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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초, 송림 갯벌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 펼쳐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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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초, 송림 갯벌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 펼쳐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장항초, 송림 갯벌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 펼쳐

 

장항초등학교는 지난 26일 송림 갯벌 바닷가에서 전교생이 함께 쓰레기 줍기 및 주변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장항초는 반려 갯벌인 송림 갯벌의 해양쓰레기 줍깅을 통해 유네스코로 지정된 우리 갯벌에 자긍심을 갖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환경 자원인 갯벌을 지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줍는 쓰레기가 어디서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함께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유리를 많이 주웠는데 다른 사람들이 다치지 않을 것 같아 보람을 느껴요”라고 말했다.

 

이동규 교장은 “송림 갯벌은 우리가 함께 보전해야 하는 소중한 자원인데 오늘 우리 학생들이 솔선수범하여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통해 우리 고장 사람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리의 갯벌을 지켜나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립생태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사후 심사 인증 획득

 

국립생태원은 지난 26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기준에서 ‘적합’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초 인증을 취득한 국립생태원은 이번 사후 심사를 통해 “적합”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2년 연속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춘 안전보건의 모범 공공기관임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후 심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기준을 지속해서 유지·개선 또는 보완하여 운영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하여 인증 후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조도순 생태원장은 “더욱 내실 있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국립생태원 시설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또한 전 직원 및 협력사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2023년 119시민수상구조대 공개 모집

 

서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춘장대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해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사고 예방과 휴가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구조대원들은 응급처치 교육 및 수난 구조 교육·훈련을 받은 후 춘장대해수욕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주민 중 신체 건강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의용소방대원, 봉사단체 회원, 대학생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30명의 시민 수상 구조대원들은 7월 8일부터 8월 13일까지 춘장대해수욕장에 배치되어 휴가객들의 익수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수난 인명구조 및 위험 제거 ▲안전사고 방지 수변 예찰 ▲응급처치 및 미아 찾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서천지역 내 의용소방대원, 봉사단체 회원, 대학생 등 신체 건강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수난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을 지키는 119시민수상구조대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올 여름도 시민수상구조대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심해 해양생물다양성 조사 시작

- 신규 해양생물 6종 동해 심해해역 공동조사 통해 발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심해 해양생물 조사·발굴을 위해 지난 4월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와 공동 조사를 진행해 동해 심해해역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41종과 신규 해양생물 6종을 새롭게 발굴했다고 밝혔다.

 

심해는 특수한 서식지로서 극한 환경조건(온도, 압력, 빛 등)에 적응한 해양생물이 존재하는 특별한 환경으로 국제적으로도 심해생태계 관련 연구와 심해자원 확보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동해는 평균수심이 약 1,700m로 관할해역 중 유일하게 심해를 보유하고 있기에, 심해 해양생물자원과 관련한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기에 최적지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실 연구진은 이번 공동 조사를 통해 수심 300~1,000m 동해 인근 심해해역에서 저층트롤로 해양수산자원과 무척추동물을 확보하였으며, 그 결과 총 47종의 해양생물이 우리나라 동해 심해해역에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중 4종은 국내 미기록종이고, 2종은 미 보유종으로 300m에서 700m 수심에서 발견되었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심해해역에 존재하는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신규자원을 발견함으로써, 미지의 영역 심해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음에 그 의의가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실 연구원들은 금번 조사에서 확인된 한국 미기록종에 대한 추가적인 분류 연구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들과 함께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신규로 확보한 해양생물들은‘국가해양수산생물종 목록’에 등재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완현 관장은“이번 공동조사를 통해 동해 심해해역이 자생 해양생물 다양성의 보고임을 확인하였으며, 우리나라 심해 해양생물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서천소방서는 차량 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장거리 운행 중 과열로 인한 전기·기계적 요인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연료, 오일 등이 누출되어 발생한다. 차량은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됨으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필수이다.

 

특히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 등 외부의 도움을 받기 힘든 곳일 경우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

 

비치 장소는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최소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승용차는 운전석 및 조수석 시트 하단부, 승합자동차(11~15인승 이하)는 조수석 부근 및 2열 좌석 뒷문 부근, 승합자동차(16인승 이상)는 운전석 또는 반대편 첫 번째 승객 좌석에 설치하는 것을 권고한다.

 

혹여,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때는 갓길에 정차하여 시동을 끄고 차량용 소화기를 통해 소화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본체 용기에 ‘자동차겸용’ 표기가 있으며, 대형마트나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차량 화재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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