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이지원 기자

[앵커] 

이어서 지역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군 종천면 종천1리, “우리 마을이 달라졌어요”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 투기로 더럽혀진 종천삼거리가 깨끗하게 변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종천1리에 위치한 종천삼거리는 음식물 냄새와 다량의 쓰레기로 마을 미관을 해치고 있었습니다.

마을이장과 주민들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꽃잔디를 심고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시설인 깔끔美방을 설치한 결과, 종량제봉투 사용이 자리 잡는 등의 변화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서천 관광택시 미션투어’
서천군이 소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천 관광택시 미션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참가 관광객이 관광택시를 이용해 관광지를 여행하며 지정 미션 3개를 수행한 후 SNS를 통해 후기를 남기면 검증을 거쳐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게 됩니다.

필수 미션은 3가지로 관광택시 이용, 관광지 인증 촬영, 관내 음식점 식사 또는 기념품 구입 등이 있습니다.

*동강중학교 7회 졸업생 김정환 모교에 기부
동강중학교 7회 김정환 졸업생(82)이 모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김정환 졸업생은 과거 자신의 중학교 재학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것을 기억하며 동강중학교 설립자인 이하복 선생님께 결초보은 하고자 기부한다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김정환 졸업생은 “비록 몸은 학교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모교를 항상 생각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 5월에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서천초, 다문화 어린이날 축제 개최
서천초등학교가 지난 3일 다문화 어린이날 축제 ‘함께 물들다’를 개최했습니다.

축제에서는 세계 의상 체험 부스, 세계 전통 놀이 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각 부스 운영은 본교 학부모회가 참여해 소개 및 진행을 맡았고 서천군 가족센터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했습니다.

서천초 전교 학생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름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