대결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홍준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권에서 4자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32%(전국 34%)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29%(전국 31%)보다 오차범위내인 3%p 우위를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2%(전국 9%),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도 12%(전국 7%)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무응답은 15%( 전국 18%). 

또한 충청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윤 전 총장이 아닌 홍준표 의원으로 설정한 4자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27%(전국 33%), 홍 의원 역시 27%( 전국 30%)의 같은 지지율로 나타냈다. 

다음으로 안철수 대표는 15%( 전국 10%), 심상정 후보는 13%(전국 8%)였다. 무응답은 18%( 전국 19%)이다. 

한국갤럽은 이와 관련, "이재명과 윤석열은 소속 정당 지지층의 70%를 웃도는 선택을 받았으나, 홍준표는 그 비율이 58%"라면서 "이재명과 홍준표는 상대적으로 남성에서, 심상정과 안철수는 여성에서의 지지가 더 많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령별로 보면 이재명은 40대를 필두로 30·50대, 윤석열은 고연령일수록, 홍준표는 20대에서 강세"라고 평가했다.

차기 대선 후보 혹은 출마가 유력한 정치인 5명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조사에서는충청에서 ▲홍준표 의원이 37%( 전국 31%)로 가장 높고 ▲이재명 후보 33%(전국 32%) ▲윤석열 전 총장이 28%( 전국 28%)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심상정 후보는 26%( 전국 24%) ▲안철수 대표는 275( 전국 19%)였다.

각 후보나 정치인에 대해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은 편이었다.


충청권에서 비호감도에서는 안 대표가 65%( 전국 72%)로 가장 높았고, 윤 전 총장·심 후보가 각각 62%(전국 62%)로 같았다. 다음이  ▲이 후보로  61%( 전국  60%)였고 ▲홍 의원은 56%( 전국 59%)였다.

전국 적으로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의 호감도는 지난달 같은 조사보다 나란히 2%p 하락하고 비호감도는 2%p 상승했다.

홍 의원의 경우 호감도가 3%p 오르고 비호감도는 5%p 떨어졌다.

충청권내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3%( 전국 34%)로 ▲민주당 30%(전국 31%)보다 3%p 높았다. 

이어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2%( 전국 25%)였으며 ▲정의당은 7%( 전국 4%) ▲국민의당 4%( 전국 2%) ▲열린민주당 3%(전국 3%)로 집계됐다.


갤럽은 이와 관련,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46%,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7%,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8%로 가장 많다"라며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0%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62%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갤럽은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9%,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31%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 44%, 더불어민주당 29%, 무당층 19%"라고 덧붙였다.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9%(전국 38%)인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전국 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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