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가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천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충남선관위는 이날 서천군선관위 건물에 조사실을 꾸려 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 신고인을 대상으로 먼저 조사에 들어갔다. 또한, 선관위는 서천군의회에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한 서류에 대해 임의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앞서 지역의 한 시민단체는 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과정에서 의장단 식사 대금이 직원 격려 식사 대금으로 둔갑했다는 의혹과 함께 866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 구매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서천군의회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실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며, 선거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시 수사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지난 7월 말경 장항읍 소재 식당에서 김경제 의장, 김아진 부의장, 홍성희 운영위원장, 이강선 입법위원장 등 4명이 소주와 맥주병을 앞에 두고 술자리를 가진 사진을 공개했다. 또 이 단체는
정치란 모름지기 국민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이다. 국민이 편안해지기 위하여 국민은 많은 혈세를 들여 국회, 지방의회 등 정치기구를 두고 있다. 하지만 요즈음 국민은 정치에 대한 불신을 넘어 혐오감까지 표출하고 있어 정치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정치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이나 밥 먹듯 하고, 허위사실로 국민을 선동하고 자신들의 입지만 세우려는 사건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서천 사회에서도 최근 주민 기피 시설인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업 사업계획 승인과 관련한 주민 반대 집회장에서 모 군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허위사실을 앞세워 반대 주민들을 선동하면서 충격을 줬다. 마을 주민들이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장을 드나드는 대형트럭이 마을 앞 주행으로 주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반대이유에 대하여 이 사업장의 하루 폐기물 처리용량을 열 배나 부풀리며 이에 마을의 좁은 도로에 하루 320대의 25톤 덤프트럭이 마을 길을 왕복한다는 것이다. 사실은 하루 최대 32대의 덤프트럭이 도로를 왕복하는 시설임에도 말이다. 하루 32대면 1시간 평균 4대의 트럭이 왕복하는 것으로, 실제 주민들이 느끼는 위험의 체감농도는 그리 높지 않다. 당연히 처리시설이 마을에 들어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이강선 의원이 주민들의 집회 장소에서 허위사실로 주민들을 선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천지역 A환경업체 측은 이강선 의원이 시초면 신흥리 주민들이 가진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업 입지 반대 집회에서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 유포로 주민들을 선동해 사업 추진에 막대한 피해를 봄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초면 신흥리 주민 150여 명은 지난달 25일 군청 앞 노상에서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업 입지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건설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안전과 생존이 심각하게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25톤 덤프트럭의 상시출입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업체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피해로 주민들의 환경권이 침해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선 의원도 음향기기를 통해 “8,000톤이라고 하는 양은 하루에 25톤 트럭 320대가 왔다 갔다 왕복해야 한다면 하루 종일 25톤 트럭이 이 좁은 도로에서 주민들을 위협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A환경업체 측은 이 의원이 밝힌 내용은 사실과 거리가 먼 10배 이상 부풀린 수치라는 것이다. 군과 A환경업체 측
기다림과 외로움에 기대 사는 독거 어르신들처럼 6월의 햇살이 그리움에 도탑다. 기후 변화로 일찍 찾아온 더위를 뒤로 하고 나는 산과 들을 지나 마서면 어리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댁으로 들어선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니 제일 먼저 나를 반겨 주는 할미꽃 한 무더기를 천천히 들어다 본다. 그 빛과 향기는 지금 내가 만나는 어르신들과 가장 많이 닮은 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할미꽃 설화보다 더 힘들었던 전쟁 세대 어르신들! 당신 몸은 아랑곳없이 해와 달을 따라 수천 번씩 허리를 굽혔다 폈다 결국, 기역 자로 등이 굽은 모습과 줄기의 솜털이 흰 머리카락처럼 변한 모습에 할미꽃이 더 애잔하게 느껴진다. 성글진 꽃망울에 눈인사를 건네며 어르신을 부르며 문을 열고 안부를 여쭙는다 “어르신 잘 지내셨지요?” 어르신께서는 기도하고 계셨다며 남은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게 그저 잠자듯 데려가 달라고 기도 하셨다고 하시면서 내 손을 꼭 잡으시고 하시는 말씀이 마지막 소원은 까막눈인 당신이 자식에게 하고 싶은 말을 꼭 편지로 남기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간절함에 나도 모르게 도와 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다. 어르신께서는 6.25를 겪으시면서 배움에 기회를 놓치신 것이었다
발이 시렸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구멍 난 바닥에 제각기 몸을 뉘고 꿈꾸던 시간이 마르지 않게 서로의 여윈 발목을 끝없이 적셔주었다. 쳇다리를 지나 물받이 자배기 속으로 떨어지는 물소리는 자주 꿈의 언저리를 적셨고 젖을수록 강해지는 꿈들은 조금씩 겨울의 빗장을 풀며 자랐다. 아무도 함부로 뿌리 내리지 않았다 어깨에 어깨를 기대면서도 서로의 아픔과 기억을 더듬어 거리를 두고 서로가 일어서야 할 공간을 위해 몸을 움츠렸다. 뒤돌아보지 말고 오직 한 줄기로만 살아 오를 것 바닥을 알 수 없는 어둠의 깊이 제각기 허공을 향해 쏘아 올리던 작은 주먹 같은 별들 어둡고 무거웠던 하늘을 밀어 올리고 검은 보자기 속 헤아리던 시간과 마주하였을 때 우리는 겨울 아침을 녹이는 국 한 그릇, 어울려 위안이 되는 나물 한 접시가 되었다. 오래도록 꿈꾸던 자들의 열망을 모아 소박한 밥상을 다독이는 샛노란 희망이 되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제시 등 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제시 -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준비에 주력하는 한 해로 서천군 김기웅 군수는 지난 6일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도약의 해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해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기록적인 호우피해를 극복한 경험을 언급하며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군민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5년 예산안은 총 7235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6916억원과 특별회계 319억원으로 편성됐다. 김 군수는 “지방교부세 714억 원 감소와 서천특화시장 재건, 호우피해 항구복구 등 예상치 못한 재정 부담 속에서도 지방채 200억 원을 발행해 필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경제의 심장이었던 서천특화시장의 재건 사업은 총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김 군수는 “조속한 복구와 상권 회복에 주력해 서천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늘봄학교, 마을교육 교(원)감 연수 개최 등 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늘봄학교, 마을교육 교(원)감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4일 2박 3일간, ‘2024 늘봄학교·마을교육 교(원)감 역량강화 연수’를 경기도, 서울 일원에서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서천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계획과 중점사업을 공유하고, 2025 늘봄학교 운영방안에 대한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에서 활성화된 특화형 거점 돌봄센터(서울시 양천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우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소멸위기의 농어촌 소규모 활성화방안을 위해 고민하기 위해, 안산 화정영어마을을 방문하여 폐교 활용사례를 듣고, 농어촌지역의 영어 교육 활성화방안에 대해 토의였다. 더불어 마을 체험처와 학교 교육과정의 연계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경기 일원의 다양한 마을체험처를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원)감들이 늘봄학교와 마을교육 시책의 핵심을 깊이 이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종천면주민자치회, 우리 마을 역사 문화 탐방 개최 등 6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종천면주민자치회, 우리 마을 역사 문화 탐방 개최 종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탐방을 개최했다. 이번 탐방은 지석리 3층 석탑과 명창 이동백 생가터 등 지역의 주요 역사문화 자원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중복 회장은 “이번 탐방이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고장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서면사랑후원회·신서천발전본부 ,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서면사랑후원회는 지난 5일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본부장 국현철)의 후원으로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정성껏 담근 약 400포기의 김치를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과 서면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눴다. 박종민 서면사랑후원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마서면, 동절기 취약계층에 ‘작은 꾸러미’ 전달 마서면지역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서천갯벌 세계유산 캠프’ 성료 등 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서천갯벌 세계유산 캠프’ 성료 - 초등학생 가족 8개 팀 30명 참가 서천군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서천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한 ‘서천갯벌 세계유산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에는 갯벌유산과 철새 탐조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217팀이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이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8개 팀 30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캠프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군과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했으며 서천갯벌이 지닌 생물다양성과 바닷새 이동 경로로서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갯벌생물 관찰과 철새 탐조, 지역특산물 체험, 해양 정화 활동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세계유산으로서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갯벌 보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감정오일로 나만의 힐링’ 연수 진행 등 5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감정오일로 나만의 힐링’ 연수 진행 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4일 서천고등학교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감정오일로 나만의 힐링’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수를 지원하는 ‘연수청원제’를 통해 마련되었다. 교직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연수 참여 교직원들은 “바쁜 일상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연수청원제를 통해 학교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업무 최적화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학교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지역 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반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서천군 학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에너지 저장시설 관서장 현장 지도 방문 등 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에너지 저장시설 관서장 현장 지도 방문 서천소방서는 지난 4일 마산면에 있는 제이파워를 방문해 에너지 저장시설(ESS)의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방문은 최근 에너지 저장시설에서 대형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현장에서 ESS 저장시설의 화재 발생 사례를 공유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시설의 화재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소방 설비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ESS 저장시설의 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해 관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계자들께서도 화재 예방을 위해 특히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해양생물자원관 주니어보드, 소통으로 조직 변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MZ세대 직원들이 경영 혁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면 김학연·안춘화 부부 ‘나눔의 꽃 21호’ 선정 등 5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면 김학연·안춘화 부부 ‘나눔의 꽃 21호’ 선정 서면 월리 마을 김학연·안춘화 부부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정성껏 재배한 백미 80kg을 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서면 ‘나눔의 꽃 21호’로 선정됐다. 이들 부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백미를 기부하며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들이 기탁한 백미는 취약계층 4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문산사랑후원회, 나눔릴레이 제116호 선정 문산사랑후원회는 지난 4일 신농1리 주민 오화자 씨를 ‘문산사랑 나눔人’ 116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화자 씨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써달라며 10만 원을 기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함께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문산사랑후원회는 이날 전달받은 기탁금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식약처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등 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식약처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서천군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평가에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0개 기관(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의 적절성 △사업 추진의 충실성 △사업 추진 효과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서천군을 포함해 총 2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근무반 운영 △집단급식시설 분기별 집중관리 △시기별·대상별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지역축제 및 전통시장 식중독 예방 캠페인 등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2023년 식중독 사고 ‘0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온숙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적인 식품위생업소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 조성에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서부수협 위판고 700억 달성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서부수협 위판고 700억 달성 서천서부수협(조합장 최동환)은 2001년 조합 설립이래 최대 위판고 700억 원을 돌파하였다. 조합설립 당시 100억 원의 위판실적을 시작으로 2012년 500억 원을 달성 후 꾸준히 증가 실적을 보여 왔으며 4일 위판고 700억 원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바다 수온 변화와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감소 및 해양 생태계 파괴 등 수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어업인들은 밤낮없이 험난한 바다와 싸우며 안정적인 어획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 서천서부수협은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어획물의 신선도와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동환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협을 믿고 함께하며 오늘의 성과를 만들어준 어업인은 물론 중매인 및 임직원 등 관련된 모든 분께 공을 돌린다”라며 “앞으로도 어가소득 증대 및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천서부수협은 지난 5월 2024년 유통단계 위생안전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농업대학 제18기 졸업식 가져… 52명 졸업 등 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농업대학 제18기 졸업식 가져… 52명 졸업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제18기 서천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운영된 제18기 서천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전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채소원예과정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과수과정을 개설, 총 90시간에 걸친 22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 52명은 농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이 과정을 이수해 이날 졸업장을 수여 받았고 이중 농업대학 발전 공로상 7명, 개근상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채소원예과정을 수료한 김형순 졸업생은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농기계 안전 등 실용적인 수업이 영농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생산하고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웅 농업대학장은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경험과 지식을 농업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향상의 밑거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