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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17일 개막...수국 1만6000본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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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공주] 나영찬 기자 = 중부권 최대 수국 명소인 충남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오는 17일 제1회 꽃축제가 열린다.

 

13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유구花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17일 개막해 19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17일 저녁 7시 유구전통시장 광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가수 정인, V.O.S 박지헌의 무대와 지역예술인 프린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식 퍼포먼스 '수국천 매듭풀기'에서는 수국과 어우러진 색동천의 매듭을 풀며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끈 유구 직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수국정원에서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사진공모전도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밖에 ▲수국부케 만들기 ▲수국화관 만들기 ▲수국엽서 만들기 ▲수국페이퍼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장은 크게 ▲직접 참여하는 체험존 ▲볼거리가 다채로운 경관존 ▲흥겹게 즐기는 즐거움존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존 등으로 구성된다.

 

 

수국정원 게이트와 감성 포토존 등 아름다운 야간 조명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7월 10일까지 정원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유구천 수변공간을 따라 지난 2018년 조성된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총 4만3000㎡ 규모로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앤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6000본에 달하는 수국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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