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내년도 지역개발계획 사업 718억·정주 450억 원 반영 총력 등 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내년도 지역개발계획 사업 718억·정주 450억 원 반영 총력 서천군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주 기반 확충을 동시에 담은 총 1,168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사업을 발굴했다. 군은 ‘2027~2036 충청남도 지역개발계획’ 수립 절차에 맞춰 광역형과 자율형 핵심 사업을 반영 요청했으며, 2027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최종 반영되는 것을 목표로 대응에 나섰다. 이번에 제출한 사업은 ▲광역형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 및 물 공급망 구축사업’(718억원) ▲자율형 ‘농촌 정주·교육 연계형 공공거점 조성사업’(450억원)이다. 산업 구조 재편과 인구 정착 기반 마련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설계한 전략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구조적 대응 방안을 담고 있다. 광역형 사업은 서천의 핵심 산업인 마른김 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마른김 가공시설 집적화와 안정적 용수 공급망 구축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충청남도의 마른김 산업 주도권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제7·8대 회장 취임식 개최 등 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제7·8대 회장 취임식 개최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6일 서천읍행복나눔센터 2층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7대 강성민 회장의 이임을 기념하고 제8대 김범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성민 이임 회장은 2024년부터 2년간 협의회를 이끌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민·관 협력 강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서천군 복지 발전에 기여해 왔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범태 취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 강화와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하는 협의회 역할 확대, 주민 중심의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협의회가 지역사회 복지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범태 취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국가산단 121억 규모 道 합동 투자협약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국가산단 121억 규모 道 합동 투자협약 - 의료용품 전문기업 투자로 산단 바이오·의료 산업 경쟁력 확대 기대 서천군은 지난 26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유재영 부군수, ㈜오피렉스 윤지혁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약외품 및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오피렉스와 121억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피렉스는 오피폼, 드레시엘솝, 운드드레싱, 창상피복제 등 상처 치료용 의료소모품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1만4,907㎡(약 4,500평) 부지에 121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지혁 대표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서천군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투자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고품질 의료소모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상생 발전으로 서천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노인복지관, 서천사랑장학회에 200만 원 기탁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노인복지관, 서천사랑장학회에 200만 원 기탁 서천군 노인복지관(관장 박종석)은 지난 26일 서천군 인재 양성을 위해 서천사랑장학회에 희망울타리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서천사랑장학회에 이어지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종석 관장은 “서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경모 이사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데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천군 복지마을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울타리 장학회’는 지역사회화 함께하는 복지 문화를 조성하고자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천군 내 학교 및 학생, 청소년 기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지역 인재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2026 농촌유학 안정적 출발을 위한 사전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2026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깨끗한 장항을 위한 ‘양모장’ 운영 개시 등 2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깨끗한 장항을 위한 ‘양모장’ 운영 개시 -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거점 조성 장항읍은 지난 26일 장항읍 창선2리 631번지(장항도시탐험역 인근)에서 주민자치회, 발전협의회, 이장단,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장항마을 만들기, 주민과 함께하는 양모장 운영 개시식’을 개최했다. ‘양모장’은 ‘양심 쓰레기만 모아두는 장소’의 약칭으로,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장항읍이 자체 추진한 생활쓰레기 배출 개선 시책이다. 장항읍은 2025년 시범 설치를 통해 운영 효과와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도시미관 개선과 재활용률 향상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양모장은 종량제봉투와 재활용품을 한곳에 정돈해 배출할 수 있는 분리수거 거점 시설로,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장항읍은 앞으로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추가 설치 대상지를 검토하고, 안내체계 개선과 홍보를 강화해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끝나가는 겨울의 아쉬움과 다가오는 봄의 설렘이 교차하던 지난 21일과 22일 주말.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751-1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어울림 파크골프장’ 위로 맑고 경쾌한 타구음이 쉴 새 없이 울려 퍼졌다. 작년 말 조성을 마치고 위용을 드러낸 이곳에는 주말 이틀 동안에만 약 1,000여 명의 이용객이 몰려들며 그야말로 발 디딜 틈 없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신체적 제약 없이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하겠다는 서천군의 비전이 생생한 현실로 피어난 현장. 2026년, 예산 1조 원 시대를 향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서천군의 랜드마크이자 군민들의 완벽한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은 어울림 파크골프장의 주말 풍경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성공적인 행정 스토리를 심층 취재했다. <편집자 주> ◇잔디 위서 피어난 3인 3색(色) 어울림… “모두가 하나된 힐링의 장” 총 부지면적 39,010㎡라는 광활한 대지 위에 펼쳐진 36홀(A~D코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이곳에서는 나이도, 성별도, 신체적 조건도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았다. A코스와 B코스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화사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농업의 세대교체가 단순한 ‘가업 잇기’를 넘어 ‘디지털 혁신’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해 생성형 AI와 스마트팜 기술을 전수하는 ‘스마트농업 아카데미’를 전격 도입하며 서천형 청년농부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장 눈여겨볼 점은 철저한 ‘맞춤형 현실주의’다. 군은 지역 청년농업인의 90% 이상이 부모의 농장을 물려받는 ‘승계농’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막연한 귀농 교육을 배제하고, 1세대의 노하우에 2세대의 체계적인 경영 전략을 입힐 수 있도록 경영권 이양과 절세 전략 등 실질적인 ‘승계 로드맵’을 교육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최신 정보통신 기술(ICT) 트렌드가 결합한다. 거창하고 값비싼 설비에 의존하는 대신, 현장에서 무리 없이 도입할 수 있는 ‘저비용 스마트팜 기술’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특히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나만의 농장 브랜딩 실습’ 등 청년들의 감각에 맞춘 실전형 무기를 쥐여줄 계획이다.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기 위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현장학습에서는 성공
1. 봄 만물이 다시 살아나는 따스한 봄날, 어린 가지 위에 자리 잡고 자라기 시작한 나뭇잎은 햇빛을 흡수해 스스로 필요한 양분으로 바꾼다. 하늘과 땅에 흩어진 무형의 기운을 모아 유형의 에너지로 만들어내는 놀라운 능력은 자연의 신비로운 조화다. 이렇게 얻어진 에너지는 여러 먹이사슬과 생체 합성 작용을 거치면서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이처럼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나뭇잎 하나에도 우주의 신비가 숨 쉬고 있다. 사람들도 이런 자연의 모습을 흉내 내 본다. 옛날 도인들은 단전호흡 같은 수련법으로 기운을 받아들이고 축적하여 병 없이 오래 살았다고 전해진다. 최근에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주변에서 이런 수행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만약 단전호흡 등으로 몸과 마음을 맑게 하는 단계를 넘어 도술의 지극한 경지에 이른다면, 인간도 광합성과 비슷한 것을 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그게 가능하다면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을 테니, 아마 옛날 신선들은 그랬을 법도 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의 원초적 욕망에서 벗어나고, 생로병사의 고통을 털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과학이 고도로 발달하여 광합성 공장을 만들고 다양한 영양소를 값싸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아무리 이력서를 넣어도 감감무소식인 취업 시장 앞, 굳게 닫힌 문에 지쳐 차라리 쉬기를 택한 청년들을 위해 서천군이 제대로 지갑을 열었다. 서천군은 충남청년센터와 함께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취업 의욕과 두둑한 지원금을 함께 쥐여주는 ‘2026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야말로 벼랑 끝 청년들을 위한 ‘동아줄’로 군은 백수만이 아닌 나이 늘리고 아르바이트생도 품은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일반적으로 청년도전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창업, 교육 이력이 없는 만 18세~34세 구직 단념 청년이다. 하지만 군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 현실을 고려해 나이 제한을 만 35세~39세까지 과감하게 연장했다. 게다가 취업을 포기한 채 월 188만 원 이하의 팍팍한 월급으로 버티는 생계형 아르바이트생들에게도 참여의 문을 활짝 열었다. ‘나는 안 되겠지’하고 포기하기엔 조건이 너무나 파격적이다. 주 2회, 4시간 출석에 최대 350만 원의 알짜배기 수당을 챙겨주는 지원금 규모도 매력적이다. 프로그램은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뉘며,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을 전문인력 발굴에 나선다. 군은 ‘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서천 국가유산을 말하다’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3월 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을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국가유산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그 가치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지역 밀착형 전문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지역 생활권으로 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총 20명의 정예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의 주 무대가 될 문헌서원은 고려 말 대학자 목은 이색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서천의 깊은 역사와 선비정신을 상징하는 대표 국가 유산이다. 군은 이곳을 거점으로 삼아 잠들어 있는 천년 지혜를 오늘날의 생생한 이야기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만물이 소생하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문헌서원에서 심도 있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커리큘럼은 전통적인 역사 교육에만 머물지 않고, 최신 추세를 반영한 실용적인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청남 서천군이 대한민국 족구의 성지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체육으로 화려하게 비상한 족구의 진수가 서천벌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6주간의 숨 막히는 대장정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산모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26 서천군 tvN SPORTS 족구 챔피언스리그’가 지난 8일, 관중의 환호 속에 대단원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해 12월 20일 화려한 개막 축포를 쏜 이후 약 6주간 주말마다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90개 팀, 무려 1,500여 명의 족구 전사들이 출전해 코트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냈다. 모든 참가팀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명승부를 연출한 가운데, 대망의 우승컵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아산성진건설B’가 들어 올리며 챔피언의 포효를 내질렀다. 매 경기 끈질긴 투지와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준 ‘광주JC기현’은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주레전드’와 ‘현대트랜시스’가 나란히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족구 강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족구가 굵직한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치러져 그 열기와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동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충남 서천군 전역에 훈훈한 이웃 사랑의 온기가 퍼져나가고 있다. 이는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숙)가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마련한 ‘서천의 맛으로 전하는 따뜻한 설날, 온기나눔’ 캠페인이 추운 겨울을 녹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진행된 행사는 명절이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층을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생필품 지원을 넘어 서천군의 우수한 지역 특산물로 정성스럽게 구성된 꾸러미가 지역 내 180가구에 전달됐다. 여기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 물품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넉넉하고 풍성한 나눔이 완성됐다. 이번 행사가 더욱 빛난 이유는 지역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기 때문이다. 꾸러미 포장 작업에는 서천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SPC삼립 서천센터 임직원들이 일손을 보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또한, 이렇게 정성껏 빚어진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달하기 위해 자원봉사거점캠프 활동가,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에벤에셀모자원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단순한 물품 배송에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의 문을 직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해커톤 무대에서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다. 장항고는 최근 열린 ‘서천군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전체 4개 수상 부문 중 무려 3개 부문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하며, 학생들의 압도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대내외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서천군과 건양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롯데 리조트 부여에서 2박 3일간의 뜨거운 혁신 레이스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인구 소멸, 지역경제 침체, 관광 콘텐츠 부재 등 서천군이 직면한 무거운 뼈대 과제들을 주제로, 실현이 가능하면서도 창의적인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였다. 이 무대에서 장항고 학생들의 활약은 단연 군계일학(群鷄一鶴)이었다.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날카로운 문제 분석을 시작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 도출, 나아가 촘촘한 실행계획 수립과 프레젠테이션까지 전 과정을 완벽에 가깝게 수행해 냈다. 그 결과, 대회 최고 영예인 ▲대상(상금 1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상금 80만 원), ▲
특화시장 모퉁이 칠순 노모가 바지락을 까네 바닥에 주저앉은 채 닳은 칼끝이 파고드는 어김없는 저 집중은 살아오는 동안 길을 찾는 방법이었을 것이네 칼끝이 비집고 들어서자 쏟아지는 비린내 서해 바다의 물살이 출렁거리네 밀려든 파도를 견디느라 손 끝 지문은 지워지고 수북하게 쌓인 껍질보다 높이 흩날리는 비린내 노모는 기우는 햇살을 끌어당기다가 한 올 놓치네 저 햇살을 따라가면 내 이름의 출처가 달려 나올까 구부정한 몸으로 햇살을 찾다 두리번거린 노모의 비린내는 서성거리는 나를 묶고 나는 비린내에 주춤거린 발자국으로 엉키네 툭, 떨어지다 허물어지는 저 껍질더미사이 쌓이는 비린내에 주저앉은 바닥은 더 깊어지고 저녁 불빛을 따라 노모가 저린 무릎을 세울 때까지 툭툭, 비린내는 또 쌓이네 저무는 노모의 생이 쌓아올린 비린내의 집 나, 그 빈집에 드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고향사랑기부제 인구감소지역 ‘주소지 기부 특례’ 건의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인구감소지역 ‘주소지 기부 특례’ 건의 서천군은 인구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나섰다. 서천군에 따르면,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25일 청양군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4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제 개선과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 확대 등 시급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당 지자체 주민의 기부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지역소멸을 가장 절실히 체감하고 극복 의지가 강한 주체는 바로 지역 주민”이라며, “출향 인구가 적은 인구감소지역은 대도시에 비해 기부자 확보에 한계가 있어 제도적 효과가 제한적이고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군수는 해결책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한 해 주소지에 대한 기부를 허용하는 특례 신설을 제안했다. 이는 일본의 ‘고향 납세제’가 주소지 기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