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아산] 조주희 기자
[앵커]
세계 디스플레이 매출액의 21%, 국내 매출액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도가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서를 받고, 집적화와 생태계 혁신 사업을 통해 디스플레이 초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집니다.
[기자]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는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고부가가치 핵심 품목 중심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산업부에 지정을 신청해 지난달 최종 선정됐습니다.
대상 지역은 ▲천안 제2․제2․제3 일반산업단지와 ▲아산 제1․제2 테크노밸리 ▲아산 스마트밸리 등 6개 산단 6.9㎢ 규모입니다.
특화단지의 목표는 ▲소부장 기술 자립 및 혁신의 글로벌 거점화 ▲상생협력 강화 및 투자유치를 통한 밸류 체인 완결성 강화 등으로 설정했습니다.
또한, 오는 2029년까지 디플 소부장 전문 기업 90개사를 육성하고, 15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해 820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도는 소부장 특화단지가 5281억 원 규모의 디플 혁신공정플랫폼 사업과 삼성디플의 13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와 연계해 디플산업 기술 자립과 혁신의 글로벌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