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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돌발해충(약충기) 협업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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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협업 방제 통한 피해 최소화 나선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의 발생면적이 다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5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 달간 협업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은 매년 9~10월부터 기주식물에 산란하고 월동한 후 이듬해 5월 초, 중순에 일제히 부화하여 약 2달간의 약충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공통적인 발생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야기하는 시기는 약충기에서부터 산란기 전 성충기까지이며, 피해증상은 그을음병, 흡즙, 수세약화, 상품성과 수량 감소 등이 있다.


올해 부화시기는 평년대비 6~7일 빠르고 전년 대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조기 부화한 유충은 강우에 한차례 쓸려나갔으며, 이에 따라 돌발해충 약충기(알이 80% 부화한 시기)인 6월 초순에 집중방제를 해야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군은 ‘2023년 예산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개최해 6월 5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읍·면행정복지센터(각 마을방제단)가 동시에 협업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적기 방제하지 않으면 농산물 품질이 저하돼 경제적 피해가 커지게 된다”며 “이번 중점 방제기간에 효율적인 협업 방제를 통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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