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으로 시작된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가 현역국회의원등으로 번저 서울여의도 국회가 긴장감이 휩싸였다. 26일 <본지>가 경찰이 수사중이거나 고발·진정 등으로 수사 예정인 현역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을 포함하면 확인된 국회의원만 5명이다. 이들 중에는 가족 명의로 부동산을 보유해 '투기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까지 포함하면 수사 대상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40억 원으로 지하철 역사 예정지 인근의 땅을 사들여 투기 혐의를 받는 경기도 포천시청 5급 공무원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청구, 오는 29일 법원에서 영장실질 심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5급공무원 A씨가 구속된다면 이번 부동산 투기의혹사건으로 촉발된 수사 이후 첫 사례다.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본청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 수사 관련 백브리핑에서 "(민주당 양향자 의원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먼저 사건이 접수돼 경찰에 진정으로 넘어와 현재 경기남부청에 배당돼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양향자 의원은)아직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는 아니
[sbn뉴스=서울·대전]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범여권이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 신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총장이 중수청 신설을 막을 수만 있다면 “100번이라도 직(職)을 걸겠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검찰 전체의 조직적 반발 즉 ‘검란(檢亂)’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윤 총장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발한 사실이 알려진 2일 청와대는 경고성 메시지를, 반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진화에 나섰다. 윤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을 통해 ‘중대범죄 대상 검찰 직접수사권 전면 폐지’를 전제로 한 중수청 신설 추진 움직임에 대해 “우려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앞서 윤 총장은 전날(1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수청 신설은 검찰을 흔드는 정도가 아니라 폐지하려는 시도다"라면서 " 입법이 이뤄지면 치외법권의 영역은 확대될 것”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민주주의의 퇴보이자 헌법 정신의 파괴”라고 덧붙였다. 이후 곧바로 대검을 통해 공식적으로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윤 총장은 수사·기소 분리가 진정한 검찰 개혁과는 “상당한 거리가
[sbn뉴스=대전] = 대전 소재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세계 최초로 동물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편집하는데 성공했다. 국내 연구진의 이 같은 연구결과는 19일 권위있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자에 실렸다.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 교정 연구단(단장 김진수)은 염기 교정 효소 'DdCBE'(DddA 유래 시토신 염기 편집기)를 이용, 생쥐 미토콘드리아 DNA의 특정 염기를 바꾸는 데 개가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세포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드는 기능을 하며, 이 미토콘드리아 DNA에 변이가 발생할 경우 시력·청력과 중추 신경계·근육·심장 등에 치명적이다.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국민 5000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유전질환이면서도 지금까지 치료법이 없었다. 이 분야에서 알려진 유전체 교정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교정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절단 효소가 목표 DNA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가이드 RNA의 도움이 필요한데, 가이드 RNA가 미토콘드리아 막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미국 브로드 연구소 데이비드 리우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미토콘드리아 DN
[sbn뉴스=서울·대전]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2월 9일은 현 정권에서 재직한 두 전직 장관(김은경 전 환경. 백운규 전 산자)의 운명이 엇갈린 날이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65)이 이날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반면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백운규(57)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김 전 장관은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됐지만, 3년 6개월 뒤 법정 구속되면서 ‘현 정부 첫 구속 사례’로 기록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 김선희 임정엽 권성수)는 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김 전 장관은 (혐의를) 일체 부인하며 명백한 사실도 다르게 진술하는 등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법정구속했다. 단,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유죄를 선고했다. 김 전 장관측은 항소할 뜻을 비쳤다. 김 전 장관을 법정 구속한 이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정경심 동양대
[sbn뉴스=세종·대전]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대전시민 등의 강한 잔류 요구에도 불구, 정부가 15일 정부대전청사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를 8월까지 세종이전을 확정 고시하면서 대전시가 새로운 대안 모색에 나섰다. 행안부는 이날 정부대전청사내 중기부를 국가의 행정효율성과 균형발전차원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옮기는 것을 주 내용으로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에 대해 대통령 승인을 받아 15일 관보에 고시했다. ▶▶이 고시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중기부 본부 정원 499명이 이전하게 된다. 그 외 소속기관인 17개 시·도 중소벤처기업청과 구미·부산·전북 공업고교 3곳 등 소속기관은 지역단위 업무 특성 등의 사유로 이전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기부는 정부세종 신청사가 준공되는 2022년 8월 전까지는 민간 건물을 빌려 쓸 예정이다. 사무실 1년 임차료를 비롯한 이전 비용은 약 104억원으로 추산된다 중기부가 8월까지 이전을 완료하면 세종시에는 중앙행정기관 23곳과 소속기관 22곳의 공무원 1만5601명이 근무하게 된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본부 조직을 세종시로 이전하기 위해 행안부에 이전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2017년
[sbn뉴스=세종·대전]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포탈에 게재되는 언론매체의 A기자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심)내 2생활권 B아파트 33평형대(109㎥)값을 지난 10월 말 8억 원대라고 보도했다. 그 이후 다른 언론사 기자는 세종시 아파트 값 폭등 관련 기사를 쓸 때마다 A기자가 쓴 B아파트 매매시세에서 더붙여 9억 원에서 10억 원대로 더 올려썼다. 그러자 인근 일부 공인중개사업소는 A기자의 기사내용을 프린트해 사무실내 게시판에 걸어 놓고, 구매자들에게 A기자의 기사를 보여주며 B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름세라며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점이 부동산 가격인데, 이는 A기자의 뻥튀기보도가 B아파트의 가격이자, 오름세를 부추켰다. 지난해 연초 3억8000만 원대이던 이 집이 이렇게 뻥 튀기 한 것은 지난해 7월20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 등을 세종시로 이전,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는 취지의 국회교섭단체 연설이 있고서 부터다. 그는 연설문 중간 제목에는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주거권을 보장하겠다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한다. 앞서 발표한 7·10대책을 비롯한 부동산 관련 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것이
[sbn뉴스=서울·대전] 신수용대기자·이은숙 기자 = 가장 안전한 전국지역을 수치로 분석해보니 세종이 전국 11위였고, 대전 유성이 19위, 충남 계룡지역이 48위, 충북 진천이 69위로 각각 나왔다. 반면 대전 동구는 129위, 충남 공주는 118위, 충북 충주는 150위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서울 용산구와 중소도시 가운데 전북 남원시가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으로 꼽혔다. ▶▶4일 머니투데이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2021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1)를 공개했다. 조사대상은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표본의 숫자가 적은 곳을 제외한 155개 시·군·구다 조사기관들은 "올해 처음 발표하는 사회안전지수는 우리 사회의 안전과 불안감에 영향을 주는 생활안전뿐 아니라 경제활동,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크게 4개 분야를 기준으로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통계자료 등 객관적 지표와 주민 설문조사 등 주관적 지표를 모두 활용했다는 것이다. 가령 인구 10만 명당 경찰서, 파출소의 숫자 등 객관적 지표와 '우리 시군구에서는 밤늦게 혼자 걸어 다녀도 안전하다
[sbn뉴스=서울·대전]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헌정사상 처음으로 임기 2년이 보장된 현직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이라는 징계가 내려졌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혐의 4개를 인정, 정직 2개월 처분을 결정했다. 정직 처분은 검사징계법상 법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그러나 윤 검찰총장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징계위결정에 대해 강력 반발,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처분 취소 소송 제기를 예고했다.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총장 2개월 정직 징계 징계위는 15일 오전 10시 34분에 시작해 16일 오전 4시까지 장장 17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 이 결정에 따라 윤 총장은 2개월간 직무 집행이 정지된다. 검사징계법상 감봉 이상의 징계는 법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한다. 윤 총장의 정직은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에 달렸다.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을 의결한 뒤 "증거에 입각해서 6가지 혐의 중 4가지를 인정하고 양정을 정했다"고 밝혔다. ▶▶징계위가 인정한 혐의는 징계위는 추미애 법무부가 낸 6가지 징계안가운데
[sbn뉴스=세종·대전]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은 산업자원통상부 공무원을 비롯한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했다. 대전지검 영창청구와 관련, 직무 이틀만인 윤석열 검찰총장이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승인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인 탈원전정책과 직결되는 사안였던 만큼 윤 총장과 추미애 법부장관등 여권의 대치 강도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와 중앙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는 이날 오후 법원에 공용 전자기록 등 손상, 방실 침입, 감사원법 위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주요 피의자들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의하면 감사원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감사가 착수되자 관련 증거 자료와 청와대에 보고한 자료 등 444개를 조직적으로 삭제했다는 것이다. 감사원 감사는 또 이들의 조직적 증거 은폐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11시 24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16분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는 감사원의 추가 자료제출 요구가 있었던 바로 전날이었다. 대전지검 수사팀은 '감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60)을 직무에서 배제한 명령의 효력을 임시로 중단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1일 나왔다. 이에 따라 총장직에 복귀한 윤 총장은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업무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결정을 내려준 사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일 열리기로한 법무부의 검사징계위원회는 고기영 법무차관의 사퇴와 윤 총장의 연기요청에 따라 오는 4일 열기로 했다. ▶▶그러면서 총장직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헌법정신과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우리 구성원보다도 모든 분들에게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출근해서 어떤 업무를 할 건가'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가서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한 말씀 한다면"이라고 묻자 윤 총장은 답하지 않은 채 대검으로 들어갔다. 윤 총장의 출근은 직무배제 조처가 내려진 지난달 24일 이후 7일 만이다. 추 장관은 지난달 24일 '재판부 사찰' 등 6가지 혐의를 지적하며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
[sbn뉴스=서울 대전]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지역 상가 공실률이 40%를 웃도는 세종지역 빈 상가들도 숙박시설로 개조, 공공임대로 공급되는 해소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국토부가 중심이 되어 빈 상가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을 주택으로 개조해 2022년까지 전국 1만3000가구의 공공임대를 공급하기로 정부가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세종지역나 빈상가 해결방안으로 상가용도지역축소등보다 현재 남아도는 상가 공실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대책이어서 주목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향후 2년간 전국에 11만4000호(수도권 7만호, 서울 3만500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매입약정 방식의 신축 매입임대, 공공 전세형 주택 등 순증 방식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대책공급방안 마련<본지 18일자보도>을 위해 열린 국토교통부등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 유동성 공급 등 수요 관리형 전세 대책은 가급적 배제할 것"이라면서 " 주택 재고 총량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임대주택 공급 확충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앞으로 ▲ 2년간 택지
[sbn뉴스=대전·서울]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백화점 점원·간호사·대학생·군인 등과 의료인·미군·교사·사회복무요원 그리고 심지어 10대 고교생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발(發) 66번 코로나19 확진자등 13일 오전 현재 100명을 훌쩍 넘었고, 이 가운데 음성이지만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에는 고교 3년생도 포함됐다. 이 학생은 일단 음성이지만, 자가격리중이다. 또한 이태원의 10여개 클럽과 주점외에다 서울 서교동 일대의 홍대 주점 방문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와 '황금연휴 기간' 중 코로나 감염 확산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는 현재 전국적으로 충북(5명)과 서울(66명) 경기(23명) 인천(7명) 부산(1명) 전북(1명) 제주(1명)등이 이태원 클럽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때문에 질병관리본부 등은 문제는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가족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의 감염이 나오면서 2차 감염 확산이 커지는 형국이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77명, 그리고 이들을 접촉한 가족·지인·동료 등 2차 감염자는 29명이다. 또한 지난달 30일~지난 6일 이태원 클럽 방문자 5517명 가운데 아직까지 1982명은 연락이 불통 상태다. 방역당국과 대전시를
[sbn뉴스=대전·서울]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4.15 총선과정에서 이후 투표조작 논란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전국 처음으로 법원에 대전 동구·중구·대덕구 등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이 28일 제출됐다. 증거보전 신청 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미래통합당 유성 을구 지역 조직위원장)은 이날 대전 동‧중‧대덕구 선거인 신청대리자격이자 유성을구 후보자자격으로 대전지법에 이같이 증거보전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와는 별개로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이같은 의혹을 철저히 수사, 관련자를 처벌해줄 것을 내용으로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이에따라 4.15 총선과정에서 투표조작 등의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된 가운데 제일먼저 현역 국회의원이 낙선한 대전 동구(통합당 이장우), 중구(통합당 이은권), 대덕구(통합당 정용기) 선거구 등과 김소연 변호사의 대전유성을구 등 4곳에 대한 증거보전신청에 따른 여부와 소송결과 등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게 됐다. 앞서 지난 4‧15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대전 동구(3명)와 중구(14명), 대덕구(4명) 지역 선거인들은 김소연 변호사를 신청대리인으로 선임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대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초미의 관심사인 국립 공주대의 논문초록등에 제 3저자로 등재된 조국 전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29)가 '논문초록에 기여한바 없다'는 증언이 잇달아 나와, 향후 재판부의 결정이 주목을 끈다. 특히 조씨를 논문 초록 등에 제3저자로 올려준 공주대 생물학과 김광훈 교수와 당시 대학원생으로 문제의 논문에 간여한 최모씨가 "조씨는 논문 초록에 기여한 바 없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검찰의 정경심교수에 대한 주된 공소사실은 검찰은 김광훈 교수가 지난 2009년 자신의 대학 동창인 조 전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교수(58)로부터 부탁을 받아 조씨를 일본 학회에 데려가고, 여기서 발표되는 대학원생의 논문 초록과 발표 포스터에 조씨를 제3저자로 표기해 준혐의로 보고 있다. 검찰은 특히 정 교수가 이런 내용이 포함된 딸의 2007∼2009년 허위 인턴 경력 확인서 4개를 받아내 고교 생활기록부에 기재하고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등 입시에 활용한 것은 중대한 범죄라고 밝히고 있다. ◇공주대 김광훈 교수, "조민, 논문에 기여 안 해"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경심 교수의 속행
[sbn뉴스=세종·대전]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10일 충청지역을 돌며 민주당 후보들의 유세지원을 했다. 그가 4.15 총선기간 충청지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서 동구 장철민,중구 황운하,대덕구 박영순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그는 "대전의 동구·중구·대덕구는 원도심이며 새로운 발전이 필요하다"라며 "그것을 추진할 지도자도 새로운 사람이 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이들 세 사람의 신임을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각 후보에 대해 그는 "두루 알고 둥글둥글 성격도 좋은 청년"(장철민), "신념과 실천력을 갖춘 아주 보기 드문 지도자"(황운하), "시민 속에서 성장해온 현장 밀착형 인재"(박용순)라며 소개했다. 그는 대전의 현안인 혁신도시 유치, 의약·바이오산업 육성, 대전의료원 설립,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공약을 나열한 뒤, "충분한 실현 가능성을 갖고 있다. 저도 세 분이 그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다짐 드린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가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고 바이오·의약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교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