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김태흠 "힘쎈충남 위해 달려온 100일, 확실한 변화 위해 노력"

URL복사

김태흠 지사, 민선 8기 출범 100일 '힘쎈충남' 도정보고 기자회견 가져
농업 구조 변화‧권역 발전전략‧신경제 산업지도 성과‧추진상황 등 밝혀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 8기 힘쎈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00일 동안 확실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5일 김태흠 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00일 힘쎈충남 도정 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 지사의 도정 보고에 따르면, 충남도의 100일 중점과제 34개 중 ▲베이밸리 메가시티 경기도와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해양수산부‧보령시‧민간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순항 ▲리브투게더 첫 사업 대상지 확정 ▲천안‧공주‧논산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등 31개에 대한 100일 목표를 완료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도정 과제로는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 성장 산업화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신 경제산업지도 구축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등을 꼽았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분야 성과로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내포혁신도시 완성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 ▲국방특화 클러스터 조성 ▲문화명품 관광도시 조성 추진 등을 꼽았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충남도는 지난달 경기도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4일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며 추진 기반을 구축했다.

 

내포혁신도시 완성을 위해서는 덕산온천 등 연접 지역으로의 발전 권역 확대를 모색하고, 1차 혁신도시 제외 지역부터 공공기관 이전을 우선 추진할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아갈 계획이다.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과 관련해서는 1조 1254억 원을 투입해 오섬 아일랜즈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지난 9월 해양수산부, 민간 기업과 맺었다.

 

국방국가산업 육성과 육군사관학교‧국방부 유치 추진을 통해 국방특화 클러스터도 조성 중이다.

 

문화명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선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문을 열며 유교문화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국가 탄소중립 경제 선도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신 경제산업지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소중립 주도권 선점과 에너지 전환 선도를 위해 6일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 세수 감소 보전, 탄소중립도시 조성 추진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소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확정짓고,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 지원 플랫폼은 사업 부지 매매계약 체결과 총 사업비 증액으로 추진 기반을 더 탄탄하게 다졌다.

 

탄소포집활용 소재 실증지원센터 구축,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실증 기반 조성, 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 이차전지 기술 실증 평가 지원 플랫폼 구축으로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은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생태계 구축 추진 등 반도체산업 고도화 ▲산업부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 공모 선정 등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조기 추진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꼽았다.

 

천안·공주·논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충청지역 기반 지방은행 설립 추진, 충남신용보증재단 지점 확대 등으로 시장 지원 기반을 넓혀 나아가고 있다.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으로는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건설 추진 ▲제2금강교 건설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통과 및 내년 정부예산 45억 원 확보 ▲호남선 고속화 사업 예타 통과 ▲서산공항 건설 예타 총력 대응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지정 등이 있다.

 

충남도는 또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중증장애인 긴급 돌봄서비스 강화 ▲전동보장구 사용 장애인 보험료 지원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지정 ▲1인 가구 생활안정 지원 강화 ▲자살 예방 체험 프로그램 운영 ▲폭력 피해 사회적 약자 긴급보호 강화 ▲학교 밖 등 위기 청소년 확대 지원 ▲섬 주민 이동권 확대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 ▲4대 의료원 기능 강화 ▲도서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지역 의대 설립 유치 및 대학병원 설치 ▲도시형 리브투게더 ▲남부권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지방소멸대응기금 1722억 원 확보 등을 통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일궈왔다.

 

김태흠 지사는 "그동안 많이 나아간 것 같지만, 이제 겨우 뱃머리를 돌렸을 뿐"이라며 "힘쎈충남은 도민의 강한 성원을 바탕으로 도정의 현안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