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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광, 10년 인고 끝 “마지막 도전 절실해”…군민 소리 담은 ‘3·6·5 공약’ 제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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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다음으로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자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오뚝이 정신’으로 인고의 10년을 보냈다는 유 후보는 그간 서천 구석구석을 다니며 군민의 소리를 담은 3 6 5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이어 절실한 마음으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며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이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24년의 교직 생활을 지낸 유 후보는 10살 때부터 ‘서천군수’를 꿈꿔왔다며 정치 입문 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ROTC 장교를 비롯한 각종 사회단체 활동으로 리더십과 정치력을 키워 왔다며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유승광 /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서천군수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난 6대와 7대 지방선거에 이어 세 번째 서천군수에 도전한 유 후보는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유승광 /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 

이 세 번째의 마음가짐은 정말 절실합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그런 절실한 마음으로 군민 여러분들한테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는 한 번의 낙천과 한 번의 낙선으로 인고의 10년을 보냈지만, ‘오뚝이 정신’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속되는 실패에도 포기를 생각한 적은 없다며, 오히려 군민들과 직접 만나 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서천 곳곳을 다니며 군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왔다는 유승광 후보.


그는 서천의 현안을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로 꼽으며, 5만 인구가 먼저 행복한 서천을 만들겠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유승광 /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 

우리 서천군이 존립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인구인데... 인구소멸 문제를 가장 먼저 저는 대책을 내놓고 싶은데, 5만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구체적으로 국가 정원사업 예비타당성을 통과시켜 장항제련소 오염토지를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신성장 동력 사업실시와 농어촌 군민 수당 지급, 금강 해수 유통 등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생태호수공원 조성으로 광장문화를 만들어 합리적인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유 후보는 서천군민들에게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고 호소하며 절실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유승광 /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

정말 서천을 구석구석 밟아서...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왔고, 그 이야기를 통해서 365 공약. 3가지 비전과 60가지 공약과 50가지 주민참여형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저 유승광을 반드시 선택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오랜 인고의 시간을 보낸 만큼 진정성 있게 일할 것을 다짐한 유승광 후보.


서천군민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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