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책상머리 행정으로는 군민의 고단한 삶과 생명줄을 지켜낼 수 없다. 다가올 재해를 막아낼 모든 해답과 전략은 오직 흙먼지 날리는 현장에 있다” 서천 땅에 완연한 봄기운이 스며드는 가운데, 서천군이 군민들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기 맞이를 위해 현장 행정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주요 재해 대응 사업의 최일선에서 이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독려하는 ‘2026년 제1차 정책현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기웅 군수를 필두로 한 군 지휘부와 각 면장은 종천면, 판교면, 문산면 등 핵심 사업 현장을 차례로 누비며, 군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철통 방어선’ 구축 상황을 꼼꼼히 짚었다. 첫 번째 행선지인 종천면 지석리. 숲의 ‘소리 없는 암살자’라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서천군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결연했다. 군은 올해 총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안 지역에서 내륙으로 뻗어 나가려는 악성 병해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예방 나무주사와 첨단 드론 방제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대응 체계에 대한 송곳 점검이 이뤄졌다. 방제 현황을 보고받은 김기웅 군수는 행정 체계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 군수는 “단 한 그루의 소나무라도 병마에 내어준다는 것은 곧 우리 서천의 푸른 심장이 위협받는 것과 같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올해 2월 산림재난방지법 시행에 발맞춰 산림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과감히 바꿔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존의 수동적인 예방주사 중심의 방어선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한발 앞선 적극적인 예찰과 필요하다면 과감한 벌채를 결단하여 재선충병의 내륙 진입을 완벽히 차단하는 실효적 방제로 즉각 전환해 달라”라며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발걸음을 옮긴 판교면 만덕천·자라실천과 문산면 북산천 일대에서는 과거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뼈아픈 상처를 보듬고, 다가올 극한 기후에 맞설 튼튼한 방패를 벼려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서천군은 지난 2024년과 2025년 거센 호우로 피해당한 660개 시설물에 대해 총사업비 1,213억 원이라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 단순한 원상 복구를 넘어선 ‘항구적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장 점검의 최우선 화두는 단연 ‘시간과의 싸움’, 그리고 ‘구조적 혁신’이었다. 김 군수는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노후 교량의 설계 도면을 직접 살피며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지난 2024년과 2025년 우리가 겪었던 뼈아픈 수해를 결코 잊어선 안 된다”라며 “임시방편식 복구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이제 서천에서 끝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수록 거세지는 극한 호우에 대비하려면, 하천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기존 노후 교량의 높이를 과감히 높이고 유속을 방해하지 않도록 교각을 재배치하는 등 근본적인 구조적 개선안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하천 제방 정비 현장을 살핀 김 군수는, 다가오는 농번기를 앞두고 현장 관계자들의 헌신을 당부하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모든 재해 복구의 골든타임은 군민들께서 씨앗을 뿌리는 영농기 이전”이라고 운을 뗀 김 군수는, “어떠한 극한 호우가 닥쳐도 끄떡없도록 넉넉한 하천 폭을 확보하고 시설물의 맷집을 키워 달라”라며 “우리 군민이 올봄에는 수해에 대한 한 치의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쟁기를 잡고 생업에만 전념하실 수 있도록 주요 공정을 한 치의 차질 없이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직접 해결책을 모색한 서천군의 이번 ‘정책현답’은, 재해로부터 군민의 일상과 생명줄인 농업을 굳건히 지켜내겠다는 지자체의 든든한 약속이자 흔들림 없는 의지로 풀이된다.
충남 서천군이 벼랑 끝에 섰다.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국가적 재난 속에서 인구 5만 명 붕괴라는 뼈아픈 현실을 마주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그 책임을 온전히 지역이 떠안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현행 공직선거법의 기계적인 인구 기준에 따라, 현재 2명인 광역의원 정수가 1명으로 반토막 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에 서천군은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를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대적인 서명운동이라는 배수진을 쳤다. 이는 단순한 정치 권력의 밥그릇 지키기나 특정 진영의 이해관계 유지가 결코 아니다. 지역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낭떠러지 앞에서, 최소한의 방어막이자 정치적 생명줄만은 끊지 말아 달라는 5만여 서천군민의 피맺힌 절규이자 생존권 투쟁이다.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표의 등가성(1인 1표)’과 인구 비례의 원칙은 훼손할 수 없는 헌법적 가치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 엄격한 잣대를 인구 절벽이라는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에 내몰린 농어촌 지역에까지 획일적으로 들이대는 것은 가혹한 탁상행정이자 다수의 횡포에 불과하다. 수백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과 농업, 어업, 고령층 복지 등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지역 현안을 단 한 명의 도의원이 온전히 감당하라는 것은 사실상 지역 대표성을 포기하라는 선언과 다름없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의 1석과 인구가 넓게 분산된 농어촌의 1석은 그 물리적, 행정적 무게가 천양지차다. 인구가 적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생활권, 지리적 여건, 교통망, 행정구역이라는 ‘비인구적 요소’를 깡그리 무시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또 다른 핵심 가치인 ‘소수자 보호와 지역 간 균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처사다. 우리가 진정으로 우려하는 것은 광역의석수 축소가 불러올 끔찍한 연쇄 작용과 파국적 결말이다. 정치적 대변자가 반토막이 나면 충남도정에 참여할 기회와 발언권은 치명적으로 약화할 수밖에 없다. 목소리를 낼 창구가 좁아지면 이는 곧바로 지역 발전을 위한 도비 및 국비 예산 확보의 실패와 직결된다. 예산이 줄어들면 교육, 의료, 문화, 교통 등 지역의 필수 정주 인프라는 더욱 빠르게 붕괴할 것이며, 이는 결국 청년층을 비롯한 더 큰 인구 유출을 초래할 것이 명약관화하다. 즉, 인구 감소를 이유로 정치적 권리를 빼앗고, 그로 인해 불이익을 받아 다시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소멸의 악순환’으로 지역을 강제로 밀어 넣는 꼴이다. 국가가 앞장서서 농어촌의 숨통을 조이면서, 어찌 단상 위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화려한 지방시대를 논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러한 벼랑 끝 위기감 속에서 서천군과 서천군의회가 뜻을 모아 사회단체, 유관기관과 손잡고 마을 단위까지 주민 참여를 독려하며 서명운동에 나선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도 처절한 자구책이다.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4월 1일까지 들불처럼 번져나갈 이번 범군민 서명운동은, 단순히 숫자를 모으는 행위가 아니라 서천이라는 공동체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풀뿌리 연대의 상징이다. 이는 행정 편의주의와 수도권 일극 주의에 갇힌 중앙 정치권을 향해,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와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 엄중한 경고장이기도 하다. 이제는 국회와 정부가 서천군의 외침에 응답하고 결단해야 할 차례다. 수도권 집중의 병폐를 해소하고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실현하려면, 정책과 예산을 결정하는 광역의회에 지역의 절박한 목소리가 닿을 수 있는 통로부터 확고히 보장해야 한다. 서천군의 절규는 비단 서천군만의 단편적인 문제가 아니라, 소멸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모든 농어촌 지자체의 공동 과제이자 국가적 숙제다. 국회와 행정안전부는 서천군민의 핏발 선 요구가 담길 서명부와 건의문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단순한 숫자놀음에 매몰된 현재의 선거구 획정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고, 인구 소멸 지역의 특수성을 깊이 반영하여 최소한의 지역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공직선거법 개정에 착수해야 한다. 농어촌의 앙상한 정치적 목소리마저 무참히 지워버리고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균형발전은 결코 담보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인구 절벽에 따른 ‘정치적 소외’ 위기 앞에 배수진을 쳤다. 단순 인구수만을 잣대로 한 광역의원 선거구 축소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하며, 기존 2석을 사수하기 위한 5만 군민의 대결집에 나선 것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제22조)의 기계적 기준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법령은 인구 5만 명을 기준으로 광역의원 최소 정수를 1명(5만 미만)과 2명(5만 이상)으로 가르고 있다. 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서천군으로서는 현재 2명인 도의원이 1명으로 반토막 날 수 있는 벼랑 끝 위기에 처했다. 이에 군은 이 같은 선거구 획정이 농어촌을 두 번 죽이는 ‘탁상행정’이라며 강하게 규탄하고 있다. 광역의원 정수 축소는 농어촌 지역의 정치적 목소리를 지우고, 나아가 도농 간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치명적인 독소라는 지적이다. 특히 선거구 획정은 단순한 ‘머릿수’가 아닌 지역의 면적, 주민 생활권, 지리적 특성, 교통망 등 다양한 비인구적 요소를 반드시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서천군의 일관되고 단호한 입장이다.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이 하나로 뭉쳤다. 군과 군의회는 지역 내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전 군민 서명운동’이라는 총력전에 돌입했다. 오는 4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서명운동은 군 민원 창구는 물론, 각종 지역 행사와 회의 등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서 전방위적으로 전개된다.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선봉에 서서 마을 단위의 풀뿌리 동참을 강하게 끌어내고 있다. 군은 서명운동으로 결집한 군민의 열망을 건의문에 담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어촌의 생존권이 걸린 광역의원 정수 유지의 당위성을 중앙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광역의원 정수 유지는 지방자치의 실질적 실현과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해 결코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사안”이라고 역설하며, “군민의 뜻을 거대한 하나로 모아 우리 지역의 정당한 권리를 끝까지 사수해 내겠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단순한 인구 논리를 넘어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서천군의 처절한 외침에 정치권이 어떻게 응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2026년 지역의 명운을 건 13대 핵심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타개하고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휘부가 직접 국회를 찾아 예산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방위적 행보에 돌입했다. 서천군 유재영 부군수는 지난 18일 국회를 찾아 장동혁 국회의원실의 한상필 당 대표 부실장 등 보좌진과 면담을 가졌다. 이는 앞서 김기웅 서천군수가 건의한 지역 현안 사업의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국비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후속 조치다. 유 부군수는 “재정이 부족한 우리 군으로써는 국·도비 확보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전 공직자의 끈질긴 중앙부처 설득 작업을 예고했다. 이에 한상필 부실장 역시 정부의 예산 편성 단계부터 지자체와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에 서천군이 내놓은 13대 현안은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지역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굵직한 사업들로 구성됐다. 최우선 과제인 생태 복원 분야에서는 국정과제인 ‘금강하구 생태복원’과 ‘장항 브라운필드 재자연화’가 꼽힌다. 특히 2,627억 원이 투입되는 ‘길산천~판교천 물길복원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홍수를 예방하고 단절된 생태계를 회복할 핵심 카드로 평가받는다.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도 본격화한다.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국립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유치와 ‘서천군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해양 수산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노린다. 더불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400,305㎡ 부지에 대한 ‘충청남도 제2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이뤄내 피라인모터스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가장 큰 과제는 막대한 재원 마련이다. 13대 현안 대부분이 대규모 사업 성격을 띠고 있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 없이는 첫 삽조차 뜨기 어렵다.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의 경우 물가 상승 등으로 총사업비가 479억 원으로 급증해 기존 예산 구조로는 한계에 부딪혔다. 이에 서천군은 국비 부담률 상향 조정을 중앙부처에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 또한 약 480억 원 규모의 ‘(가칭) 국립 공무원 마음치유원 건립’과 장항산단 근로자 유출을 막기 위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공동주택부지 개발’ 역시 정부와 LH 등 관계 기관의 정책적 결단이 필수적이다. 서천군은 생존이 걸린 이들 현안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가슴속에 올바른 경제 관념이라는 튼튼한 뿌리를 내리기 위한 뜻깊은 발걸음이 충남 서천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박근찬)가 비인초등학교(교장 오성자)와 손을 맞잡고 아이들의 찬란한 내일을 응원하는 ‘씨앗통장’ 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하며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비인초등학교 교정에서는 희망찬 미래를 기약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근찬 회장과 오성자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들의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한 ‘씨앗통장’ 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고 굳건한 협력을 다짐했다. 행복비인후원회가 야심 차게 선보인 특화사업인 ‘씨앗통장’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저축의 참된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 일어서는 경제적 자립심을 배양하도록 돕는 마중물과도 같은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이라는 값진 결실을 통해 비인초의 앳된 새싹들인 1학년 2명과 2학년 6명, 총 8명의 학생이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진 통장을 품에 안고 저축이라는 뜻깊은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뛰어넘어 살아있는 경제 교육의 장(場)이 될 전망이다. 후원회는 아이들이 저축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기회비용’이라는 경제의 핵심 원리를 자연스레 체득하고,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자신의 자산이 쑥쑥 커가는 벅찬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교육적 요소를 덧입혀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박근찬 회장은 “정성스레 마련한 이 ‘씨앗통장’ 사업이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습관을 심어주고, 나아가 튼튼한 경제 관념을 갖춘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하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며 진심 어린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오성자 교장 역시 “지역 사회의 따뜻하고도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고 살아있는 경제 교육을 경험하게 되었다”라고 화답하며, “아이들이 저축의 숭고한 가치를 몸소 배우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지역사회의 따스한 관심과 교육공동체의 열정이 만나 탄생한 ‘씨앗통장’. 이 작은 통장에 차곡차곡 쌓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훗날 어떤 거대한 경제의 숲을 이루어낼지, 지역 사회 전체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아이들의 눈부신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황금기를 이끌며 ‘아동 비만 청정구역’으로의 눈부신 도약을 알렸다. 군은 폭발적인 호응과 완벽하게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건강한 돌봄놀이터, 건강아 놀자’ 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우리 아이들의 활기찬 내일을 향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손잡고 추진하는 이 매력적인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아동의 비만율을 낮추고 평생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선물하는 맞춤형 예방관리 프로젝트다. 군은 이 훌륭한 프로젝트의 가치를 일찍이 알아보고, 지난해 6개소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올해 무려 16개소로 2배 이상 파격적으로 확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대대적인 확장의 배경에는 ‘수치로 증명된 기적 같은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후 사전·사후 평가를 정밀 분석한 결과, 참여 아동들의 비만율이 1.6%p나 감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신체활동 점수는 14점, 식생활 점수는 13점이나 훌쩍 뛰며 아이들의 일상이 눈에 띄게 건강해졌음을 입증했다. 올해 돌봄교실 아동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더욱 화려하고 풍성해졌다. 지루하고 딱딱한 교육은 철저히 배제하고, 영양사와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건강 전문가 군단’이 학교로 직접 출동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를 쏟아낸다. 신체활동은 스마트폰과 PC에 갇혀있던 아이들에게 땀 흘리며 뛰놀게 할 전통 놀이, 협동 놀이, 잡기 놀이 등 흥미진진한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졌다. 여기에 ‘채소·과일과 친해지기’를 테마로 한 오감 만족 체험형 영양 교육과 직접 맛보고 즐기는 건강 간식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의 편식을 자연스럽게 지우고 올바른 식습관을 마법처럼 스며들게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더욱 완벽한 시너지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도 가세했다. 건양대학교 및 서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교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아이들의 아침을 활기차게 여는 ‘즐거운 등굣길 건강생활실천 합동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 사회 전반에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신체활동의 급감으로 아동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지자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아동기의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조기 개입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역적 한계와 의료 소외계층의 높은 벽을 허물고 이뤄낸 값진 혁신이 마침내 전국 최고라는 찬사로 돌아왔다. 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성대하게 막을 올린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 보건복지부장관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의 일등 공신은 단연 ‘폭싹 검진했수다, 국가암검진 수검률 1위 도전’이라는 톡톡 튀면서도 절박한 의지가 담긴 프로젝트였다. 군은 천편일률적인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특성을 예리하게 꿰뚫어 본 맞춤형 전략으로 평가위원들의 굳은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군은 지역적 특성상 낮은 암검진 수검률과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왔다. 특히 65세 이상 저소득층 여성들이 심리적, 물리적 장벽으로 인해 산부인과 문턱을 넘지 못하는 현실은 보건 당국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이에 군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령 여성 자궁암 정밀검진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여기에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밀착형 홍보와 적극적인 안내가 더해지며, 굳게 닫혀있던 주민들의 마음과 진료실의 문이 활짝 열리기 시작했다. 혁신적인 시도의 결과는 놀라운 수치로 증명됐다. 가장 고무적인 성과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국가암검진 수검률이 32.98%로 껑충 뛰어오르며, 전년 대비 2.68%p라는 괄목할 만한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이다. 이는 단순한 수치의 증가를 넘어, 전체 대상자와의 수검률 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건강 형평성 제고’라는 공공의료의 핵심 가치를 지역사회에 깊게 뿌리내리게 한 값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천군은 이미 군정혁신, 정부혁신, 충남지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를 연이어 휩쓸며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전국 단위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그 위상을 절정에 올려놓았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결코 보건소만의 성과가 아니다. 지역사회 관계기관들의 헌신적인 연대,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동참해 주신 위대한 군민이 함께 빚어낸 눈부신 합작품”이라며 공을 돌렸다. 이어 나 소장은 “이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암 조기 발견의 골든타임을 사수하여 군민의 건강한 내일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라는 묵직한 포부를 밝혔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이 한 해 고추 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치명적인 질병,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의 매개충인 ‘총채벌레’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육묘기를 맞아 지역 농가에 강력한 사전 방제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육묘상 환경 관리를 주문하며 초기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른바 ‘칼라병’으로 불리는 TSWV는 고추의 잎과 열매에 기형과 얼룩을 유발해 상품성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가장 무서운 점은 강력한 전염성과 확산력이다. 매개충인 총채벌레를 통해 전염되는 이 병은 육묘 단계에서 초기에 감염될 경우, 밭에 옮겨 심는 본포 정식 이후에도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간다. 사실상 발병 이후에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사전 차단’만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건전묘 생산을 위한 ‘무관용 방제 원칙’을 농가에 거듭 강조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묘를 발견할 경우, 지체없이 가차 없이 뽑아내 폐기해야 한다. 아울러 총채벌레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육묘장 내·외부의 잡초를 뿌리째 제거하고, 해충의 외부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충망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 육묘장 내 끈끈이 트랩을 곳곳에 설치해 상시 예찰하고, 해충 발생 초기 단계부터 강력한 적용약제를 살포해 확산의 싹을 조기에 잘라내야 한다. 해충 방제 못지않게 정밀한 온·습도 환경 관리도 절체절명의 과제다. 환경 관리가 곧 묘의 면역력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초기 활착을 극대화하기 위해 육묘상 온도는 낮 25~28도, 밤 20도 안팎으로 엄격히 유지해야 하며, 야간이나 새벽녘에 어떠한 경우에도 15도 이하로 떨어져 냉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보온 대책이 필요하다. 물주기(관수) 역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광합성이 활발해지는 오전 10시부터 정오 사이에 2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되, 야간에는 상토 표면이 마를 정도로 수분을 통제해 과습을 막아야 한다. 육묘상이 저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경우, 어린 묘를 집단으로 폐사시키는 '모잘록병'의 온상이 되므로 낮 동안 적극적인 환기를 통해 쾌적한 생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송진관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장은 “고추 육묘기 총채벌레 방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칼라병 예방의 최전선이자 절대적인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해 고추 농사의 흥망성쇠는 지금 밭에 심기 전 ‘건전하고 튼튼한 묘’를 어떻게 길러내느냐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라며 “모든 농가가 무거운 경각심을 가지고 육묘상 온·습도 관리와 초기 병해충 방제에 사활을 걸어 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신영호 충남도의회 의원(서천2·국민의힘)이 농어촌과 인구감소지역의 대표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지방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 기준의 합리적 개선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른 지방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 기준이 인구 비례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농어촌과 인구감소지역의 대표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지방의회의 민의 대변 기능을 제약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신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와 예산 규모가 지속으로 확대되면서 이를 견제·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도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그러나 지방의원 정수는 제도적으로 제한돼 있어 행정수요와 정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소한의 의원 정수와 지역 대표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대변할 기회 자체가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방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 기준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신 의원은 지방의원 정수 조정 권한을 광역의회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촌 및 인구감소지역의 대표성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서천읍 충절로 69, 2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소열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박정현 전 부여군수,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배우자 등이 참석해 유 예비후보의 출마를 축하했다. 유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12년, 서천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고, 인구 5만 명대가 무너졌다”라면서 “서천은 지금 회복과 성장의 패러다임으로 대전환해야 한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어 “멈춰 선 서천 경제를 다시 회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설계해 서천의 새로운 4년을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천은 금강과 바다, 농어업과 관광이 모두 있는 축복받은 고장이지만, 그 잠재력에 비해 군민들의 삶은 너무 어렵다”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일자리와 소득, 생활 인프라를 확실히 바꾸는 실질적인 군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유승광 예비후보는 끝으로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찾아가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서천경제가 커지고, 서천군민의 삶이 커지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준비된 서천군수,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 예비후보는 공직 생활 35년을 마친 신동우 전 서천군 의회사무과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수십 년간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어 온 하천과 계곡, 구거 내 불법 점용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전면전에 나선다. 공공의 재산인 수변 공간을 군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려주고,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재해 예방을 위해 강력한 정비의 칼을 빼 들었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하천구역과 계곡, 구거 내 불법 점용행위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와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재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합동단속 TF’를 전격 구성하고, 현장 밀착형 집중 점검의 고삐를 죈다. 이번 철퇴는 지난해 12월 26일 국무회의에서 내려진 대통령의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전면 재조사’ 지시에 따른 엄중한 후속 조치다. 이는 눈감아주기식 행정을 타파하고, 공공 하천의 본래 기능을 완벽히 회복하겠다는 군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타깃은 명확하다. 허가 없이 설치된 각종 불법 시설물은 물론, 무단 경작, 적치물 방치 등 하천의 물길을 막고 환경을 훼손하는 모든 행위가 도마 위에 오른다. 특히 이번 단속은 일반 하천구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계곡과 구거(물이 흐르는 인공 수로) 등 사실상 하천 기능을 수행하는 모든 수계를 대상으로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진행된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수류의 흐름을 방해해 자칫 대형 재해를 유발할 수 있는 ‘시한폭탄’들을 사전에 철저히 제거하겠다는 포석이다. 불법을 대하는 군의 처방은 단호하다.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원상복구 명령을 내려 자진 철거를 유도하되, 기한 내에 이행하지 않는 얌체·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을 엄격히 적용해 가차 없는 행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단속을 위한 단속’에 그치지 않도록, 반복적이고 상습적인 위반 지역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묶어 상시 감시망을 가동한다. 정비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불법행위가 다시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싹을 자르겠다는 계획이다. 김명원 건설과장은 “이번 대대적인 정비는 집중호우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완벽히 차단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치”라며, “관행처럼 굳어진 불법행위를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바로잡아,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본연의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 농업의 핵심 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미래 농업환경 대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25일까지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여성농업인 선진농업 해외연수 사업’ 참가자 신청받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기후 위기와 농업 환경 속에서 여성농업인들이 세계적인 선진농업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함으로써, 능동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약 100여 명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실질적인 선진 농업 시스템 습득에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최근 농업계의 핵심 화두인 ▲스마트팜 운영 기술 ▲농산물 가공 및 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등 다양한 선진 사례를 심층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군은 참가자들이 귀국 후 확보한 노하우를 지역 농업 현장에 접목해 서천군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참가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농업인으로 개별 신청이 아닌, 구체적인 연수 목적과 주제를 정해 10명 이상 25명 이하의 팀으로 구성했다. 접수된 팀은 서천군의 자체 1차 심사와 충남도의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1인당 최대 총사업비 500만 원 범위내에서 식비와 숙박비 등 연수 기준 금액의 50%가 지원되어 참가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김조원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의 섬세함과 혁신적 사고가 미래 농업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식견을 넓히고 전문성을 한 단계 도약시켜, 궁극적으로 서천군 농업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푸른 들녘과 생명력 넘치는 은빛 바다를 일구며 지역의 뿌리를 지켜온 농어민들의 거친 손마디에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을 ‘단비’가 내린다. 충남 서천군이 지역 농어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농어민들을 위해 오는 4월 24일까지 ‘충남도 농어민수당’ 신청을 전격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생명 산업인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 칭송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의 내일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제도다. 고된 노동 속에서도 묵묵히 흙과 바다를 껴안아 온 이들의 소득을 보전하고, 팍팍한 일상에 여유를 더해 삶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이번 수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대상자 확정일까지 충남도에 주민등록을 굳건히 두고 있는 농어업인이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신청일까지 그 자격을 증명해야 하며, 2024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규모 역시 농가에 실질적인 웃음꽃을 피우기에 충분하다. 1인 가구에는 80만 원의 넉넉한 수당이, 2인 이상 가구에는 1인당 45만 원이 알차게 지급된다. 특히, 이 수당은 서천군의 경제 혈맥을 잇는 지역화폐인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는 농어민의 가계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눈부신 선순환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무려 1만 2,488명에게 총 74억 8,400만 원이라는 매머드급 규모의 수당을 지급하며 지역 경제에 거대한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한 안내는 해당 읍·면 산업행정팀이나 서천군 농업정책과를 통해 명쾌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어민수당은 흙과 바다를 일구는 농어업의 숭고한 공익적 가치를 빛내고, 우리 농업과 농촌의 찬란한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핵심 제도”라고 힘주어 말하며, “단 한 명의 대상자도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선정부터 검증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 내 예비 부모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임신 전 부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난임 등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기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신청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결혼 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고령 임신이 증가하고,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한 난임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임신 전 선제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예비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전 검진을 통해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차단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세부터 49세 사이의 가임기 남녀 및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다. 사업에 참여하면 임신 전 생식건강과 관련된 필수 검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를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등 임신 관련 검사 비용으로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등 생식건강 검사 비용으로 최대 5만 원이 지급되어, 부부가 함께 임신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모자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난임부부 지원사업 ▲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산부 등록관리 ▲임신부 교통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후 산후조리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임신 전 건강관리는 예비 부모 자신은 물론, 태어날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거쳐야 할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살피고 안심하며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뒤란은 울컥, 을 걸어 두었다 울컥, 이란 울음이 묻힌 말 오빠는 기다리다 지쳐 그늘을 묶었고 직박구리는 발을 헛짚고 그늘에 주저앉았는데 울음엔 빨강이 묻어 있었다 빨강은 울음을 문 영혼 떨어지지 않으려 공중의 바람을 함부로 만졌다 바닥에 닿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저 영혼은 주저앉은 직박구리의 둥지를 기억했을까 직박구리가 가지에 울음을 불어 넣을 때마다 빨강은 흔들림보다 야윈 발목을 걱정했을 것 우느라 휜 가지는 기다리는 맨발로 삭힌 혼잣말의 안부 빨강은 가지에 불어넣은 울음 조각이어서 오빠는 바닥에 그늘을 묶어 두었던 것 바닥에 그늘은 어떤 울음의 속죄였을까 울음은 어머니의 손등에 쓴 꽃물 든 연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