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가 =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지난 26일 서천의료원 건립 등 내일이 기대되는 보령·서천을 위해 교육, 의료, 문화, 복지 확대를 담은 3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장동혁 후보는 보령시 학부모단체와 간담회를 마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연계해 공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인재가 나고 자란 곳에서 계속해서 살도록 정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이다.
이에 장 후보는 “보령시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고 규제해소를 통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주도의 공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 학습공간 확충 ▲공공치매안심병원 지정 ▲환경성 질환 복합 치유센터 설립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근로자복지회관 건림 및 노사민정사업 활성화 ▲스마트 노인활동센터 조성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확대 등이 공약에 포함됐다.
서천의 경우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서천의료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천은 혈액투석 환자들이 찾을 의료기관이 부족해 군산, 부여 등 인근 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 후보는 “서천은 인구 10만 명 병상 수 기준 충남 평균 445개 병상보다 턱없이 부족한 162개 병상을 갖고 있어 의료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하면서 “의료원을 설립해 가벼운 응급 처리조차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회 유치 가능한 공인규격 스포츠 시설 및 야간 경기 시설 확충 ▲장항 아우름 복지센터 건립 ▲서천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복합문화시설 확충(전시관, 공연장 등) ▲서천 어린이․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 건립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등을 공약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