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정 서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3건 발생…경찰, 본격 수사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의 부정 유통 사건 발생으로 지역 상권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또한, 상품권 업무를 수행하는 해당 부서가 부정 유통된 상품권을 두고 은폐하려다 사건을 더 키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무 처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부정 유통된 상품권 1만 원권과 같은 달 27일 5만 원권 1장과 1만 원권 1장이 다음 날인 28일 1만 원권 1장 등 총 4장(8만 원)의 상품권이 발견돼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해당 부서는 이 과정에서 업무 처리에 관한 적절치 못한 안일한 행태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취재 결과, 해당 부서 관련 팀장은 최초 지난달 17일에 상품권 부정 유통된 신고를 접수한 채 부서장(과장)에게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하지 않는 업무를 부실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지난달 27일 또다시 부정 유통된 상품권이 접수되자 그제야 부서장에게 보고하고 서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다음 날 또다시 부정 유통된 신고된 상품권을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서천경찰서는 군청 해당 부서의 수사 의뢰에 따라 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