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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군수, 주요 사업장 현장 행정 나서 등 2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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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주요 사업장 현장 행정 나서 등 2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주요 사업장 현장 행정 나서

- 구(舊) 청사 등 주요 사업지 11개소 대상, 올 제2차 정책현답 운영

 

취임 1주년을 맞아, 군정 미래비전을 발표한 김기웅 서천군수가 기상특보가 해제된 후 곧바로 현장행정 행보를 통해 역동적 민선 8기 2년차 시작을 알렸다.

 

군은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행정을 강화하고자 20일부터 2일간 관내 주요 사업장 11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제2차 정책현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책 현답(賢答)은 군수가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이해관계자 등과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정책현답에서 김기웅 군수는 신청사 이전으로 구청사 일대 공동화에 대한 주민 우려를 해소하고자 ▲서천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성안마을 생활환경 정비 개선 사업 등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임대농장 설치 운영 ▲미래 환경농업 서비스지원 기반 구축 ▲(구)장항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의 현장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김 군수는 사업 지연 여부, 현장 상황에 따른 문제점 파악, 공사 안전관리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 부서장들에게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순기에 따른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더욱 사전 대비가 시급한 ▲공암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종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서면 농어촌 도로101호(월리)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8~9월 발생하는 태풍 등에 재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지시했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주에 군정 미래비전을 발표하면서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일 것이라고 군민들께 약속드렸다”라며, “그저 말로 그치지 않고 행동하는 행정을 보여드릴 것이며,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다각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지난 집중호우 피해조사와 복구에 총력

 

서천군이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관내 97여단 1대대의 병력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현재 누적 21개소에 146명이 투입됐다.

 

군 공무원 역시 응급 복구작업에 참여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피해 복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21일 김성관 부군수 주재하에 부서장과 읍면장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해 군민의 피해 사항에 대한 시스템 입력에 누락 사항이 없도록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입력의 중요성을 공지했다.

 

또한, 김성관 부군수는 예보된 주말 비 소식과 동시에 폭염 관리 등에 대한 주의와 작업인력의 온열질환에 대한 관리와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도 당부했다.

 

군은 여름철 재난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과 피해 복구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군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군의 예비비 긴급 지원 이외에도 도에서 지원받은 재난기금도 즉시 현장에 투입되도록 신속하게 처리했다.

 

김성관 부군수는 “지난 비로 다행히 커다란 피해가 없지만, 앞으로 또 비가 예보된 만큼 힘들더라도 신속한 응급 복구와 사전 예찰 및 점검으로 더 큰 피해를 예방하는데 모든 분의 관심을 당부하면서 작업자의 안전관리도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기록적 폭우로 금강 상류 쓰레기 몸살 앓아

- 서면 마량진항에서도 유관기관과 합동 수해 쓰레기 수거 나서

 

서천군이 지난 14일 금강수계 상류 지역의 기록적 폭우로 금강을 통해 유입된 부유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장항 어민회 관계자는 장항항 거대한 부유 쓰레기 섬을 가리키며 이번의 경우가 지난 2020년 해양쓰레기 때보다 더 심각한 1,400t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장항항 일대를 비롯해 장항송림해수욕장 등 주요 해변에는 금강 상류로부터 끝없이 밀려오는 쓰레기로 연일 추정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초목류가 대부분이지만, 가전기기, 대형스티로폼, 플라스틱, 음료수병 등 종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이에, 군은 금강 부유 쓰레기 유입 초기 단계부터 관내 어촌계와의 공조를 통해 어선투입, 굴삭기, 지게차 등 중장비를 조기에 투입해 장항항과 물양장 등을 뒤덮은 부유 쓰레기로 인한 어선의 입‧출항 피해가 없도록 발 빠르게 대처했다.

 

아울러, 지난 20일 해돋이 축제, 동백정으로 유명한 서면 마량진항에서 펼쳐진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도 장항항과 마찬가지로 선박 및 중장비를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는 서천군,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 마량어촌계 등 어업 관련 기관단체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안가로 유입된 55t가량의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의 양은 예상을 초월한 대규모로써 인력 동원을 비롯해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하여 신속한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문화예술회관 건립 건축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서천군이 지역에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관한 설계 방향을 살폈다.

 

군은 지난 20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건축설계사, 무대 기계, 음향, 구조 등 30여 명의 관련 분야 전문기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최근 개청한 신청사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서천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여, 군민이 풍요로운 삶터·쉼터·일터로 변화하는 서천군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했으나, 1988년 준공된 현 문예의 전당 시설 노후와 구조적 한계로 예술인과 군민들에게 충분한 공간과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군은 2021년부터 5년간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부지 선정, 주민 의견 수렴, 투자심사, 공공건축 심의, 설계 공모 등의 사전 이행 절차를 꼼꼼히 수행해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건축설계 용역에 착수하게 되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서천의 문화 발전과 예술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앞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는야 스피커’… 가족센터,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개최

 

서천군 가족센터가 22일 김기웅 군수, 장동혁 국회의원, 다문화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나는야 스피커’를 개최했다.

 

올해 7회를 맞은 ‘나는야 스피커’는 2017년부터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향상과 다문화가정 초·중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이중언어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서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 12명과 관내 가족 3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엄마손모래의 샌드아트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어 부문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 발표, 이중언어 부분 관내 가족 발표, 다문화자녀 중창,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부문은 태국,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참가자가 한국에서 겪었던 일, 주말 이야기 등을 한국어로 발표했으며, 이중언어 부문은 ‘가족’을 주제로 한국어와 외국어를 릴레이 형식으로 엮어 발표했다.

 

심사결과 군수상에는 팜티란탄(베트남), 이사장상에는 강수홍(중국), 센터장상에는 레니로스마카비타스(필리핀) 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이외에 참가자 9명과 3가족이 각각 참가상을 수상했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한국어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우리 군에 잘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다문화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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