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흐림서산 32.9℃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많음홍성(예) 31.3℃
  • 흐림천안 29.4℃
  • 구름많음보령 33.2℃
  • 구름조금부여 30.6℃
  • 구름많음금산 31.4℃
기상청 제공

장항읍, 폭염 속 취약층 ‘찾아가는 복지’ 활동 전개 등 3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

URL복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폭염 속 취약층 ‘찾아가는 복지’ 활동 전개 등 3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폭염 속 취약층 ‘찾아가는 복지’ 활동 전개

- 거동 불편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방문 모니터링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주민 건강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서천군 장항읍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장항읍 맞춤형복지팀은 명예사회복지사와 함께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법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세심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온음료 등 폭염 대응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와 긴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항읍은 앞으로도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비인면 새마을지도자회, 수해 복구 위한 대청소 실시

 

비인면은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의 일환으로 ‘깨끗한 비인면 만들기’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비인면 새마을지도자회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협의회,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20여명이 참여해 성내리 시내 중심 도로 약 2km 구간에 쌓인 수해 잔해와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참여자들은 떠밀려온 나뭇가지, 흙더미, 생활쓰레기 등 약 0.5톤의 재해 폐기물을 정리하며 비인면의 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복구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진배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은 “이번 수해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함께 힘을 모은 주민들의 모습에서 지역의 회복력과 단합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복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종천면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요리 프로젝트’ 통해 이웃 돌봄 실천

 

종천면 주민자치회는 2025년 서천형 주민자치회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자살 예방, 찾아가는 요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정서적 소통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대화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15일 종천1리를 시작으로 관내 10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나머지 8개 마을에는 정성껏 마련한 반찬 꾸러미를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마을 단위의 돌봄과 나눔 문화를 주민 스스로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새마을회, 부녀회 등 지역 단체들과의 연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협력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했다.

 

김중복 주민자치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전하며 어르신들과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따뜻한 마을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서면, 고독사 위험가구에 ‘시원한 여름 한 끼’ 전달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관내 고독사 위험가구 25세대를 직접 방문해 ‘시원한 여름 한 끼’ 밀키트를 전달하며 이웃 돌봄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식사 준비와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불고기 밀키트, 사랑의 여름나기 물김치, 조미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여름철 건강수칙 안내문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넥쿨러도 함께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구를 방문해 넥쿨러 사용법과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며 정서적 소통에도 힘썼다.

 

한편, 마서면지사협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간 온정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돌봄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면다함께돌봄센터, 아동과 함께 플로깅으로 탄소중립 실천

 

서면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센터 이용 아동들과 함께 철길공원 놀이터 및 주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활동은 아동들이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병행하며 스스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책임의식을 키우는 한편,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들은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놀이터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공원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냄새나고 힘들기도 했지만, 공원이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산면 기관단체장협의회, 후원금 400만원 기탁

 

한산면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산사랑후원회(회장 김영진)에 후원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한산면기관단체장협의회는 한산면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지역 복지 증진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진 한산사랑후원회 회장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협의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산면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문산면 전담의용소방대, 주택화재 피해 가정에 성금 전달

 

서천군 문산면 전담의용소방대(대장 조일현)는 지난 28일, 주택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가정을 찾아 성금 70만 원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피해를 입은 강경표 씨(문산면 지원리)는 지난 22일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으며, 이를 접한 문산면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조일현 대장은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