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역 아동들에게 돌봄과 교육을 지원하는 ‘라온배움교실’이, 지난주 위촉식을 시작으로 충남 서천 곳곳에서 실시됐습니다. 최근 심각해진 오미크론 확산으로 그 규모는 줄었지만, 아이들의 배움의 열기는 보다 더 뜨겁습니다. 다만, 교사와 학생들은 입을 모아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식의 말을 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입니다. 25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군 내에는 서천읍에 위치한 목양 지역아동센터 외에도 서천읍에 있는 꿈터 지역아동센터, 또 서면에 있는 도둔중앙 지역아동센터 등 총 11개의 센터가 운영 중인데요. 그 중 목양 지역아동센터는 규모가 가장 크고 입소 인원도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현재에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만 우선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센터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원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이번 교실은 그럴 수 없어 아쉽다는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교육 공백을 두고만 볼 수는 없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소수의 아이들이지만 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우리 생활 속 작은 바른 질서부터 지켜나가자는 바르게살기 운동. 바르게살기 충남 서천군협의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은 바르게살기 운동이 크고 어려운 게 아닌 일상 속 작은 행동의 실천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보도의 고성은 기자입니다. [기자] 김종식 바르게살기 서천군협의회 회장은 지난 22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가진 2022년 정기총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지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식 / 바르게살기 서천군협의회 회장 코로나 때문에 다른 단체도 마찬가지지만 활동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남을 피해주면서 할 수 없는 입장이고... 이어 김 회장은 코로나가 완화된다면 지역사회를 위해 올해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식 / 바르게살기 서천군협의회 회장 코로나를 이기고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야 한다고 말씀 드립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바르게살기 서천군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독거노인 방문, 서천군민 도의 교육, 행복도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서천군수 출마자들이 연이어 출사표를 내며 지방선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도의원 선거에 나서는 출마예정자들도, 이달 안에 마무리될 국회 정책특위 결정에 촉각을 세우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데요. 군의원 선거와 부족한 후보군 확보에도 발 빠르게 준비 중입니다. 앵커 리포틉니다. [기자] 최근 국민의힘 소속 김기웅 해양선박 대표 이사의 군수 출마 선언에 이어,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조동준 군의원도 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내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승광 박사도 출마를 선언했으며 국민의힘 조중연 정당인도 지난 21일 군수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또한, 노박래 군수는 3선 도전 공식화는 없었지만, 사실상 3선에 도전할 거란 목소리가 모아집니다. 반면, 전익현 도의원은 지역구 획정 결정을 앞두고 군수와 도의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노박래 군수와 김기웅 대표, 조중연 정당인 등 3명의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유승광 박사와 전익현 도의원, 조동준 의원 등 3명의 정당인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후보가 서천군수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조동준 후보가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조 후보는 작년 9월 자신의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수 출마를 예고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 때 언급한 이후 논란이 된 ‘서천기본소득’에 대한 설명부터 다른 후보들과 다른 자신의 경쟁력까지, 이번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세히 밝혔다고 합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 중순, 당시 서천군의원이었던 조동준 후보는 자신의 의원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군수 출마를 예고했습니다. 조 후보는 해당 기자회견에서 ‘서천형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비전을 내세웠고 이 발언은 이후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 지난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조 후보는 ‘서천기본소득’을 언급했습니다. 조동준 / 서천군수 후보 서천군의 지속가능성을 되살리기 위한 (사회구조적) 대안으로 ‘서천형기본소득’을 도입하겠습니다. 조 후보가 설명하는 ‘서천형기본소득’은 지방소멸 우선지역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과도한 토건사업비를 조정하는 등의 방안으로 그 예산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확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지난 2월 조남호 서천 신협 이사장이 서천신협 이사장 3선 성공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sbn뉴스는 9년 째 서천신협을 이끄는 조남호 이사장을 만나 꾸준히 조합원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과 새로운 다짐을 들어봤습니다. 앞으로의 서천신협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남호 이사장은 “임기 내 자산을 2000억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답하며 강한 포부를 밝혔는데요. 보도에 이지원 기잡니다. [기자] 지난 2월, 8년 째 서천신협을 이끌어 온 조남호 이사장은 3선 연임에 성공하며 또 다시 4년간 서천신협을 이끌게 됐습니다. 그는 그동안 밤낮없이 열심히 뛴 것을 조합원들이 알아주셨다며 3선 연임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남호 / 서천신협 이사장 더 큰 신협! 더 든든한 신협! 더 행복한 신협을 만들기 위해 지난 8년간 밤 낮 없이 열심히 뛴 것을 조합원님들께서 알아주셨다고 생각을 하구요. 또한 조합원들과 동행하고 상생한 것이 꾸준히 조합원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남호 / 서천신협 이사장 ‘동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원은 신협의 주인입니다. 조합원에게 더 따듯하고 든든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충남 서천지역 내 지방선거 레이스가 본격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국민의힘 소속 김기웅 전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군수 출사표를 냈는데요. 이날 김 전 서천수협 조합장은 전문 경영인으로 반토막 난 지역 인구 복구하는 등 정책으로 서천 발전을 이끌고 군수 경선 후 원팀 구성해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현장을 이시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김기웅 전 서천수협 조합장은 17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올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천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김 전 조합장은 다소 비장한 듯한 목소리로 출마 선언을 시작했습니다. 김기웅 전 조합장 / 국민의힘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천군민 여러분, 서천의 아들 김기웅 지금 이 자리에 결사의 굳은 각오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지난 2014년과 2018년, 두 번에 걸쳐 서천군수 자리에 도전한 김 전 조합장. 하지만 쓰린 고비를 마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돌아온 올해 지방선거에서 김 전조합장은 서천군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자회견장에서 다양한 정책
[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지난 11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 발전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장항읍발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습니다. [기자] 이날 이취임식은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장항읍발전협의회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기웅 회장이 이임하고 박흥림 회장이 새로 취임했습니다. 김기웅 이임회장은 “8년 동안 재임하며 받은 회원 분들의 지지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협의회는 한솔제지 유치에도 회원들이 역량을 보여주는 등 늘 장항읍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앞장서서 해결하는 선구자적 모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모든 회원들이 박흥림 신임 회장과 함께 장항읍의 현안 사업인 브라운필드 청정화, 지역상권 활성화 등 활기 넘치는 장항읍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며, 향후 본인 역시도 이에 최선을 다하여 힘을 더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임 박흥림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김기웅 회장과 임원진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장항이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소외된 장항의 모습이 아닌 새롭게 도약하는 장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신임 박흥림 회장은 장항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제11대 원장으로 김영숙 전 교원인사과장이 취임, 공식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김 원장은 1986년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예산교육지원청·충남교육청 장학사, 신례원초 교감, 조림초 교장, 태안교육지원청과 천안교육지원청 장학관을 역임했다. 또 충남교육청 교원인사과장과 함께 일선학교와 교육청을 거쳐 온화하고 탁월한 소통행정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아 왔다. 김영숙 원장은 “모든 교육 활동의 중심에 학생을 두고, 교육행정의 핵심을 학교 교실 지원에 두면서 학생들의 배움이 즐겁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통한 맞춤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공주의료원 신임 원장에 임수흠(66) 전 서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 13일까지 3년이다. 임수흠 신임 원장은 경기도 오산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경희대 의학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임 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21년간 서울에서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했으며, 2008년부터는 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서울시 의사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최근 3년은 서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으로서 진료 외에도 서산 지역 내 발달장애 어린이, 서산‧태안‧당진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생활가정 이용 아이들의 건강검진과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 뿐만 아니라 코로나 선별진료소 업무, 예방접종 예진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적극 참여했다. 임 원장은 지난달 27일 도의회 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공주의료원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 특화된 의료서비스의 부재 등 당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운영전략 및 비전‧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임 원장은 "이제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주의료원이 코로나 이후에도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도민들이 믿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임미림 대한간호협회 충남간호사회 회장이 제39대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8일 충남도는 내포혁신플랫폼 대강당에서 '제39차 충남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미림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순자 전임 회장은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임미림 신임 회장은 1년간 양성평등한 충남을 목표로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임미림 회장은 "도내 여성들의 역량을 모아 양성평등한 충남을 실현하고, 여성단체의 연대와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경찰청 ▲피해자보호계장 박준한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강효중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서광원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김왕곤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김광중 ▲기획예산계장 김명규 ▲인사계장 김상기 ▲정보관리계장 이상주 ▲정보상황계장 윤종덕 ▲정보협력계장 장석윤 ▲수사심의계장 남현우 ▲수사1계장 김윤정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이승태 ▲과학수사대장 박현수 ▲생활질서계장 배미숙 ▲이기백 ▲아동청소년계장 황성근 ▲여성청소년범죄수사지도계장 김의석 ▲고속도로순찰대장 서정필 ▲제1기동대장 이동석 ▲제2기동대장 김광태 ▲제3기동대장 최성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오한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용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재욱 ▲생활안전과 이기백 ◇천안서북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송규진 ▲수사심사관 이형근 ▲정보안보외사과장 최귀호 ▲수사과장 직무대리 성문규 ▲형사과장 직무대리 김민규 ▲생활안전과장 윤석필 ▲경비교통과장 김민석 ◇천안동남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장 강용구 ▲수사과장 직무대리 박노환 ▲생활안전과장 박해률 ▲여성청소년과장 정원용 ▲경비교통과장 김정완 ◇서산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 직무대리 이달우 ▲경무과장 직무대리 김현기 ▲정보안보외사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전영훈 대전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대전시 2대 총괄건축가'로 위촉됐다. 4일 대전시는 시청 응접실에서 전영훈 교수를 대전시 2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전 교수는 앞으로 2년 간 건축·도시디자인 자문과 주요 공공건축물 기획, 기본설계에 대한 총괄 조정,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 교수는 활동 사항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문위원(2012~2013)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2016~2019)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구암동, 중촌동 등)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전문가 자문위원(2015~2017) 등을 수행해왔다. 특히, 대전시 건축정책위원회 및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동구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통해 대전의 도시디자인 발전에 관심과 이해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는 2대 총괄건축가 위촉에 이어 오는 3월 건축·도시·조경 분야 민간전문가 약 49명을 2기 공공건축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문화예술·체육·농업·청년·세정 등 5개 분야 신임 정책특별보좌관을 위촉했다. 이는 아산시가 각 분야의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정책 자문을 수렴하고 또 다른 시각의 시정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위촉된 정책특별보좌관은 ▲문화예술 분야 전형준 협동조합 그려 이사장 ▲체육 분야 이준호 아산시 체육회 이사 ▲농업 분야 김민태 아산청년농부협회 회장 ▲청년 분야 강유정 청년공동체 느루 대표 ▲세정 분야 이상혁 세무법인 온 대표 총 5명이다. 정책특별보좌관은 앞으로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아산시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하게 된다. 이에 시는 주요 이슈 및 현안 사항 발생 시 분야별 정책특별보좌관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논의,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분야와 인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정 운영에 있어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좀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할 곳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대안과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정책특별보좌관을 위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려주시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가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임명됐다.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7일 충남지사에 도전하는 황명선 논산시장의 퇴임에 따라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협의를 통해 김 군수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군수는 협의회 회칙 제8조(선출 및 임기), 제9조(임무)에 따라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오는 6월 30일까지다. 김석환 신임 회장은 "시장·군수 중 맏형으로 충남도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해 달라는 염원이 담긴 것 같다"며 "황명선 시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짧은 임기이지만 충남도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도시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다 시골마을로 귀농한 귀농인이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예산군은 황새마을로 귀농한 프로그래머 귀농인 이영배(54) 씨를 소개했다. 이영배 씨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새올 행정시스템과 인터넷 뱅킹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컴퓨터 전문가다. 지난 2007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년 후 인생 2막은 농촌에서 시작하기로 결심을 한 이 씨는 예산군에 거주하는 지인을 통해 예산군에 자리를 잡게 됐다. 이 씨는 '친환경'과 '곡물'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며 논 2000㎡에서 친환경 벼 재배와 밭 2640㎡에서 찰옥수수, 서리태, 들깨 등을 친환경 재배하고 있다. 모든 물량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 이 씨는 최상의 맛좋은 쌀을 생산해 상위 10%의 고객에게 판매한다는 목표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황새마을 주민이 생산한 농산물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묶어 판매하는 온라인 판매 전략도 세우고 있다. 또 컴퓨터 재능을 인정받아 관내 5개소의 강사로 초빙돼 연 68회 500여 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동영상 컨텐츠 만들기, 사진꾸미기,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