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도심 내 서울개발나물 복원 첫걸음 등 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도심 내 서울개발나물 복원 첫걸음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서울개발나물의 새로운 서식지를 서울 중랑천 일대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식은 작년 서울식물원에서의 시범 이식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총 200개체의 서울개발나물이 중랑천 인근에 이식되었으며, 도심 내에서 이 식물의 생육 가능성과 서식지 복원의 실현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복원 사업은 국립생태원, ㈜한섬, 중랑천환경센터가 협력해 추진한 ESG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도심 생태계 내 멸종위기 식물의 생존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생물다양성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개발나물은 1960년대까지 서울 전역에서 자생했지만, 도시화로 인해 현재는 경남 양산시의 한 습지에서만 일부 생존하고 있으며, 서울 시내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 특히, 서식처였던 습지의 급격한 감소로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 이번 중랑천 이식은 도심 내 하천 환경에서 서울개발나물이 자생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향후 서식지 확대 및 복원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의 날을 맞아 도시 공간에서의 생물다양성 회복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검토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서울개발나물의 도심 복원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이식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체들의 생육 상태와 정착 여부를 세밀하게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군재향군인회, 충령사 주변정리 봉사활동 서천군재향군인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충령사 일대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현충일을 앞두고 충령사를 찾는 참배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여성회 회원을 포함한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충령사 주변을 정성스럽게 정비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재향군인회의 브랜드화 캠페인 ‘향군 GO! GO! GO! 영웅과 함께’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안보 의식 고취와 나라사랑 실천이라는 향군의 핵심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문복 회장은 “충령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위패가 모셔진 상징적인 장소로, 후세에 애국심을 전하는 매우 뜻깊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영웅과 함께, 태극기와 함께, 이웃과 함께’를 주제로 지속적인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보 캠페인과 호국보훈 활동,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향군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2025년 폭염대응 119구급활동 대책 추진 서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폭염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폭염 시 신속한 구조 및 응급처치를 위해 여름철 전용 구급대 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특히 독거노인,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중심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천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환자 발생 증가에 대비해 관할 구급차 6대를 폭염 전담 구급대로 지정하고, 구급차 부재 시를 대비해 펌뷸런스 6대를 예비 출동대로 편성했다. 또한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총 9종의 폭염대응 장비를 구급차에 비치해 현장 대응 태세를 철저히 갖췄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119에 신고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벼 건답·드론·무논 직파재배 기술 연시 등 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벼 건답·드론·무논 직파재배 기술 연시 - 못자리 생략으로 노동력 74%, 경영비 64% 절감 효과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26일 화양면 고마리 일대에서 벼 직파재배 기술 연시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직파 기술의 확대 보급에 나섰다. 이날 연시회에는 서천군벼직파협의회 회원과 직파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직파, 무논 직파, 건답점파 방식에 대한 핵심 재배기술 설명과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생략할 수 있어 농작업 일정을 분산하고, 노동력과 경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계이앙에 비해 노동력은 74%, 경영비는 64%까지 절감되는 효과를 보인다. 군은 기상 여건에 따라 직파 방식별로 파종 시기를 달리 적용하고 있으며, 건답직파는 4월 중순경, 드론·무논직파는 5월 20일부터 6월 5일 사이에 파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시기 조절은 노동력 분산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직파재배는 입모율 확보와 잡초, 앵미 피해에 다소 취약할 수 있어 정밀한 논 정지, 적절한 물 관리, 시기별 제초제 처리 등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2024년 기준 직파재배 농가의 수확량은 10a당 569kg(품종: 친들벼)으로 일반 기계이앙과 큰 차이가 없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수요, 기상 상황, 물 관리 여건을 고려해 직파재배 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자살예방위원회 회의 개최 – 15개 유관기관 참여… 자살위기 대응체계 강화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4일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예방 사업 강화를 위한 자살예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15개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서천군 자살 현황 분석 ▲2025년 신규사업 안내 ▲자살예방사업 주요 추진사항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자살 예방 대응력 향상과 민·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자살예방위원회를 통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구영희 정신보건팀장은 “자살예방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 “군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자살예방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맥문동 산책길에 ‘배려빗자루’ 5곳 설치 – 군민 만족도 높아지고, 산책로 환경도 개선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 화금리 구 역사길 맥문동 산책로에 ‘배려빗자루’ 5개소를 설치했다. 맥문동 산책로는 2024년도 도민참여예산을 통해 조성된 공간으로, 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과 맥문동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돼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산책로 특성상 지압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부에서는 마사토로 인해 발이 아프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이에 서천군은 군민이 직접 황톳길을 쓸 수 있도록 ‘배려빗자루’를 비치, 이용자의 불편을 자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배려빗자루 설치 이후,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산책로를 청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저비용으로 민원 대응은 물론 공공시설의 청결도도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배려빗자루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담은 이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시설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제30회 환경의 날(달) 기념식 개최 등 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제30회 환경의 날(달) 기념식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의 날(달)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2일 실시된 이번 기념식은 환경교육관련 계기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관련 이해교육과 더불어 생태전환교육실천 사진 콘테스트 우수자를 시상하였다. 교육지원청은 2025년 환경교육 중점지원청으로 선정되어 ‘지역·마을·학교가 함께 가꾸는 푸른 서천’을 목표로 생태전환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반려자연환경” 교육 운영, 가족과 함께 떠나는 ‘생태마실’을 운영하고, 특색사업으로 유관기관과 다(多)가치 실천하는 녹색배움을 위해 서천군청과의 협력을 통한 생태전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선포식을 열고, 매월 10일에 일회용품 미사용 실천운동, 식사시간 휴대용 앞치마 사용 생활화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의 생태전환교육 실천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자, 실천 인증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기념식을 맞이하여 우수자를 시상하였다. 이번 콘테스트는 40명의 직원이 80개 이상의 사진을 제출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장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적정기술’에 대한 교육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환경교육이 단편적인 환경보호에서 더 나아가 전세계적 시스템의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서천교육지원청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교육의 실천을 위해 먼저 실천하고 많이 홍보하는 지원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남부체험교육원, 환경의 날 맞아 ‘지구지킴이 다짐’ 체험 운영 남부체험교육원(원장 김주형)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환경의 날을 맞아 유치원과 어린이집 9개 기관, 총 96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주제가 있는 체험교육의 날_지구지킴이 다짐’ 미래·생태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활동은 유아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 행동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함께 ‘지구지킴이 다짐’을 낭독하며 컵 사용하기, 분리배출하기, 가까운 거리 걸어다니기 등 일상 속 작은 환경 실천을 약속하였다. 지구지킴이 다짐문은 액자 형태로 제작되어 참여한 기관에 전달하여 지속적인 환경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네 개의 체험교육실에서 이루어진 ‘지구지킴이 수호대 활동’은 생태감수성과 환경 실천 의지를 기를 수 있는 놀이중심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지구를 지키는 새모이 쉼터’ 활동에서는 유아들이 직접 꾸민 새모이대를 나무에 설치하며 자연 생명과 교감하는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였고, ‘고래를 위한 분리수거 대작전’ 활동에서는 분리수거 놀이를 통해 오염된 바다를 정화하고 해양 생물을 보호하는 환경 행동을 실천하였다. ‘오조봇과 함께하는 지구구출작전’ 활동에서는 오조봇을 활용하여 쓰레기를 피해 지구를 구하는 디지털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창의력과 환경 감수성을 키웠으며, ‘지구에게 쉼표를’ 활동에서는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제작하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환경 실천 의지를 표현하였다. 김주형 원장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을 배려하고 실천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과정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생태 중심의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감염병 대응 모더레이터 양성과정 운영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지난 4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서천지역 초·중·고 보건(업무담당)교사 대상으로 유행성각결막염 감염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학교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모더레이터 양성과정은 감염병 유행 상황 발생 시 학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모의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모더레이터 양성과정은 유행성각결막염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참가자들은 감염병 확산에 따른 단계별 대응, 훈련 진행 및 피드백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모더레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모더레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성폭력상담소,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멘토 활동 등 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성폭력상담소,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멘토 활동 서천성폭력상담소(소장 김애란)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한 ‘지역활동가’ 양성교육과 지난 2일 멘토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양성 교육과정은 폭력 피해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멘토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주희(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박점옥(보령시폭력피해상담소장) 강사를 초청 장항읍 소재 서천군새마을금고 2층에서 진행했다. 교육은 ▲장애인 대상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폭력 및 대상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지역활동가는 총 10명으로 앞으로 성폭력 또는 가정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멘토가 되어 상담, 복지, 자원 연계 등의 도움을 제공하며 그들의 회복과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김애란 소장은 “성․가정폭력의 피해로부터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지역활동가 연계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을 연계하여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지원하고,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장항읍 장항로123(2층)에 위치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상반기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장 수여식 개최 서천소방서는 4일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34명의 신규 의용소방대원이 임명장을 받고 정식 대원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임명장은 김희규 서장이 직접 수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단체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신규 임명된 의용소방대원들은 향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을 보조하는 것은 물론,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활동, 화재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 안전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소방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태원, 양산 원동습지서 시민과학연구 워크숍 개최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지난 4일 양산 당곡생태학습관에서 ‘2025년도 생태우수습지 시민과학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원동습지 시민과학연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원동습지에 대한 이해와 연구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시민과학연구의 소개와 시민참여 방법 안내, 생태계와 기후변화에 대한 전문가 강의,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 조사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시민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의 주요 내용은 원동습지에 서식하는 생물종 모니터링과 생태계교란생물의 분포 파악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국립생태원의 생태정보플랫폼인 ‘에코뱅크(EcoBank)’를 통해 대국민 공개 예정이다. 또한 생태계교란생물 지도를 작성해 유관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지인 양산 원동습지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의 자생지로 높은 생태적 가치를 지닌 내륙습지다.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습지 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시민과학연구는 단순한 교육이나 체험을 넘어, 시민이 직접 생태조사 주체가 되어 생물다양성과 생태위협 요소를 파악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의 조사 기간 동안 시민과학자들과 함께 원동습지 생태계 보전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천 민주평통, 파주 통일 현장 견학 나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협의회장 상복자)는 오는 5일 지역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평화, 그 아름다운 기행’ 사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분단의 심장이자 냉전 시대의 잔상이 남아있는 곳에서 평화통일의 명소로 거듭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망배단에서 참배 후 자유의 다리와 장단역 증기기관차, 평화의 종 등을 둘러보며 통일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자유로 변에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방문하였다. 이곳은 북한 땅이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참가자들은 분단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북한 주민들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북한 땅을 육안으로 보며 같은 민족이지만 서로 갈라져 살아가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통일 현장 견학을 통해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2회 서천 블루베리 축제, 오는 7일 개막 등 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제2회 서천 블루베리 축제, 오는 7일 개막 – 마산면 일원서 이틀간 개최… 블루베리 수확체험 등 프로그램 마련 서천군은 오는 6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이틀간 마산면 문화활력소와 인근 블루베리 농장 일원에서 ‘제2회 서천 블루베리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제1회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30ha의 비가림 시설 블루베리 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고품질 서천 블루베리의 우수성과 ‘서래야’ 농산물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서천의 푸른 보석, 베리베리 블루베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 ▲간식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블루베리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팝업카페 ▲소원나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 ▲서천 필 오케스트라 연주 ▲마술 공연 ▲군민 노래자랑 ▲주민자치 동호회 공연 등 풍성한 무대 행사도 진행돼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 첫날인 7일(토)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서천 블루베리 마스코트 ‘서블리 & 마루’가 관람객들에게 소개되고, 테이프 커팅식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블루베리 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올해는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우리 군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서천군 ‘종합 12위’달성 – 15개 종목 132명 참가, 총 37개 메달 획득 서천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2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총 22개 종목, 1만 3,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서천군에서는 15개 종목에 13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서천군 선수단은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5개 등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2만9986점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였던 종합 13위보다 한 단계 높은 종합 1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육상(필드) F11 종목에 출전한 고영례 선수가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창던지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수길(역도), 지미림(육상 필드) 선수는 각각 2관왕을 기록했으며, 김종연(론볼), 유인성(육상 트랙) 선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서천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육상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서천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계주 주자로 나선 송윤서 선수는 5위로 바통을 이어받은 뒤 폭발적인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 팀의 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김기웅 군수는 “여의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지도자, 종목별 임원진,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성적을 떠나 모든 참가자가 주인공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운영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 슬로건 아래 캠페인·기념식 등 개최 서천군은 오는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구강보건 행사를 추진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를 뜻하는 ‘9’를 조합해 6월 9일로 지정된 날로, 영구치를 건강하게 관리해 평생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천군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를 ‘구강보건의 날 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구강건강 생활 실천 캠페인 ▲건강한 치아 선발대회 ▲기념식 ▲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12일 오전에는 서천특화시장 야외에서 구강건강 생활 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구강검진 및 개인별 구강상담,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및 틀니관리 방법 교육 등이 이뤄지며, 다양한 건강 체험과 함께 보건소 건강관리사업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19일에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서천군치매안심센터 대강당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구강검진, 칫솔질 체험교육, 치매 OX퀴즈,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관 운영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구강보건의 날 주간 동안 서천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생활지원사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백세 아카데미 교실’도 운영해 어르신의 구강건강 인식 제고에 나선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치아로 활기찬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학생 선수들, ‘충남도장애인체전’서 금2·은5·동5 메달 획득 등 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학생 선수들, ‘충남도장애인체전’서 금2·은5·동5 메달 획득 서천교육지원청 소속 학생 선수단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서천 관내 9개 학교 소속 학생 선수 15명이 육상, 배드민턴, 탁구, 수영 4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들은 그간의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대회에 임하며 선전을 펼쳤다. 종목별 메달 집계 결과, 육상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동메달 2개, 수영 종목에서는 은메달 1개를 각각 추가하며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올렸다. 서천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흘린 땀과 노력의 결과”라며,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장애를 넘어선 열정과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거둔 서천 학생 선수들에게 깊은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선수들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충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서천 관내 학생 선수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들이 운동에 매진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교육지원청, 학교와 함께하는 AI융합 SW 해커톤 대회 성료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이 주관하고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가 협조한 ‘AI 융합 SW 해커톤’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이틀간 서천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30명이 참가해 진행되었으며, 첫째 날에는 인공지능 기초와 G큐브(핑퐁로봇)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모둠별로 창의적인 주제를 기획하고, 프로젝트 제작 및 발표를 통해 실제 문제 해결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팀원과 협업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열정적으로 참여했으며, 완성된 결과물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역량을 스스로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AI 융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미디어 아카데미·정보화 교육장 운영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미디어 아카데미·정보화 교육장 운영 서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옥배)은 6월부터 미디어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청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과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지역 청년의 자격증 취득과 실무 역량 향상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미디어 교육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상편집 ▲스마트폰 사진촬영 ▲챗GPT사용 ▲AI 콘텐츠 제작 ▲인스타그램 홍보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일상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한다. 정보화 교육장은 19세부터 45세의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전산회계 1·2급 ▲ITQ(한글,엑셀,파워포인트) ▲컴퓨터활용능력 2급 ▲사업계획서 작성 및 PPT보고서 작성 등 자격증 취득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운영한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시설의 활성화와 함께 주민 및 청년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일정 확인 및 신청은 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문의는 재단 문화사업팀(041-957-9043)으로 하면 된다. ◇청소년문화센터, ‘꿈·열린무대’ 비보잉반 신규 개설 – 오는 28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 청소년 대상 참가자 모집 중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꿈.열린무대’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비보잉(B-Boying)반을 신설하고, 참가 청소년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보컬, 스트릿댄스 프로그램에 이어 운영되는 신규 강좌로, 청소년들에게 더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보잉은 역동적인 동작과 자유로운 창작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 예술 활동으로, 청소년의 창의력과 자신감, 신체 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르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반복된 연습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도전정신과 끈기를 함양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4층 펼침 마당에서 운영되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5명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 041-951-7942)로 가능하며, 현재도 접수가 진행 중이다.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체계적인 수업과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지속협,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모니터링 사전교육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지난 2일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서천지속협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세용) 사업의 일환으로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축제 모니터링 사업을 선정하여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서천문화관광재단 정찬영 팀장의 설명으로 한산모시문화제 실행계획안에 대해 시청하고 일자별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서천지속협 위원들의 질의와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산모시문화제가 다른 점은 올해부터 서천문화관광재단이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와 주관하여 민간주도형 축제로 강화하여 진행한다는 점이다. ‘한산모시, 시간을 짜서 역사를 빚다’라는 슬로건과 저산팔읍 길쌈놀이, 한산모시학교, 모시소원다리, 한산모시패션쇼, 축하공연 등이 한산모시문화제 기간 운영한다. 한산모시문화제는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13만여 명 방문, 30억 원의 경제 효과를 발생했다. 서천지속협은 6명의 모니터링 위원을 선정해 행사 기간인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일 2명의 위원이 축제 준비 과정, 축제 시행 과정, 편의시설 및 기타 과정, 총괄평가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을 정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생태원,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국립생태원은 지역경제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국립생태원을 소개하고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는 인플루언서 협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NS 플랫폼 확산과 함께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중과의 접점이 넓은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립생태원의 생태 자원과 전시 공간, 체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총 32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 중 21명이 최종 선정되어 6월부터 7월 사이에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선정된 인플루언서는 여행, 가족, 공연, 키즈, 생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로, 각자의 채널 특성에 맞게 브이로그, 공연 영상, 자연 탐방 콘텐츠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생태원은 이들에게 숙박시설인 교육생활관과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활동비를 제공하며, 관람객 편의를 고려해 촬영 공간, 전기, 안내 인력 등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이 제작한 영상에는 생태원 입장권 50% 할인 링크를 포함해 채널 구독자들에게 혜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관람객 유입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최선두 국립생태원 전시교육본부장은 “이번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국민이 생태 가치에 대해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소방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 일제 점검 서천소방서는 6월부터 10월 말까지 5개월간 관내 소방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부당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시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무등록 업체의 영업, 자격증 대여, 편법 분리도급, 허위 착공신고 등 반복적으로 발생해온 주요 위반 사례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공사 분리도급 및 무등록 업체 도급 여부 ▲소방기술자의 자격 확인 및 자격증 대여 여부 ▲감리자 지정 및 착공신고 이행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여부 ▲소방공사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업 전반에 걸친 위법 행위를 근절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5년 3분기 공공근로 등 참여자 모집 등 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5년 3분기 공공근로 등 참여자 모집 - 6월 12일까지 접수… 총 64명 선발 예정 서천군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실업 해소를 위한 한시적 직접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2025년 3분기 공공근로 및 하반기 청년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서천군민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미취업자 중 기준 중위소득 70% 미만이면서 세대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경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일반 공공근로 16개 사업 37명 ▲청년공공근로 4개 사업 16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5개 사업 11명 등 총 64명이다. 참여자는 재산, 소득, 세대 구성 등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되며, 오는 7월 1일부터 신청한 사업장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신동순 투자활력과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실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업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일자리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천군청 서민준, 육상 남자 400m 계주 아시아선수권 첫 금메달 쾌거 - 한국신기록·대회신기록 동시 수립하며 아시아 정상 올라 서천군청 소속 서민준 선수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단거리 육상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민준 선수는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 선수와 함께 출전해 31일 결승전에서 38초49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 기록은 지난 5월 1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릴레이 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38초51)을 0.02초 앞당긴 새로운 한국신기록이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으로, 대회신기록까지 동시에 경신한 값진 성과다. 서민준 선수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KTFL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내 대회에서 200m 종목을 중심으로 활약해 온 가운데, 이번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통해 국제무대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민준 선수는 서천이 길러낸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준 만큼 앞으로도 선수들이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동 감독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군민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선수단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군, ‘2025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 성료 - 한산모시문화제 홍보 연계를 통한 지역 관심도 제고 서천군은 지난달 31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10km, 5km, 커플런, 가족런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25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여해 서천의 여름을 만끽했다. 서천군체육회와 서천군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의료지원과 안전요원 배치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산모시문화제의 사전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행사장 곳곳에 문화제 홍보물이 비치되어 참가자들에게 서천의 대표 문화행사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기웅 군수는 “마라톤대회와 고향사랑기부제, 지역축제 홍보가 결합된 이번 행사가 참가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내년 대회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올해 대회는 철저한 준비로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으며, 새벽부터 힘써준 자원봉사자들과 유관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산모시문화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 섬유 축제로서 서천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서천군, 한산모시마라톤대회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성료 - ‘서천 고향사랑 코스’ 선착순 100명 조기 마감 서천군은 지난달 31일 열린 ‘2025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에 나섰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서천 고향사랑 코스’를 신설하고, 서천군에 10만원을 기부한 선착순 100명에게 마라톤 참가비(3만원)를 면제해주는 한편, 3만원 상당의 답례품과 대회 참가 기념품을 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NH농협 서천군지부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참가자들에게 홍보용 쌀국수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 포토부스를 설치해 기념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웅 군수는 “고향에 기부하고 마라톤에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천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사이트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도서관, 독서가치 ‘정여울 작가’ 인문학 특강 운영 등 2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도서관, 독서가치 ‘정여울 작가’ 인문학 특강 운영 - 2025년 책 읽는 서천교육: 눈부신 ‘나’를 발견하는 순간 서천도서관(관장 류미정)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고등학생, 일반인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여울 작가와 함께하는 ‘데미안 프로젝트’ 강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2025년도 첫 회 강의인 <눈부신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헤르만 헤세가 쓴 성장소설 ‘데미안’과 문학 평론가 정여울 작가만의 독특한 해석과 예리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자아, 타인, 관계, 폭력, 고난, 성장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류미정 관장은 “에고의 장벽에 가려 보이지 않는 아름답고 눈부신 셀프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 데미안 프로젝트의 꿈”이라며 “정여울 작가의 말을 빌려 전하며 학생․지역민들이 독서를 교양의 도구를 넘어 ‘성장과 치유를 위한 적극적인 처방’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과 인문학의 즐거움을 누렸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 강의는 6. 26.(목)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김장성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하여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그림책으로 깊이 있는 독서와 심화 인문학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천독서가치는 충남도민, 서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평생교육정보시스템(www.cnall.or.kr) 또는 서천도서관(041-953-1518)로 신청하면 된다. ◇화양초, 6학년 학생 대상 사전투표소 체험 - 사회 수업과 연계한 ‘대통령 선거 프로젝트’로 실천하는 시민 교육 화양초등학교(교장 이근용)는 지난달 30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양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교실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실제로 확인하는 소중한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담임선생님의 투표 장면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참여’와 ‘책임’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견학에 앞서 지난 3주간 사회과 수업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 ‘민주주의의 의미와 대통령 탄핵 사례’, ‘민주주의 기관’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했다. 교과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토론하고 질문하며 민주주의의 개념을 생활 속에서 이해하려 노력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고, 이번 사전투표소 방문도 그 프로젝트의 한 부분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사전투표의 절차와 방식, 투표소의 구성, 신분 확인과 기표 과정 등을 차분히 관찰하며 질문도 활발히 던졌다.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투표 현장을 직접 보니 신기하고, 나도 6년 뒤에는 꼭 투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우리가 배운 민주주의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담임교사는 “민주주의는 단지 정치 제도가 아니라, 삶 속에서 실천하는 시민의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한 이 프로젝트가 교과서 이상의 가치를 전해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양초는 앞으로도 교과 학습과 실제 체험을 연계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시민적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미래 유권자인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정치의식을 갖추고 민주사회의 주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의 소중한 첫걸음이었다. ◇서천중, 교육활동 보호주간 사제동행 문화체험 가져 서천중학교는 지난달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2025학년도 1학기 사제동행 스포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교육공동체가 교육활동 보호 주간을 운영하였으며, 교육활동 보호 뮤직비디오 감상, 예방교육, 교직원연수, 보호자 연수 등을 실시하였다. 학생 참여 행사는 사제동행 사진 공모전, 선생님께 감사편지 쓰기를 인성교육주간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 학생들이 감사와 존경을 표시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하였다. 또한 교육활동 보호 주간 우수 참가학생과 교사가 함께 스포츠 문화체험을 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30분 학교에서 출발해 광주로 이동,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경기를 약 3시간 동안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후 11시에 도착 후 선생들은 몇몇 학생의 귀가까지 직접 지도했으며 총 81명이 참가한 학생 중 61명에, 인솔 교원은 20명이었다. 학생들은 “TV나 유튜브로만 보던 야구 경기를 실제로 보니 훨씬 박진감 있고 흥미로웠다.”라고 말하며, “팀을 응원하면서 친구들과 하나가 되는 기분도 색달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명숙 교장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학생들에게는 협동심과 공감 능력,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건강한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실 밖에서 배우는 생생한 체험을 확대해 학생들의 존중과 배움은 물론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2025 꿈의 스튜디오’ 국비 공모사업 선정 등 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2025 꿈의 스튜디오’ 국비 공모사업 선정 - 적국 7개 거점기관 중 하나, 1억 원 국비 지원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사업’의 전국 7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1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가와 기획자들의 협업을 통해 회화, 입체 조형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 포함, 참여자들이 예술가의 작업 공간에서 창작의 숨결과 예술적 영감을 직접 체험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장애와 비장애 아동·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예술교육을 추진, 예술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며, 아동·청소년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함께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전문 강사들의 특별 강연도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들에게 폭넓은 예술적 경험과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옥배 (재)서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장애와 비장애 청소년이 예술로 함께 성장하는 통합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천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와 전문 강사진을 통해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펼치다 -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예술재능 발굴 위한 ‘꿈.열린무대’ 본격 운영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가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꿈.열린무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컬반과 스트릿댄스반으로 구성되어 음악과 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첫 수업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보컬반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수업의 방향성과 운영 방식을 소개한 뒤, 참여 청소년들이 각자 좋아하는 노래를 한 곡씩 부르며 서로의 개성과 음악적 취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트릿댄스반은 강사 주도의 창작 안무를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됐으며, 기본 동작과 리듬감 익히기를 통해 스트릿댄스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꿈.열린무대’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4층 펼침마당에서 운영되며, 보컬반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스트릿댄스반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현재 스트릿댄스반은 참가자 3명을 추가로 모집 중이다. ◇서천경찰서, 한산모시 마라톤 대회서 범죄예방 홍보 서천경찰서(서장 김영돈)는 지난 31일 열린 『제3회 한산모시 마라톤 대회』행사에서 경찰 홍보부스 운영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라톤 대회 참가자 번호표를 활용, 시티즌코난 앱 등 전화금융사기 예방법과 안전벨트 착용준수 ‧ 음주운전 예방 등 교통안전에 대해 적극 홍보하였다. 또한 홍보부스에서는 교통사고 ‧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물과 홍보물품을 배포하는 등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다. 서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홍보 활동과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지속 전개해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전기자동차 특별구조훈련 교육 진행 서천소방서는 소방서 대회의실 및 차고 앞에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훈련을 병행한 특별 구조훈련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기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아자동차 소속의 교육 코디네이터 2명이 외부 강사로 참여해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자동차의 기본 구조와 이해 ▲고전압 시스템 작동 원리 ▲비상 상황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실습에서는 전기자동차 식별 방법, 고전압 시스템의 안전한 비활성화, 탑승자 구조 절차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급변하는 차량 기술에 맞춰 소방대원의 역량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이번 특별구조훈련을 통해 전기자동차 사고 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는 지난 29일, 판교면 심동리 산 85번지 일대 산사태 복구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를 거듭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충청남도 전체에서 672건, 약 99.43ha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복구가 안전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천군은 도내 피해의 약 27%인 180건이 집중돼 복구사업의 규모가 큰 지역이다. 이날 현장에는 임상섭 산림청장,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 이용길 충청남도 산림휴양과장,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 등이 함께해 ▲충남도 산림과장의 피해 및 복구계획 보고 ▲서천군 산림과장의 복구 추진상황 보고 ▲산림청장의 당부 말씀 ▲현장 점검 및 관계자 격려 등의 순으로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 대상지인 판교면 심동리 산 85번지 일대는 2024년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출되며 사면이 붕괴하는 피해를 본 지역으로, 현재 총 0.67ha 규모의 복구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복구사업에는 총 7억 6,9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5억 7,600만 원은 국비로 지원받아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 공사가 추진된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사면보호를 위한 큰돌흙막이 54.28㎡는 시공을 완료했으며, 큰골막이 22m는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인다. 또한 사면 안정화를 위한 큰돌기슭막이 557.46㎡는 터파기 작업까지 마친 상태다. 이 외에도 수로암거 설치와 초류종자 파종 등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해당 지역의 사면 침식 및 토사 유출 우려에 대한 수시 예찰을 시행하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사태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이번 복구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과업”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는 물론, 향후 유사 재난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화양초, 서천갯벌서 갯벌 생태교육 진행 등 3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화양초, 서천갯벌서 갯벌 생태교육 진행 화양초등학교(교장 이근용)는 지난 28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송석항 해의 커뮤니티센터 인근 갯벌에서 갯벌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서천조류생태전시관과 연계하여 운영한 활동으로, 자연 속에서 생물들을 직접 관찰하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앞으로 이어질 진로 탐색 활동의 기초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체험이 이루어진 서천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역으로, 생물 다양성과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다. 아이들은 이 소중한 자연유산의 현장에서 생물을 관찰하며, 갯벌이 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블루카본(Blue Carbon)’의 보고라는 과학적 정보도 함께 학습했다. 화양초는 이번 생태 체험을 바탕으로, 갯벌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후속 활동을 앞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해양 생물학자, 국립공원 생태해설사, 해양환경 연구원 등 관련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며,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꿈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오늘 활동을 운영한 교사는 “아이들이 생태 체험을 하면서 그 경험을 진로 탐색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생명을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으로 운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칠게가 갯벌 안에 숨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어요. 갯벌은 생물이 사는 집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부내초,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이동 금융교육 진행 - 지방소멸위기 극복 위한 금융교육…용돈관리·은행원 직업체험·이동점포 견학까지 - 부내초등학교(교장 김미란)는 지난 28일, NH농협은행과 함께 이동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 지식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NH농협은행의 지방소멸위기 극복 정책의 일환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아동에게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어릴 때부터 건전한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은 ▲현명한 용돈관리법 ▲은행원 직업체험 ▲버스형 이동점포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용돈기입장 작성과 소비 계획 세우기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배우는 한편, 실제 은행 창구 업무를 체험하며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부내초등학교에 도착한 버스형 이동점포는 실제 영업점과 유사한 기능을 갖춘 버스로, 학생들은 현장에서 ATM 사용법, 창구 체험 등을 직접 경험하며 금융서비스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최동하 수석부행장과 서천교육지원청 김흥집 교육장이 직접 참석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들의 방문은 금융교육의 중요성과 농촌 지역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부내초등학교 6학년 한 학생은 “평소 은행은 어려운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있고 쉽게 느껴졌어요. 특히 내가 은행원이 되어보는 시간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서천소방서 방문 직원 격려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서천소방서 방문 직원 격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이 서천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충남소방본부의 2025년 주요 업무 방향과 당면 현안 등을 공유하고, 일선 소방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호선 본부장은 김희규 서장으로부터 서천소방서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은 뒤, 내근 부서와 현장 부서를 차례로 둘러보며 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서천소방서 전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항공공도서관,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 장항공공도서관에서는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문해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2025년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한글햇살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학습자를 모집한다. 운영 강좌는 ▲키오스크 활용 ▲스마트폰 사용 첫걸음 ▲스마트폰 메신저(카카오톡) 활용 등 총 3개 주제로 1기와 2기 각각 12회씩 나누어 ▲1기: 6월 11일~8월 27일 ▲2기: 9월3 일~11월 26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장항공공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 강좌는 무료이며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원하는 서천군민이면 누구나 도서관으로 방문 및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956-5016) 앞으로도 장항공공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하여 서천군민의 자존감 향상 및 삶의 질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생태원, 지역 주민 대상 안전보건 캠페인 펼쳐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센터장 최승운)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지난 29일 영양군 보건소와 공동으로 안전보건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기관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문화 확산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임직원 건강증진 ▲지역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계획이다. 최승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좋은 기회가 되기 바라며,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임직원의 건강증진 의식변화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매월 캠페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산불피해 이후 지역 회복을 위한 산불 성금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제53회 전국소년체전서 금6·은1 획득 등 2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제53회 전국소년체전서 금6·은1 획득 - 서천 체육 꿈나무들이 흘린 땀, 개청 이래 최대 성과 달성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27일 경남도 일원에서 개최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천 학생 선수단이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역도 종목에서 장항중학교 3학년 신채민 학생은 여중부 49kg급 인상, 용상, 합계 금메달 3관왕 달성 및 용상 부문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같은 학교 2학년 한이준 학생 또한 남중부 89kg급 3관왕 및 용상 부문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충남 학생 역도가 전국 최고임을 증명했다. 또 서림여자중학교 3학년 김나연 학생은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서천 체육 꿈나무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드러내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 충남은 36개 종목에 801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서천군에서는 육상 등 5종목 16명이 출전하여 충남을 넘어 전국 수준의 실력을 보이며 전국 무대에서 서천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서천 학생이 거둔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의 성과는 서천교육지원청 개청 이래 전국 수준의 대회에서 달성한 최대 성과이며, 충남 전체 시·군교육지원청 중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학생, 학교, 학부모, 서천군체육회와 교육지원청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 모든 서천군 학생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이렇게 값진 열매를 맺었다. 앞으로도 서천 학생들의 행복한 체육 활동을 위해, 서천교육지원청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를 격려했다. ◇교육지원청, 흡연 예방 및 금연 캠페인 전개 서천교육지원청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금연 홍보 주간을 지정하고, 지난 28일 흡연 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서천보건소와 협력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금연 선언 포토존과 피켓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교육지원청, 보건소, 학교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참여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에는 흡연 예방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자료도 함께 제공하였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흡연 예방 및 금연 캠페인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의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우리 지역을 깨끗하게’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서천읍 일원에서 청렴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깨끗한 우리지역 만들기’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 및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와 봉사정신을 확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동아리 회원들은 서천읍 일대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줍기, 청렴 문화 홍보 등을 통해 청렴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다 함께 모여 청렴 캠페인을 하니, 여러 사람의 청렴 의지가 모여 더욱 든든하게 느껴졌다”라며 “청렴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서 학교장 연수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인 유부도갯 벌에서 ‘서천갯벌 세계유산 학교장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서천군청과 협력하여 서천군청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활용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로 관내 학교장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갯벌 세계유산인 유부도를 방문하여 지역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서천반려자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역 자연유산에 대해 알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유부도 탐조 활동을 시작하기 전, 유부도의 생태와 갯벌 생물에 관한 사전교육을 하였으며, 탐조장비를 활용한 도요물떼새 등 다양한 조류탐조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을 통해 서천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은 물론, 이를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수에 참가찬 한 교장은 “서천에 살고, 서천에서 근무하면서도 한번도 유부도에 말을 들인 적인 없다”라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지역의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조류탐조를 하면서 철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학생들도 탐조활동에 참여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해양생물자원관, ‘반짝이는 바다’ 문화 행사 개최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해양생물자원관, ‘반짝이는 바다’ 문화 행사 개최 - 씨큐리움과 장항송림에서 포토 이벤트 등 5가지 체험행사 마련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바다의 날 3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씨큐리움에서 ‘반짝이는 바다’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숏폼 공모전 시상식 ▲해양생물 배지 만들기 ▲해양생물 속마음 회의 ▲씨송한컷 ▲나만의 바다 메모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해양오염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 해양생물 속마음 회의와 씨큐리움과 장항송림에서 즐기는 포토이벤트 씨송한컷은 관람객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현장 예약이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자원관 누리집(www.mabik.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천소방서, ‘119소방동요대회’ 참가팀 모집 서천소방서는 ‘제16회 충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할 유치부 및 초등부 대표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동요 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과 소방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참가 자격은 동일 유치원(또는 어린이집) 소속 원생 및 동일 초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며, 팀당 15명에서 30명 사이로 구성하면 된다. 참가곡은 소방동요 또는 자유곡 중 선택 가능하다. 서천소방서 대표로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는 오는 7월 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우수 팀 1팀은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119 소방동요대회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행사”라며 “관심 있는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낙지 유래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낙지에서 유래한 천연 항균 펩타이드를 활용해 돼지 설사병을 억제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첨가제의 핵심 성분인 펩타이드는 병원성 대장균 등 설사 유발 세균을 억제하며, 설사병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항생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할 해양생물 유래 천연 치료제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자원관(황일선 박사 연구팀)이 주도하고, 국립군산대, 경상국립대, ㈜참신홀딩스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대량생산 적합성을 확인하고 사료첨가제 시제품 ‘돈워리’를 개발해 사료성분 등록과 상표등록을 완료했으며, 자원관은 친환경 축산·사료 기업에 기술이전 추진을 검토 중이다.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낙지라는 해양생물에서 나온 소재로 기존 항생제를 대체할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이외 다양한 해양생물에서 유래한 소재를 활용해서 여러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