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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신규 소방공무원 직무수행·현지 적응훈련 진행 등 29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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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소방서, 신규 소방공무원 직무수행·현지 적응훈련 진행 등 29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신규 소방공무원 직무수행·현지 적응훈련 진행

 

서천소방서는 지난 23일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3명에 대해 내달 6일까지 재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적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직원은 119안전센터로 배치돼 화재·구조·구급 분야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배들과 1:1로 현장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이는 신규 직원이 소방 조직에 조기 적응하고 현장 활동에 필요한 지식ㆍ기술 습득과 올바른 공직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관 연장 및 펌뷸런스 출동 훈련,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SOP 숙지, 기초 문서 작성 방법, 소방경 이상 간부 공무원의 멘토링, PTSD 예방 교육 등이다.

 

신규 임용자 구성준 소방사는“빠른 업무연찬을 통해 맡은 임무에 대해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오랜 기간의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서천소방서로 오신 직원들 환영한다”라며“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디며 매번 초심의 자세로 근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립공원공단 산악안전교육 이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체계적인 산악안전교육 및 올바른 산행 문화 확대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산악안전교육에서는 국립공원공단 산악안전교육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서식지 보호 활성화, 등산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장비를 활용한 조사지역 접근·탈출’, ‘안전산행 지식 및 응급처치능력 습득’, ‘산악지형에서의 이동방법 및 조사개체 확인방법 습득’ 등이다.

 

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현장조사원 25명이 국립공원공단 산악안전교육원의 교육을 이수하였고, 추후 전문심화 과정 교육의 경우 조사에 참여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조사 시 전문 등산인과 협업을 통해 암벽, 절벽 등 다양한 공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체계적인 등산 안전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조사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중등 교사 평가방법 개선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중등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평가 방법 개선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성취기준 중심 지필평가 제작 원리’를 주제로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평가 계획 수립 및 운영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문항 제작 방법과 유의점, 좋은 문항의 요건과 유형에 대해 논의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평가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채 학교에 발령받아 아쉬움이 컸었는데, 연수를 계기로 학생의 성장을 돕는 문항 제작 방법을 익히게 되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관 교육장은 “평가는 교육과정을 완성하는 중요한 교육 활동 중 하나로, 학교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라며 “학교의 안정적인 평가 운영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평가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국립생태원, ‘명화로 만나는 생태’ 곤충편 발간

- 명화 20점에 담긴 곤충의 생생한 생태정보를 어린이의 눈높이로 풀어낸 생태교양서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동서양 명화 속에 등장하는 동식물들의 생태정보를 담은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인 곤충 편을 오는 30일 발간한다.

 

‘명화로 만나는 생태 ⑤곤충’은 사마귀가 그려진 신사임당의 ‘산차조기와 사마귀(초충도)’, 개미가 그려진 살바도르달리의 ‘기억의 지속’ 등의 동서양 명화 20점을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곤충들의 생생한 생태이야기를 친근한 삽화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냈다.

 

본문은 명화작품 소개와 화가들의 이야기로 시작해 그림 속 곤충들의 특성, 먹이활동, 집단생활, 서식지, 산란, 양육, 멸종위기 등의 생태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평소 알기 어려웠던 곤충에 대한 생태지식과 동시에 명화 감상으로 심미적인 감성을 얻게 한다.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책의 제목과 같이 미술과 생태를 융합한 어린이 생태 교양서로 보고, 읽고, 스스로 생각하며 차별화된 교과연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특히, 국립생태원 곤충생태 연구원들이 자료 제공과 원고 감수에 참여하여 생태정보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미술사 전공자가 명화 선정과 명화정보 조사에 참여하여 융합지식도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문은 구어체로 읽기 쉽게 구성하였으며 삽화는 책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명화와 글을 보완해 주는 형태로 그려졌다.

 

‘명화로 만나는 생태 ⑤곤충’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6월 3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2021년 이후 발간된 ①포유류(2022 우수환경도서 선정), ②조류, ③양서·파충류, ④어류 편과 이번에 발간되는 ⑤곤충 편에 이어 가축·반려동물, 나무, 풀, 멸종위기종, 기후·지형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모두 10권으로 기획됐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도서는 명화 감상과 생태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통합과학의 최신 경향을 반영한 생태교양서로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성인들도 흥미롭게 읽으며 생태문화를 접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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