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신청사 주변(사진) 교통 혼잡 방지와 차량 흐름 개선을 위해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에 들어간다. 군은 내년 2월까지 예고 및 계도기간을 거쳐 3월부터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를 운영하는 등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고기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일간 운영하고 계도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60일간 실시하며 내년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단속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고 단속구간은 신청사 주변 도시계획도로로 옛 역전사거리부터 50m 이내의 도로(전 방향) 등이다. 특히 과태료 부과 대상(도로교통법 제32조)은 교차로 모퉁이로 5m 이내 불법주정차 차량, 소방 용수시설로부터 5m 이내 구간 불법주정차 차량, 건널목 및 정지선을 침범한 불법주정차 차량 등이다. 과태료 부과 기준은 승용차 및 4톤 이하 화물차의 경우 20분이 이상 정차 시 4만 원이며 승합차 및 4톤 이상의 화물차의 경우 20분 정차 시 5만 원이다. 이에 군은 주정차단속 CCTV(회전형) 5개소와 불법주정차 단속원 등을 동원해 신청사 인근 도로의 교통환경 개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1일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1기 청년 창업 육성(인큐베이터)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년 창업 육성(인큐베이터) 과정 교육생과 연암대 평생교육원 관계자, 담당 부서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수료증 수여, 유공자 표창, 수료생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교육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600시간에 걸쳐 한우 과정과 양돈 과정으로 나눠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민선 8기 도정과제와 연계한 농촌소멸 대응 전략으로 축산 청년 창업농 및 후계농 등이 최신 스마트 축산기술과 축산 경영 전반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 육성 교육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2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해당 교육 과정은 농촌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농촌 신규 인력 유입 전략 가운데 하나로, 청년농이 최신 스마트 축산기술을 습득해 지역 내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라며 “본 교육과정을 계기로 지식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지속적인 모임체를 구성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경제 유관기관·단체, 기업인,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충남 경제상황 및 내년 경제전망, 공급망 위기관리 대응방향 보고, 도 공급망 대응계획 및 물가안정 대책 발표와 경제유관기관‧단체, 기업인, 전문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충남의 경제상황은 경기 수축기를 지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 경기가 실질적 회복단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는 느린 것으로 분석됐다. 임병철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전임연구원은 “내년 충남경제는 주력산업 중심의 회복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자제품과 자동차산업을 시작으로 주력산업의 생산성 개선 신호와 수출 감소폭 축소 등 경기회복의 시작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더딘 소비회복과 고용둔화,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와 중국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리스크 관리 및 도민체감 경기와 소비심리를 개선할 지원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가 농업·농촌을 성장산업의 측면에서 재구조화하고,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돈이 되는 미래형 농업’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도는 충남 농업의 구조 개선 및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충청남도 농식품유통 추진계획(2024∼2027)’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건설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 농식품유통 분야의 정책·사업 방향성과 전략 등을 담고 있다. 비전은 ‘힘쎈충남농업, 스마트 유통 신(新)시대’로 설정했고 3대 목표, 5대 핵심과제, 30개 중점사업으로 구성했다. 3대 목표는 △충남오감과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고품질화 △디지털 스마트에 기반한 미래유통 기반 마련 △청년농이 주도하는 지속가능 유통체계 구축이다. 5대 핵심과제는 △농산물 유통 분야 ‘생산-유통 연계 원예농산물 유통 6000억 달성’ △광역 먹거리 분야 ‘도 단위 광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직거래 분야 ‘생산자-소비자 상생 유통 체계 구축’ △학교 급식 분야 ‘미래세대 먹거리 안전 보장 및 농어가 소득 안정망 구축’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 ‘케이밸리아산 일반산업단지’ 및 신창면 오목리 일원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3374억원을 투입해 57만㎡(17만평), 아산 신창일반산단은 1330억원을 투입해 48만㎡(14만평) 규모로 조성한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디스플레이산업 특화 단지로,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전략’에 맞춰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산단 종사자 및 지역 취약계층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목적이다. 신창일반산단은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특화 산업단지이다. 도는 수도권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의 이전 촉진과 지역 전략산업의 집적 및 지원을 통한 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산업수요에 대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조 538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4215억원 등 총 1조 4753억원과 65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와 국토교통부가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도는 18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회의 및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안회의 및 상생협약은 지난 3월 15일 대통령 주재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천안 미래모빌리티,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현안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원계획,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충남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계획, 도는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의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원희룡 장관에게 “천안·홍성을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충남의 국가산업단지가 전국에서 제일 먼저 착공할 수 있도록 도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아산 모나벨리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인분들은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해 기업을 경영하고, 세계시장을 주도해 왔다”며 “사석에서 ‘위기가 아닌 해는 한번도 없다’고 말하는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런 만큼 이번 위기도 기회로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기업이 발전해야 나라가 제대로 융성할 수 있다는 강한 소신을 갖고 있다”며 “그래서 민선8기 들어 수출 전초기지인 해외사무소를 미국·중국·일본·독일 등 주요 교역 대상국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외국에 나갈 때마다 수출상담회를 통해서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와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도는 충남의 대표이자 국가대표인 우리 기업들이 보란 듯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60회 무역의 날 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와 보령시, 민간기업이 미래 그린수소 전환의 핵심인 수전해 산업 기술력 강화 및 기업 투자 유인을 위한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에 본격 나섰다. 도는 13일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정철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대표이사,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산업통산자원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며, 도와 보령시, 민간기업은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의 저장과 운송 모두 가능한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은 전력공급 등 수소생산기지 운영을 맡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생산기지 설계·조달·시공(EPC)을 총괄한다.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와 아이에스티이는 출하설비 및 유틸리티설비를 구축하며, 도와 보령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수전해 수소생산기지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가 무탄소 발전 핵심기술로 꼽히는 수소터빈을 시험·실증하고, 개발 및 상용화 방안을 찾게 될 산학연 연구 거점 기관 유치에 성공했다. 발전용 터빈 기술 자립도 향상을 통한 글로벌 기술 격차 극복과,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충남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실시한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소터빈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액하천연가스(LNG)와 섞는 ‘혼소 터빈’과 수소만을 사용하는 ‘전소 터빈’으로 나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보령시 주교면 관창산업단지 내 1만 4810㎡의 부지에 2026년 말까지 3년여 동안 480억 원을 투입해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를 건립한다. 센터 내에는 수소와 연소공기 압축기, 연료 공급 시스템, 고온고압 공기 공급 배관, 가스 분석기 등 수소터빈 시험평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국외 출장을 통해 거둔 성과에 대한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정부예산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국회 예산안 심의 대응에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제4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와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해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서 충남의 선도 정책을 설명하고, 베트남 박장성과 우호협력협정을, 라오스 비엔티안주와는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또 라오스 총리를 만나서는 계절근로자 500명 확대, 스마트팜 구축 및 관광 분야 상호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하며 “순방 성과에 대한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여야는 20일과 28일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키로 협의, 사실상 이번 주가 정부예산 10조 원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국회 동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특히 법사위와 상임위가 심의 중인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경찰복지법 등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가 도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새로운 고속철도 구상으로 ‘서해안권(장항선)-수도권 동남부(수서역) 고속철도 직결’을 내걸었다. 장항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2026∼2035)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을 건의할 방침이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정례 브리핑을 갖고 “충남 서해안권과 수도권 간 고속철도 노선 다변화를 통해 철도 이동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천안아산역 일원의 장항선과 경부고속선 사이 6.9㎞를 연결해 환승 없이 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장항선과 경부고속선을 잇게 되면 고속철도로 홍성역에서 수서역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65분으로, 1시간대 왕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홍성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아산역에서 수서고속철도(SRT)로 환승해 수서역까지 걸리는 기존 소요 시간(1시간 50분)에 비해 45분 단축된다. 도는 내년 본예산에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비용을 반영해 조사에 착수하고 장항선-경부고속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올해 도내에서 추진한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을 대상으로 한 꼼꼼한 계약 심사를 통해 혈세 162억 원 절감 및 안전·시공 품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추진한 계약 심사는 공사 544건, 용역 412건, 물품 구매 460건 등 총 1416건으로 1조 1947억원 규모이다. 도 감사위는 설계 금액을 대상으로 발주 전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심사했다. 발주 후에는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액된 설계변경에 대해 계약심사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타당성 심사를 진행하는 등 전체 금액의 1.4% 규모인 162억원을 절감했다. 도 감사위는 계약 심사를 과정에서 단순히 감액만 한 것이 아니라 안전·품질 향상 및 과소 설계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증액해 합리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당진소방서 증축공사 등 163건에 대해서는 약 43억원을 증액하는 등 부실공사를 방지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토사, 보도블록, 흄관, 수목 등 건설자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5개 시군 4개 항만에 2조 8779억여 원(잠정) 규모의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해양수산부에 항만기본계획 반영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의 효율적인 개발·관리·운영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항만법 상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해수부는 현재 전국 31개 항만을 대상으로 2025년 말까지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 8월부터 기본계획에 도내 항만 관련 사업 반영을 위해 2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시군 및 발전사로부터 수요 조사를 실시해 당진항 등 4개 항만에서 17개 사업을 발굴했다. 먼저, 당진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연계해 ‘당진항 물류개선을 위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당진항 수소(암모니아) 부두 신설 △잡화부두 신규 개발 △양곡부두 신규 개발 △항만배후단지 조성 △신평 친수시설 조성 △아산항(무역항) 개발 △항만구역 지명 변경(항계선 지명 중 성구미리→가곡리)이다. 대산항은 항만시설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과 추가 부지 확보에 중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가 라오스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동남아시아 중앙·지방정부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8일 비엔티안주 청사에서 캄판 싯디담파 주지사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은 양 지역 주민 공동 번영과 상생을 위해 마련했다. 의향서에 따르면, 도와 비엔티안주는 경제·의료·문화·체육과 인적 교류를 협력한다. 또 양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참가하고, 상호 행사별 대표단도 초청키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김 지사는 “국회의원 때 한-라 의원 친선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누구보다 라오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으며, 캄판 싯디담파 주지사는 라-한 우호협회 2기 부회장을 역임했다”라며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오늘 우호교류협력 의향 체결 결실로 이어지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비엔티안주는 수도인 비엔티안시와 인접하고 교통이 편리한 만큼 어떤 방향과 목표를 정하고 갈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5년, 10년 후 분야별 중장기 계획을 우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동남아시아 중앙·지방정부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7일 펫 폼피팍 라오스 농림부 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라오스에서 농업은 국가 GDP의 15%를 차지하고, 노동 가능 인구의 70% 이상이 종사하는 국가 핵심 산업”이라며 “스마트농업과 스마트 축산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과 가능성을 함께 나누자”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라오스 농업 발전을 위한 조언을 다양하게 한 뒤 “한국에는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있는데, 농업이야말로 세상의 근본이 되는 중요한 일이라는 뜻”이라며 “라오스와 충남도가 협력을 통해 생명산업이자 미래산업인 농업에서 큰 성과물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펫 폼피팍 장관은 “라오스는 오염 없는 땅과 물을 갖고 있으며, 중국‧베트남 등 큰 시장에 인접해 있으나, 기후변화와 소규모 생산, 전근대적인 농업 방식 등의 문제점이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라오스 농업 발전을 위한 충남도의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