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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한상화 의원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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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송산 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당진시의회 한상화 의원은 21일, 제100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석문·송산 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합니다'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상화 의원은 다가올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하여 충남과 우리 당진시의 미세먼지 발생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해결책 마련이 시급함을 말했다.


'당진시 환경보전종합계획'을 보면, 당진시는 화력발전과 철강산업의 영향으로 대기환경 기준 이하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2022년 충청남도 대기질 평가보고서'에서도 2018년부터 당진시가 충남에서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이며 초미세먼지도 2017년에서 2021년까지 충남 시·군 중 당진시가 가장 높은 상황이라고 발표했다고 알렸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시화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따른 저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인근 주거단지 지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조성 이전과 대비하여 27%와 26%정도 낮아졌다고 하는 연구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는 나무와 숲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당진시에서는 미세먼지 차단 숲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부터 76억 원 규모로 석문 국가산단과 송산 일반산단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진시의회는 고사목 발생과 풀베기 작업 미흡 등 사후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고 이러한 문제 지적에 깊이 공감하며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했다.


첫째, 식물의 생태 특성과 생육환경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계획 수립


둘째, 미세먼지 차단 숲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감독


셋째, 미세먼지 차단 숲에 주민 휴식시설 보강 및 도시미관 정비


한상화 의원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이 미세먼지 감소와 주민 복리증진 및 삶의 질 제고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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