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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담> 15일 충남 서천군 화양·기산·마산·종천·문산·판교 등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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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5일 충남 서천군 화양·기산·마산·종천·문산·판교 등의 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주거환경 취약가구 개선사업 ‘안아주’ 1호 지원


지난 12일 서천읍행정복지센터가 군사1리에 있는 주거환경취약가구를 ‘안아주(안전하고 아늑한 주거공간)’ 1호로 선정하고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환경개선 대상가구는 복지사각지대 조사를 통해 찾아낸 곳으로 신체적 건강이 좋지 않아 생활비와 의료비 부담이 커, 고장 난 보일러 수리를 하지 못해 추운겨울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서천읍 맞춤형복지팀은 내부회의를 통해 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가스보일러교체와 함께 온열매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안아주 1호로 선정돼 지원을 받은 A씨는 “가스보일러 교체설치 비용부담이 커 엄두를 낼 수 없었는데 어려움을 해결해줘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화양보건지소, 취약계층 지원 위한 회의 진행


지난 12일 서천군이 화양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보건의료복지 분과장,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위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양보건지소에 모여 민관 건강플러스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민관 건강플러스 통합사례회의는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적절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하고자 추진했고, 현장 점검을 통해 낙상의 위험 요인을 없애는 환경개선 지원이 결정됐다.

의료법인 서해재단 서해병원은 거동이 불편해 문 밖 출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의료용 침대를 지원하고,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문 밖 경사로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보건소에서는 사발지팡이를 지원하는 등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기산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 냉장고 전달 


지난 12일 기산면이 기산면솔바람후원회 회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집을 방문해 냉장고를 전달하고, 김치와 반찬들을 채워넣었다.

기산면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한 후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해 대상자가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냉장고를 전달받은 A어르신은 “귀촌하면서 아는 사람도 없고, 외로이 지내왔는데 면장님이 직접 와서 위로해주고 뜻밖의 선물도 전달해줘 매우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산면 '벽오리 무인가게' 올해도 OPEN


주인 없이 농산물을 사고 팔수 있는 '벽오리 무인가게'가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벽오리 무인가게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을 공동으로 모아 전시대에 진열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무인가게는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얼굴 한번 마주치지 않고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이 매일 그날 판매할 농산물을 오전에 가지고 가격표를 붙여 가게에 내놓으면 그날 오후 판매된 양에 맞춰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나가는 누구나 원하는 물건을 고르고 가격함에 돈을 넣으면 된다.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생산하는 제철나물과 약콩, 표고, 들기름, 상추, 매실청, 된장, 호박, 말린 가지, 착한 달걀 등 철마다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 위주로 계절마다 다르게 채워진다.

지난 2011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해마다 5월경 문을 열고 12월이 되면 문을 닫았지만 올해는 좀 더 빠른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처음 무인가게 운영을 제안한 박대수 벽오리 농장 대표는 “지나는 길 벽오리 무인가게를 마주친다면, 잠시 들러 시골의 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산면, 해빙기 해충 구제 일제소독 실시


지난 12일 문산면이 해빙기를 맞아 월동하는 모기유충과 성충을 구제하기 위해 자율방역단과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함께 전염병 취약지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 소독은 모기나 파리 등 해충 서식처의 유충 구제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종천면, 찾아가는 환경교육 본격 운영


종천면이 쓰레기 불법배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쾌적한 마을 환경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3일 산천1리 마을주민 3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나부터, 우리부터, 지금부터’를 실시했다.


◇판교면, ‘봄철 산불예방’ 주민홍보 강화


판교면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예방 마을주민 교육을 실시했다. 대형산불 발생빈도가 높은 봄철과 영농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산림연접지에서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을 소각하다 산불이 발생하는 일이 잦으므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요령과 산불 발생 시 신고·대피요령 등을 안내했다


◇판교보건지소, 재가암 자조교실 ‘건강나눔’ 운영


지난 12일 판교보건지소가 보건소에 등록된 암 경험자 및 가족 등 10명을 대상으로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에 도움을 주고자 재가암 자조모임 ‘건강나눔’을 운영했다.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암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암 치료와 재발방지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4월말까지 총 4회 진행하며,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생활습관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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