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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상반기 역대 최대 특별교부세 25억 원 확보 등 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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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상반기 역대 최대 특별교부세 25억 원 확보 등 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상반기 역대 최대 특별교부세 25억 원 확보

- 서천생활체육관 건립사업 10억 원 등 총 3개 사업

 

서천군이 2023년 행정안전부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교부세 총 25억 원을 확보해 성공적인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상반기 기준 지난해 상반기 확보한 특별교부세 11억 원보다 14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동혁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업을 하며 쉴 새 없이 정부 부처를 방문해 각종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한 결과로 얻은 성과라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총 3개로, 사업별 금액은 ▲서천생활체육관 건립사업 10억 원 ▲옥남 소하천 정비 사업 10억 원 ▲서천 종합운동장 제2종 육상경기장 공인 5억 원 등이다.

 

특히, 올해 준공을 앞둔 서천생활체육관 건립사업 및 종합운동장 제2종 육상경기장 공인이 완료되면 서천군민의 체육복지 증진 및 스포츠 인프라 확대가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취임 이래 최근 세입 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려고 직접 뛰어다니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서천’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장애인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시행

 

서천군이 이달부터 불의의 사고로 인한 장애인 전동보장구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하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서천군 거주 등록장애인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험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이며, 발생일로부터 3년간 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보장내용은 전동보장구 운행 중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재물을 손괴해 발생하는 배상책임에 대한 지원으로, 보험 청구 시 피보험자는 5만 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하고 총 보상한도와 청구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김기웅 군수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으로 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보건소, 구청사 공간 활용한 ‘모아방’ 구축 간담회 개최

- 임산부 영유아 부모를 위한 육아 공간 창출

 

서천군보건소가 지난달 29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임신·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구청사 일원을 활용한 서천마루 ‘모아방’ 구축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부인과·한의원, 서천소방서대응단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센터, 어린이집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머리를 맞대고 임산부와 5세 이하 영유아 부모의 맘 편한 육아 활용 공간 확보, 공간 구조화,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천마루 ‘모아방’ 공간 활용 ▲임산부 힐링프로그램 ▲출산 후 지속적인 산모 관리 ▲응급 상황 구급 서비스 ▲다양한 분야의 경제적 지원 등이다.

 

이문영 소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모아방 구축은 타 시군과 차별화된 보건소 특화 사업”이라며, “육아 환경 개선을 비롯한 출산가정의 부모와 아이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군, 벼 먹노린재·애멸구 피해 주의 당부

- 벼 먹노린재 산란 확인과 애멸구 줄무늬잎마름병 발생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장마에 대비해 전 면적을 예찰한 결과 일반 논 먹노린재 및 높은 밀도의 애멸구와 줄무늬잎마름병이 확인돼 관내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 지도에 나섰다.

 

먹노린재는 주로 벼 밑의 줄기를 집중적으로 흡즙하고 분열을 억제하여 생육과 향후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며, 지난달 29일 비인면 칠지리에서 처음 먹노린재 산란이 확인돼 발생 필지를 중심으로 서둘러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먹노린재의 방제 방법은 조기에 이앙한 논을 기준으로 20주에 5마리 이상 확인되었을 때 방제하고, 일반 논을 기준으로 발견 즉시 적용 살충제(입·유·수화제)를 살포해야 한다.

 

노린재 발생이 많은 경우 주변 논두렁이나 배수로 등 유입원이 될 수 있는 곳까지 함께 방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애멸구는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밀도로 예찰돼 바이러스병인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해 벼 잎이 황녹색의 줄무늬가 길게 생기며 비틀리거나 말라 죽게 되고, 이삭이 제대로 패지 못하고 팬 이삭은 기형이 되어 수확기에 엄청난 수량 감소를 초래하게 된다.

 

박명수 농업축산과장은 “먹노린재와 애멸구의 확산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특히 먹노린재와 애멸구 등 병해충 발생과 피해가 우려되는 논은 비가 그치는 시기를 이용해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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