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12일자로 2급, 3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신동헌 의회사무처장이 천안시 부시장으로 전출함에 따라 의회사무처장에는 김찬배 자치행정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자치행정국장에는 내년 선거업무 대응,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관련 인사운영 등을 위해 조원갑 해양수산국장을 전보 조치했다. 해양수산국장에는 이순종 여성가족정책관을 승진 발령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앞두고 도정의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보 조치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부단체장▲신동헌(의회사무처장) → 천안부시장 ◇2급 승진▲김찬배(자치행정국장) → 의회사무처장 ◇3급 승진 1명▲이순종(여성가족정책관) → 해양수산국장 ◇3급 전보▲조원갑(해양수산국장) → 자치행정국장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김영완(65) 서산의료원장이 재임용돼 오는 2024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원장직을 이어간다. 충남도는 1일 김영완 원장을 재임용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전 출신인 김영완 원장은 대전고와 순천향대 의과대학·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 서천군에서 병원을 운영했다. 이후 2018년 11월 서산의료원장에 임명됐으며, 임기 동안 재활복합병동 준공, 장례식장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확진자 치료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원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지역의 미충족 의료를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서산의료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우리나라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숨졌다. 향년 89세. 고인은 우연의 일치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42주년(1979년 10월 26일)과 같은 날 세상을 떠나게 됐다.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온 고인은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타계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이후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요양해왔다. 지병으로 희귀병인 소뇌 위축증과 천식까지 더해져 투병 생활을 하면서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지난 4월 노 전 대통령이 호흡곤란 증상으로 고비를 겪은 뒤 SNS 글을 통해 "소뇌 위축증이란 희귀병인데 대뇌는 지장이 없어서 의식과 사고는 있다"며 "이것이 더 큰 고통"이라고 전한적이 있다. 노 전 대통령은 1932년 12월4일 경북 달성군 공산면 신용리(현 대구 동구 신용동)에서 면 서기였던 아버지 노병수와 어머니 김태향의 장남으로 태어나, 경북고와 육사를 졸업하고 보안사령관, 체육부·내무부 장관, 12대 국회의원,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라수연 학생이 EBS 장학퀴즈 드림서클 경제크리에이터편에 출전해 최종우승을 했다. 대전여상은 지난 17일 2학년에 재학 중인 라수연 학생이 EBS 장학퀴즈 드림서클 경제크리에이터편에 출전하여 최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장학퀴즈 경제크리에이터편에는 외고 및 국제고 등 특목고 학생들도 다수 출전했다. 이 가운데 대전여상 라수연 학생의 독보적인 선전이 눈에 띄었다. 최종우승자 라수연 학생은 “경제 분야에 흥미와 관심이 많았고 대전여상에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경제탐구 동아리에서 기본소양과 함께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동아리 담당 선생이 어려운 경제 개념을 꼼꼼히 설명해 주셔서 단순한 암기가 아닌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다른 학교로 진학했다면 얻을 수 없었을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꿈을 향한 저의 도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여상은 중부권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해마다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학교로 전국적으로 ‘취업명품 학교’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또한, 학년별 특화된 커리큘럼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한 때 충청 대망론으로 꼽혔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지병 악화로 14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이 전 총리는 지난 13일 병이 위증해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오전 타계했다. 그는 지난 2012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증으로 투병, 골수 이식을 받고 완치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후 암이 재발해 투병을 계속 해왔다. 최근 상황이 악화된 이 전 총리는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중으로 며칠간 의식이 없을 만큼 위독한 상황에 처했지만 13일 새벽 다시 의식을 찾았다. 이 전 총리의 한 측근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접 찾아뵙지는 못해 정확한 상태는 알 수 없지만 위중했다"며 “이 전 총리의 가족들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남 청양 출신인 고인은 한때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로 불릴 만큼 충청권의 대표 주자로 통했다. 1950년생으로 대전중-양정고-성균관대를 졸업한 고인은 성균관대 재학 중이던 1974년 행정고시(15회)에 합격했다.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일하던 그는 경찰로 옮겨 새로운 길을 걸었고, 당시로선 최연소 경찰서장(31세) 타이틀을 갖고 고향인 홍성에 부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6·25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두 분의 유해가 71년 만에 고국에 돌아왔다. 미국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저녁 이들 호국영웅 유해를 품에 안고 돌아왔다. 중간 기착지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인수한 고(故) 김석주 일병과 고 정환조 일병 유해를 대통령 전용기 좌석에 모신 채 1만5000㎞ 여정을 함께 귀국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3박5일 순방을 마무리 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후 9시30분쯤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한미 유해 상호인수식에서 넘겨받은 이 분들에 대한 국군전사자 유해 봉환(奉還)식을 주관했다. 공군의 F-15K 전투기 편대는 유해를 모신 대통령 전용기가 우리 영공에 진입한 이후 엄호 비행으로 71년 만에 고국으로 귀환한 호국영웅에 예우를 갖췄다. 봉환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육·해·공군참모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고 김석주 일병의 외증손녀인 김혜수 소위(간호사관학교 61기)는 하와이에서부터 외할아버지의 유해를 지켰다. 김 소위는 대통령 전용기 좌석 바로 뒷좌석에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14일 소천했다. 향년 86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이날 오전 7시 13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조 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인의 장례식은 5일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마련되어 오후부터 조문할 수 있다. 장례예배는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진행된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설교한다.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가 맡는다. 이어 하관 예배는 같은 날 오전 10시 장지인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원에서 열린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16일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지금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유족으로는 고 김성혜 여사와의 사이에 장남 희준, 차남 민제(국민일보 회장), 3남 승제(한세대 이사) 등이 있다. 고인은 1936년 2월 14일 경남 울주군(현 울산광역시) 삼남면 교동리에서 부친 조두천 장로와 모친 김복선 권사의 5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58년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한 뒤 당시 최자실 전도사와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천막 교회를 세우며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제9대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정상봉 전 하나GMG 부사장이 임명됐다. 13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장접견실에서 정상봉 9대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상봉 신임 이사장은 충남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충청은행에 입사 후 하나은행 충남북지역본부장, 하나GMG 부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34년간 금융인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정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대전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보증 및 자금지원, 경제활성화 등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 1일 충남도의회가 한국시인협회 회장이자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71년 신춘문예를 통해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뒤, 100여 편의 작품집을 내왔다. 나태주 시인은 충남도의회 홍보대사로서 도민에게 휴머니즘을 전파하며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홍보대사 역할이 제한적이지만, 상황이 호전되면 강연, 팸투어,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유병훈 전 충남 논산시 부시장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26일 공동 조직위원장인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청 접견실에서 신임 유병훈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지속 여파로 인해 내년도로 행사가 재연기되어 어려운 상황에서 임명된 만큼 보다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개모집으로 채용된 유병훈 사무총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 문화관광국, 서울사무소장, 자치행정과장, 재난안전실장, 아산시 및 논산시 부시장 등을 두루 거치며 충남도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또 국내‧외 문화예술행사 및 축제에 참여 경험이 풍부한 행정전문가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병훈 사무총장은 “본격적으로 엑스포 개최 준비를 시작할 중요한 시기임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 및 코로나19 여건에 맞는 행사 세부계획 마련 등을 중점으로 하여 내년도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힘쓰겠다”며, “민·관·군이 합동하여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엑스포의 취지에 맞게 성공적 행사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며
[sbn뉴스=당진] 이철환 전 충남 당진시장이 10일 오후 6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충남도 공보관과 당진부군수 충남도 농림수산국장에 이어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제 40대 당진군수와 제1대 당진시장을 지냈다. 충남 당진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2일 오전 9시. ☎ 041-354-4444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는 친문친노(친 문재인. 친노무현계)계로 통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 '마지막 비서관'이자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주류인 '친노무현·친문재인계'를 잇는 친노와 친문의 핵심이며, 이른바 강성 친문의 대표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 그가 지난 21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확정 판결을 받고 재수감되게 됐다. 이날 유죄확정과 함께 경남지사직도 잃었다. 앞으로 복역한 뒤 5년 동안 피선거권도 제한된다. 차기 정권에서 사면·복권되지 않으면 2027년 차차기 대선 출마역시 어렵다. 무엇보다 이번 판결로 미래권력으로 내세울 친문계의 '적자'가 사라지게 되면서 여권내 권력 지형은 물론 대선후보 경선, 본선에도 큰 악재가 아닐수 없다. 지난 2017년 5.9 대선을 통해 출범한 문재인 정부 초 여권내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 고(故)박원순 전 서울 시장,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방송인 A씨등이 꼽혔다. 그중 여권 내 막강한 힘을 가진 친문계에서는 차기 대선주자대열에 김경수 전 지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77) 이 2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재선됐다 반 위원장은 지난 2017년 9월 IOC 윤리위원장에 처음 선임된 뒤 이날 재선으로 2025년까지 4년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크리스티안 클라우 IOC 홍보이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일본 도쿄의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제138차 집행위원회와 IOC 총회에서 IOC위원들은 반기문 위원장에 대한 재선 투표를 통해 4년 재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IOC 집행 이사인 크리스토프 드 케퍼는 반기문 후보를 소개했고, 투표는 전자투표 카드로 진행됐다. 반 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IOC 위원 74명 중 찬성 71표, 기권 및 무효 3표로 압도적인 찬성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반 위원장은 재선임 확정 후 소감에서 "바흐 위원장님과 IOC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저를 4년 더 IOC 윤리위원장으로 재선임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IOC 윤리위원장직을 계속 맡게 되어 큰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윤리적 문제에 대해 유익한 논의를 계속하고 올림픽 운동에 대한 최상의 거버넌스를 촉진할 것이며, 앞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일 최경수 제10대 충남 서천소방서장이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최경수 신임 서장은 지난 1987년 공직에 입문한 후 소방본부 종합방재센터 상황지원팀장, 119광역기동단 항공대장, 119광역기동단 구조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최 신임 서장은 소방행정업무와 현장 활동에 능한 지휘관으로,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겸비해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최경수 신임 서천소방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 받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 서장의 취임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생략되고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권희태 전 정무부지사를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권 신임 위원장은 1973년 9급 공무원 임용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2011년 1급 정무부지사에 발탁된 경력을 갖춘 인물이다. 2008년 태안기름유출사고 당시 서해안유류사고대책지원본부장 직을 수행하며 자원봉사자, 군‧경 공무원 등 207만 명과 어선 1만5000척을 활용한 대응을 펼치며 유류 피해를 최소화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09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국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함으로써 충남 위상을 높이고 도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은 경력도 있다. 충남도는 권 위원장의 40여 년간 풍부한 행정 경험과 퇴직 후 6년 여 간 선문대 부총장으로 후학을 양성한 경험을 높게 평가, 자치경찰 제도를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권 위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024년 3월 3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