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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호우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에 전 행정력 집중 등 1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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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호우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에 전 행정력 집중 등 1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호우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에 전 행정력 집중

 

서천군이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는 2216㏊ 농경지 침수, 6㏊ 과수낙과, 마을안길 사면 유실, 토사유출로 축대 및 옹벽 붕괴, 일부 주택 손실 등이다.

 

다행히 전파되거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누적 평균 396㎜ 7월 한 달 평균으로는 521㎜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평균 강우량의 약 491㎜를 반기 만에 이미 넘어서는 수치다.

 

이에 군은 응급 복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13개 읍면에 걸쳐 우선 예비비를 2억2,000만 원을 배정할 계획이며, 필요시 추가 예산 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급경사지 및 위험지역,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및 산책로, 수변데크시설, 반지하주택, 주택 뒤 사면 붕괴 우려 지역 등 지속되는 강우로 인한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토사 붕괴 사고에 중점을 두고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 17일부터 관내 97여단 1대대의 병력을 지원받아 장비 투입이 어려운 주택 옆 토사를 제거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다각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공공시설 피해는 비인면 군도 2호(남당~성산간) 사면 유실, 장항 원수농공단지 사면 유실 등이 있었으며 현재 응급 복구 중으로 현재,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은 다행히 전반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없었지만, 금강하구에 떠내려온 쓰레기는 매년 장마철 반복되는 고질적인 문제로 충남도에 강력히 건의하여 항구적인 처리 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 생활과 밀접한 피해들이 많은 만큼 조속히 응급 복구하여 군민들의 호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천군, 안전한 수산물 소비 촉진 시식회 개최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수산물 소비위축 예방

 

서천군이 18일 서천군수협 및 서천서부수협과 군청 구내식당에서 군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 및 수산물 안전성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비 촉진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연미 장항지원장, 충남수산자원연구소 전병두 소장, 서천군어민회 전두현 회장, 서천서부어업인연합회 신은성 회장, 관내 수산 관련 기관 임직원 및 공무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각 수협에서 제공한 오징어, 소라 등을 시식함으로써 방사능 검사 결과로 확인된 관내 생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아울러, 군은 안전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9월에 있을 수산물 축제 지원 및 관내 기관 공동급식에 수산물을 지원하는 등 우리 지역의 안전하고 청정한 수산물을 알리며 판촉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촘촘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 및 그 결과가 안전함을 정확히 알리고, 정기적인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개최

-서천은 유(you) 문화애(愛) 유(you)=에코(ECO) 서천애(愛)

 

서천군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천군지회(회장 강석화/이하 서천예총)과 함께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과 문화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지역특화자원과 연계하는 2023년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문화시설·기관·단체가 협력해 지역의 문화·역사·환경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에서 전국 55개 지자체 중 15곳을 선정했다.

 

군은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서천은 유(YOU) 문화애(愛) 유(YOU)’ 라는 대주제와 ‘에코(Eco) 서천애(愛)’라는 연관주제로 7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서천예총과 협업해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천별곡 ▲서천갯벌 ▲맥문동 꽃밭에서 ▲한산 모시꽃 피다 ▲생활문화동호회 축제 ▲제2의 청춘 내 나이가 어때서 ▲문·날 돋보기라는 주제로 교육, 체험,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석화 회장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취임 당시 과제로 삼았던 문화예술 복지 실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충남도 내 문화소외지역 순위가 역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웅비하는 서천군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군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현장 방문

 

서천군은 지난 17일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한산모시 현대화 섬유제작 현대화 공정사업 추진을 위해 공주시 소재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은 지난 2002년 우리나라 자카드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등을 위해 산업통산자원부 지원 아래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연구원의 그간 축적해 온 섬유제작 노하우 및 사업 전략 등을 토대로 향후 한산모시 섬유제작 현대화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섬유 제작 공정 및 섬유산업의 동향, 연구원 운영현황 등의 설명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많은 경험을 보유한 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기술에 대한 정보와 사업의 성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자문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군은 이후 섬유 설비의 운영 메카니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정련, 가공, 염색, 제직 등 다양한 섬유공정 과정을 관심 있게 둘러보며 전체 규모를 파악했다.

 

김기웅 군수는 “오늘 보고 들은 값진 경험들은 향후 우리 군의 한산모시 현대화 사업 추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며, “한산모시의 미래 청사진을 잘 그려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한산모시 현대화 개발 활성화 간담회를 통한 한산모시의 미래 성장 전략 논의에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층 더 구체화 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천군, 직장인 퇴근길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이 오는 19일부터 ‘2023년 직장인 퇴근길 프로그램 2탄’ 평생학습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직장인 퇴근길 프로그램은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학습권 보장과 일-학습-여가인 삶의 균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군은 올해 직장인 퇴근길 프로그램을 1탄(3월), 2탄(8월), 3탄(10월)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목공예, 스마트폰으로 작품사진 만들기, 별자리 타로 과정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군은 강좌별 10명씩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천군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5차시 또는 4차시로 진행, 수강료는 무료다.

 

이진희 자치행정과장은 “다양한 직장인 퇴근길 프로그램을 통해 퇴근 후 힐링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맥문동 음식 교육·상품화 컨설팅 추진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와 관련해 관내 백숙 및 삼계탕 음식점을 대상으로 맥문동 음식 교육과 상품화 컨설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맥문동은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땅콩처럼 달린 덩이가 있는데 그 덩이뿌리는 사포닌과 스피카토사이드가 풍부하며 항암, 염증, 당뇨 개선 등 약리적 효능이 우수하다.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제1회 맥문동 꽃 축제’를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 예정인 가운데, 군은 맥문동 상품화와 맥문동 먹거리 교육을 추진해 축제에 어울리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여름철 보양 음식인 백숙과 심계탕을 맥문동과 접목해 맛과 기능이 우수한 레시피를 찾아내 관내 7개 전문업체에 기술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음식점에 맥문동 음식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인 이현숙 씨는 “맥문동 효능과 그 맛을 보니 백숙에 매우 잘 어울리는 식재료로 닭의 비린내도 잘 잡아주고 구수한 깊은 맛을 내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농기센터, 장마 후 벼 병해충 방제 당부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장마가 지속됨에 따라 벼 병해충 발생 예방과 방제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장마철은 습도가 높고 일조량이 적어 병 발생에 유리한 환경으로 벼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등이 쉽게 발생하며, 멸구류,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의 해충 발생과 피해 대한 예방적 방제가 필요하다.

 

벼 잎도열병은 높은 습도와 최적온도인 25~28℃에 따라 급속히 증식되며, 비료를 많이 살포한 논에서 발생확률이 높고, 적기 방제하지 않을 시 목도열병과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되어 쌀 수량 및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문고병인 잎집무늬마름병은 질소비료 과용, 밀식재배 등으로 통풍이 불량하여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논에서 발병이 심해져 도복 및 쌀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발병 초기에 방제가 중요하다.

 

군은 애멸구가 지난해 같은 기간인 5월~7월 초 대비 서천군 공중포충망 포획을 기준으로 5마리에서 18마리로 유입량이 많이 증가했으며, 혹명나방 유충이 일반답에 예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군은 올해 2~3회에 걸쳐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으로 9,600㏊ 대상 사업비 9억 원을 지원해 지난 10일부터 1차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박명수 농업축산과장은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비가 그치는 대로 예방 위주 방제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양건설(주), 사랑나루리 현금 기탁

 

태양건설㈜ 이성숙 대표가 18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서천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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