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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초, 하늘을 날다! 열기구 체험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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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초, 하늘을 날다! 열기구 체험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한산초, 하늘을 날다! 열기구 체험

 

한산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전교생 대상으로 한산초등학교와 한산면 일원에서 열기구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한산면에 소재한 지역 열기구 업체인 ‘벌룬 어드벤처코리아’ 강서구 대표의 교육기부로 이뤄지게 됐다.

 

특히 졸업을 일주일 앞두고 열기구를 타게 된 6학년 학생들은 안전교육에 이어 열기구의 비행 원리를 알아보고 비행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자유비행으로 금강 물줄기와 한산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고 1~5학년 학생들은 학교 운동장에서 계류비행을 하면서 추위 속 열기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약 1시간 50분가량 진행된 열기구 체험은 학생들에게 맑은 아침 하늘과 서천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색다른 시선에서 마음껏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이호재 학생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졸렸지만 상상한 것 이상으로 재미있었고 하늘에서 본 서천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상원 교장은 졸업을 앞두고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강서구 대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한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전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생태원, 기획전 ‘사라져 가는 친구들’ 인사동 개최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기획전 ‘사라져 가는 친구들’을 12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이즈’ 전시장에서 대중 앞에 선보인다.

 

인사동에서 개최되는 ‘사라져 가는 친구들’은 서울지역 순회 전시로, 앞서 본 전시는 2023년 9월 5일에 개막하여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024년 5월 31일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와 예술의 명소인 인사동에서 열리는 순회전시를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의 절박한 실상을 살펴보고, 지구 생태계의 위기 상황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성탄절 주간에 운영되는 기획전은 무료로 운영되며 10시에서 19시 사이에 관람이 가능하다. 인사동을 방문한 우리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환경 등 사회 문제의 자각과 공감을 이끄는 매체로서의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다.

 

인사동 기획전에 전시된 작품은 국립생태원 겨울 전경과 기획전 소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국내 유명 작가 2인의 일러스트 삽화와 조형물로 만나볼 수 있다.

 

성실화랑의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 일러스트 액자 20점이 전시되며, 이는 사람들이 생전의 모습을 남기듯 동물들을 초상화의 형태로 기록하여 그들의 존재와 상실을 알리고자 한다. 이번 국립생태원과 협업한 작품에서는 각자의 이름과 현재 멸종 위기등급이 기록돼 있다.

 

오원영 작가의 작품은 빛과 어둠, 자연과 도시,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로,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의 동물들과 사람들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계의 희망을 담고 있다.

 

생태원과의 협업전에서 선보이는 5점의 작품 중 아기 북극곰(Baby Poral Bear)과 동물의 탈을 쓴 아이(Mimicry-Gold Tiger& Silver Wolf)는 자연환경과 우리가 상상하는 상징 조각 작품이며, 동물과 아이들을 통해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언젠가 사라질지 모를 멸종위기종에 대한 메시지를 작품과의 교감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아울러 12월 22일 오후 2시에 전시회장에서 성실화랑 작가의 사인회와 전시회 작품설명 등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에게 성실화랑 컬러링 엽서 2종을 제공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언젠가 사라질지 모를 멸종위기종에 대한 메시지를 이번 인사동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그들을 보호할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서천소방서는 서천군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 연말연시를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서는 22일부터 26일,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특별경계기간으로 정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826명, 펌프차 등 소방차량 43대를 동원해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화재취약지역 등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체계 강화 등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선제적 예방활동과 초기대응 체계를 확립해 서천군민들이 편안한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우리나라 바다 속의 미소생물 Vol.2 ’발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최근 국내 연안에서 확보한 해양미소생물(해양세균, 균류, 미세조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은 새 간행물 '우리나라 바다 속의 미소 생물 Vol.2'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간행물은 2022년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안정적인 소재로써 공급이 가능한 해양세균, 균류, 미세조류의 다섯 가지 주요 효능(항산화, 항염,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을 조사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와 효능정보는 해양바이오뱅크에 등록되었으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간행물에 재구성되었다.

 

2021년부터 시작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오운열)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인 ‘해양생명자원 소재활용 기반구축-해양미소생물자원 기초효능 탐색(’21~‘26)’은 현재 3년차에 접어들었다.

 

이 사업에서 자원관과 공동·위탁연구개발기관은 우리나라의 해양 환경에서 다양한 세균, 균류, 미세조류를 확보하고, 이들의 배양 기술을 고도화하며, 그 효능을 평가하여 유용한 해양미소생물자원을 체계화했다. 이는 해양바이오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행물에는 2022년에 확보된 250주의 해양미생물과 미세조류에 대한 분류학적 정보와 스크리닝 실험(특정 조건에서 효능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통한 효능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 자료는 한눈에 보기 쉽게 구성되었으며 얻은 소재 정보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해 제공되며,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실물자원은 뱅크의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자와 일반 국민에게 무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간행물이 우리나라 해양바이오산업의 소재 확보 문제 해결과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산·학·연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해양생명자원과 기초정보를 모아 공유하며 해양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원 기반 허브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 우수혁신사례 공유를 위한 ‘혁신페스타’ 개최

 

국립생태원은 한 해 동안 수행한 혁신과제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혁신페스타’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생태원은 올해 공공서비스 혁신·업무프로세스 혁신·책임경영 혁신을 3대 혁신 방향으로 설정, 이를 실현하기 위해 52개 혁신 과제를 추진해 왔다.

 

혁신페스타에서는 ▲지능형 모니터링 및 드론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 ▲멸종위기종 복원과 지역주민 참여를 연계한 지역상생 사업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한 생태 가치 국민 참여 사업 등 15개 우수 과제가 공유됐다. 교수, 기자, 공공기관 실무자, 지자체 전문가, 청년 등으로 구성된 국민심사위원회의 평가를 받았다.

 

생태원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얻은 피드백과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사례집을 제작할 계획이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과 유관기관에도 홍보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ESG경영과 생태연구·전시·교육의 선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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