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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환경교육담당교사 주요 업무 연수 개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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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환경교육담당교사 주요 업무 연수 개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환경교육담당교사 주요 업무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미래봄)에서 2025 환경교육담당교사 주요 업무 연수를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환경담당교사 32명이 참여하여 2025년 생태전환교육의 주요내용을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색사업으로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多(다)가치 실천하는 녹색배움’을 운영 중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활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서천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원 대상 ‘서천갯벌교원연수’가 학기별 2회 실시되며,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유부도를 방문해 도요물떼새를 탐조하고 갯벌 생태를 연구한다.

 

또 초등학생 대상 ‘서천갯벌 세계유산 학습여행’은 2학기에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며, 조류생태전시관과 연계한 철새 및 갯벌 탐조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아울러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협력하여 인근 제비집이 10개 이상 관찰된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재비생태기록단’ 활동도 운영된다.

 

이날 정보 나눔 자리에는 ‘함께그린연구소’ 최그린 소장이 초청되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하고, 교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지역의 자연 자원을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녹여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표고버섯영농조합, 생태교육 자원 지원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자연 친화적 태도 함양을 위해 표고버섯 재배키트 170여 박스와 사슴벌레 애벌레 140여 마리를 13개 초등학교에 보급하였다.

 

이번 사업은 서천군표고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박창순)의 기증 의사를 바탕으로 서천교육지원청은 학교 수요조사, 수량 취합, 배송 안내, 배송 등 전 과정을 협력하여 추진하였다.

 

각 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수에 따라 수량을 신청하였으며, 이를 반영해 적정 수량이 각 학교로 배부되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 기증품들이 학교 생태환경교육과 연계되어 실질적인 체험 중심의 생태 수업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하였으며, 특히 저학년 학생들이 표고버섯을 직접 재배하거나 곤충 생태를 관찰하며 생명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박창순 서천군표고버섯영농조합 대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증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생태교육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흥집 교육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태교육은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삶과 연결하는 살아있는 배움의 장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 자원을 학교에 지속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과학토론대회 통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한 걸음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서천군 청소년과학페어 과학토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기후위기(산불)’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실생활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논리적‧비판적 사고력은 물론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2인 1팀으로 참여해 사전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토론개요서를 작성하고, 본선에서는 자기주장 발표, 작전타임, 질의응답, 주장 다지기 등 단계별 활동을 통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심사는 과학적 타당성, 논리성, 표현력, 팀워크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충남도 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바라보고,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경험한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부체험교육원, ‘어울림 체험교육’ 진행

- 꽃 피는 봄, ‘어울림 체험교육’으로 피어나는 통합교육

 

남부체험교육원(원장 김주형)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도내 3~5세 유치원 통학학급 및 장애전담 어린이집 유아 168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체험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유아의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배려대상 유아의 전인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문화예술 특별공연과 함께 4개의 체험실(▲푸른날개바다 ▲초록날개땅숲 ▲별빛날개우주 ▲모험날개마을)에서 미래・생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통합학급 교사는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통합교육의 장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주형 원장은 “어울림 체험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통합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초초,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공감교육 진행

 

시초초등학교(교장 구태진)는 지난 17일 DUC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을 초청하여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공감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소속 장애인 연주단으로,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분야 학교 기업이다.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단원들은 다양한 하모니카를 소개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하모니카를 연주하였다. 또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몸이 불편하고 장애가 있어도 노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공연을 감상한 6학년의 한 학생은 “저렇게 아름답게 연주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셨을지 생각하는 것만으로 너무 감동이에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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