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최근 북극발 한파로 월동에 어려움을 겪는 황새를 보호하기 위해 관계 지자체들의 협조 요청에 나섰다. 예산황새공원에 따르면, 월동 황새들은 농경지, 저수지, 하천, 갯벌 등 다양한 월동 지역에 넓게 분산 서식해 왔으나 올해는 이례적인 강설량과 장기 결빙으로 물이 얼지 않는 하천을 중심으로 밀집해 서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결빙으로 황새의 먹이가 매우 부족하고 사진작가 등 사람에게 쫓겨 다니면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예산황새공원은 미꾸라지, 전갱이 등 먹이를 공급하는 한편 황새가 서식 중인 지자체들에도 먹이주기 협력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국내에서 월동하는 황새는 100∼150여 마리 내외이며, 전북 고창군, 경기도 화성시, 전남 장흥군, 전남 무안군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하는 황새 무리는 예산군에서 방사한 한국 텃새 황새 및 러시아, 중국, 일본에서 온 철새 황새들이 섞여 있다. 예산에서 방사한 텃새 황새가 전체 황새 무리의 40∼5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러시아 또는 중국에서 도래한 철새 황새 무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수경 예산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 선임연구원은 “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골목양조장'을 운영하며 그간 발길이 끊겼던 예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골목양조장은 예산 출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4명의 청년이 창업한 브랜드다. 현재 예산읍 예산시장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골목양조장은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방영된 이후 하루 3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골목양조장에서는 예산에서 생산한 황토사과와 쌀로 만든 막걸리, 지역 특산품인 쪽파와 꽈리고추를 넣어 만든 안주 등 향토 먹거리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덕효 예산군 기획담당관은 “앞으로 예산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편의시설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예산시장과 골목양조장, 인근 상가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주변 축산농가 이전‧폐업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젖소 220두를 사육하는 ‘부부목장’이 농장 부지확보 문제 등으로 보상협의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13일 합의도출에 성공하며 축산악취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홍성군은 보상협의를 마친 부부목장의 축사이전이 완료되는 대로 축사를 철거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내포신도시 주변 축산농가 4개소를 1단계 이전‧휴업 대상 축산농가로 지정해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3농가의 철거를 완료했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 10% 할인 기간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경우 추가로 10% 페이백을 지원한다. 공주페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시 충전과 결제가 가능한데다 카드 수수료가 없어 가맹점은 물론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전통시장과 상가 등 침체된 상권의 소비촉진을 위해 공주페이 할인율을 10%로 유지하기로 했다”며 “상반기 중 공공배달앱과 온라인쇼핑몰을 출시해 수수료 부담도 덜어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 공주교통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헌혈 운동에는 공주교통노동조합 소속 운수종사자 60여 명을 비롯해 공주시청 교통과 직원 등이 참여해 혈액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웅주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주교통 운수종사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직원들과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회 나학균 의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해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의정 추진 방향을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집행부와 협력하며 군정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천군의회 나학균 의장이 신축년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나 의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유래 없는 긴 장마로 쌀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어려웠던 지난해를 보낸 군민에게 위로와 감사를 표했습니다. 나 의장은 지난해 7월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5차례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27건의 조례 제․개정과 20건의 계획안, 동의안을 처리하는 등 지방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습니다. 나학균 / 서천군의회 의장 자연재해로 감소한 쌀 생산 소득 보전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와 환경피해 예방 및 복원, 주민 건강 지원을 위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 지방세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난해 성과로는 5054억 규모의 2021년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의 효과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기대효과가 낮은 사업의 예산은 삭감하고 코로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지난 11일 충남 서천군청 옥상에서 화산천 정비사업 노동자가 “밀린 임금 1540만 원을 지급하라”며 소동을 벌였습니다. [기자] 노동자 A씨서천군청 관리감독 똑바로 해라! 노동자 A씨는 지난 8월부터 약 5개월간 밀린 임금 1540만 원을 지급하라며 옥상에서 금방이라도 뛰어내릴 듯이 약 2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습니다. 문제가 된 사업은 충남도가 발주한 서천군 화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기산면 내동리와 장상리의 화산천 2.14km 구간에 총 사업비 367억 7000만 원을 투입해 하천 폭을 30m로 넓히고 길산천에 방수로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서천군청 건설과 하천팀은 노동자 A씨의 임금 체불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해당 시공사인 충남종합건설사업소에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고 안내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천군 관계자그 분하고 몇 번 통화를 했었고요. 돈을 못 받았다는 말씀을 하시길래 그러면 제가 그쪽 시공사에 이야기를 해서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이런 상황이었는데... 이 소동은 해당 시공사 현장 소장이 찾아와 임금을 지급한 후에야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이날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서천소방서와 경찰
[sbn뉴스=내포]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도와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11일 투명한 행정 정보 제공과 도민 알권리 증진, 가짜뉴스 배격 등을 위해 도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이번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도는 행정 서비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자의 정당한 취재와 보도를 지원합니다. 또한, 자유로운 취재 활동을 보장하고, 오보 방지를 위해 자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협회 회원은 팩트 체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자료와 취재원의 확인을 거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활용한 기사 작성을 최대한 자제하며, 허위 조작 정보나 가짜뉴스를 배격합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에 거짓 정보를 유포하는 것은 반사회적 행위와 같다”며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은 언론자유를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여성문화센터에서 올해 운영프로그램 34강좌의 수강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합니다. [기자] 올해 운영프로그램은 ▲일반교양 ▲악기 ▲노래교실 ▲건강스포츠 ▲토요프로그램 ▲쿠킹클래스 등 34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536명을 모집합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안정되면 개강할 예정으로, 오는 6월까지 운영됩니다. 수강료는 3만 원이며, 쿠킹클래스와 자격증과정은 별도의 수강료가 발생합니다. 신청강좌를 1회 이상 수강하면 수강료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봄의 마을 내 여성문화센터 2층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 가능하며 수강자명으로 입금 후 센터로 반드시 연락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여성문화센터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됩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에게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합니다. [기자] 지원 대상은 1차 지원 당시 매출․소득 감소가 확인된 운전기사이거나 지난해 2~3월, 8~9월, 11~12월 중 평균 매출액이 2019년 1월~2020년 1월 중 1개월의 매출액 대비 감소한 법인 또는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입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1일 이전에 입사해 현재 계속 근무 중이여야 합니다.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 생계지원금 등의 수급자는 중복 수급할 수 없습니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지원을 원하는 대상은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소속 법인에 제출하면 됩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끝으로 충남 서천군 희망2021 나눔 캠페인에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기자] ▲서천이안과 100만 원 ▲장항산업 ▲국제주유소 200만 원 ▲선다코리아 700만 원 ▲상원건설 1000만 원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접수합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13일 오전 11시 54분경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소재 선진뷰티사이언스 9동 공장 신축 현장 크레인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근무자 A씨(66)가 사망했다. 사고는 피해자들이 지상에 있던 호퍼(석탄, 모래, 자갈 등을 저장하는 큰 통)를 3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을 연결한 로프가 느슨해지며 발생했다. A씨는 곧바로 추락하여 현장에서 사망했고, B씨와 C씨는 3층 내부로 떠밀려 넘어져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경찰서는 공사 관계자 등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bn뉴스=논산] 조주희 기자 = 지난 12일 저녁 8시 24분경 충남 논산시 광석면 오강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A씨(87세)가 숨졌다. 이날 불은 건물 89㎡를 태우고 40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1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논산소방서와 경찰은 국과수와 합동 감식으로 A씨의 부검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지난 12일 오후 4시 13분쯤 충남 서천군 서해안고속도로 상행 171km 지점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12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RV 차량 운전자(여·50대) 1명이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여·30대)와 동승자(여·6세)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수습 과정에서 고속도로 상행선이 1시간 가량 교통정체를 빚었다. 서천소방서와 경찰은 사고 당시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상황에서 차량이 연쇄 추돌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이야기 문화도시에 대한 공주만의 색깔을 재정립해 제3차 문화도시 지정에 재도전한다. 공주시는 지난해 ‘안녕, 이야기문화도시 공주’를 주제로 제2차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했으나 최근 발표된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포함되지 못했다. 제3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올해 다시 한 번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우선 조직체계 재정비를 통한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 자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폭넓은 민간 조직과의 협업으로 다변화를 모색하고, 이야기 문화도시에 대한 공주만의 색깔을 담은 공주상을 재정립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기존사업과 신규 사업을 재배치할 방침이다. 한편,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들이 문화의 설계자로 참여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서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발전과 지역공동체 회복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차에 걸쳐 문화 도시를 지정하고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