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회 나학균 의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해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의정 추진 방향을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집행부와 협력하며 군정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천군의회 나학균 의장이 신축년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나 의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유래 없는 긴 장마로 쌀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어려웠던 지난해를 보낸 군민에게 위로와 감사를 표했습니다.

나 의장은 지난해 7월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5차례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27건의 조례 제․개정과 20건의 계획안, 동의안을 처리하는 등 지방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습니다.

나학균 / 서천군의회 의장

자연재해로 감소한 쌀 생산 소득 보전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와 환경피해 예방 및 복원, 주민 건강 지원을 위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 지방세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난해 성과로는 5054억 규모의 2021년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의 효과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기대효과가 낮은 사업의 예산은 삭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안정에 힘을 쏟으며 주민 세금이 적재적소에 배정될 수 있도록 한 것을 꼽았습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며 지방자치를 함께 이끄는 집행부의 나침반 역할을 하며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나학균 / 서천군의회 의장

언제나 군민 곁에서 힘이 되는 의회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특히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적기에 집행되도록 하는 등 주민의 불편함과 요청을 꼼꼼히 살펴 더 이상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집행부와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나학균 / 서천군의회 의장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위하고 격려하는 군민 여러분이 있기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도 서천군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sbn뉴스 조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