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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피어난 보랏빛 향연의 숲’… 맥문동꽃 축제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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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느낄 수 있는 맥문동의 ‘듣다’·‘보다’·‘만지다’·‘맡다-먹다’ 등 프로그램 운영
여름밤을 느낄 수 있는 열정 가득한 공연 및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존 마련
지역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장 조성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여름에 피어난 보랏빛 향연의 숲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은 장항맥문동꽃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여름에 피어난 보랏빛 향연의 숲’이라는 주제로 제3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를 맥문동꽃 절정기간에 맞춰 오는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감을 느낄 수 있는 ‘맥문동을-듣다’, ‘맥문동을-보다’, ‘맥문동을-만지다’, ‘맥문동을-맡다·먹다’ 등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막바지 뜨거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로맨틱하고 열정이 가득한 공연이 펼쳐진다.

 

‘맥문동을-듣다’는 개막 당일인 28일에는 가수 유리 상자, 윤형주 등이 출연해 여름밤의 보랏빛 향연을 선보이고 29일에는 지역 내 시니어 모델들의 멋진 워킹 시연과 함께 지역 출신 가수 이승환, 강유진, 박민수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무대가 선보인다.

 

또 30일에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함께 가수 웅산이 이끄는 재즈가 있는 낭만의 밤 ‘맥문동 재즈 페스타’가 펼쳐져 한 여름밤에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맥문동을-보다’는 개막 당일부터 폐막 당일까지 보라색 의상을 입은 관람객 중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는 ‘드레스 코드 퍼플데이’가 운영되며 특히 야간 시간대에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장과 자연휴양림 일원에는 맥문동을 주제로 하는 우산과 조명을 이용한 설치 예술작이 펼쳐진다.

 

축제장을 방문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맥문동을-만지다’는 축제장 체험존에서 아이들이 보랏빛 송림을 즐기는 맥문동 테마의 스탬프 여정인 ‘맥문동 노리터’가 운영되며 송림동화 정문 광장에서는 아이들의 물놀이가 가능한 ‘꼬마 물놀이터’, ‘얼음 족욕 등을 즐기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맥문동 숲을 느끼는 향기와 식음료도 제공된다.

 

‘맥문동을-맡다·먹다’는 송림동화 전시실에서 송림과 맥문동의 느낌을 향기로 직접 만들어 보는 조향실 체험(디퓨저) 향(香)과 맥문동의 색을 담은 티와 음료, 다과를 즐기는 티마카세 체험 수(水)를 즐기는 유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맥문동 카페테리아에서는 송림동화 카페와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존을 마련,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등을 음미하도록 마련했다.

 

드넓은 맥문동꽃 축제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 사진 전시회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운영된다.

 

지역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장이 조성됐다.

 

맥문동 전국공모전 및 사진전과 서천갯벌 디카시 전국 공모 사진전이 송림동화 다목적실에서 펼쳐지고 장항송림해변데크에서는 휴양림 아름다운 밤과 즐기는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맥문동꽃 축제장 체험 존에서는 축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 재료 솔잎을 활용해 ‘걱정인형’을 만들고 해피트리에 장식하는 ‘걱정아 안녕’과 불빛 풍선 만들기, 맥문동 팔찌 만들기, 맥문동꽃 도자기 화분픽, 티셔츠 만들기, 맥문동 키링, 인생네컷 등 만들기 체험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마지막으로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공연이 아닌 맥문동이라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서천의 생태문화 이미지를 강화하는 폐막 퍼포먼스로 사전접수 100명, 현장 접수 50명, 내빈 50명 등 총 200명이 참여하는 ‘맥문동 나눔 챌리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색 있는 야경을 연출하고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관조명과 송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도록 포토존을 마련,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관광객들의 축제장 방문을 돕기 위해 4개 주차장을 마련하고 주차장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으로 편리성도 높였다.

프로필 사진
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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