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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3천명대 진입’ 충청권 3237명…대전 1032명·충남 1164명·세종 298명·충북 7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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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황민지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또다시 역대최고치를 경신하면서 3000명대를 이어가는 등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5일 대전·충남·세종·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충청권에서 총 3237명이 발생했다.

대전시에서 10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충남도 1164명·세종시 298명·충북도 743명 등이 확진됐다.

이는 연일 충청권의 확진자 신기록을 매일 갈아 치우는 수치로 가파른 확산세다.

대전시의 경우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일 700명을 훌쩍 넘긴 후 이날 1000명대로 진입했고 충남도는 하루 확진자 1000명대 진입 후 1200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종시는 설 연휴를 기해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100명대를 넘어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일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500명대를 이어 600명대에서 이날 700명대를 진입하는 등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4일) 2749명보다 488명이 늘어났고 드디어 3000명대를 진입했다.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달 26일 1000명대 돌파에 이어 지난 1일 1710명→2일 1968명→3일 2184명→4일 2749→5일 3237명으로 연일 가파른 확산세다.

대전시는 전날(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32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481명, 2일 559명, 3일 763명에 이어 1000명대로 진입해 하루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충남도는 전날(4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확진자는 해외유입 5명을 포함해 총 11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일 700명대, 2일 800명대, 3일 9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1000명대에서 1100명대로 진입하는 등 확산세가 여전하다.

천안에서는 423명으로 400명대로 진입했고 아산시는 193명이 확진됐으며 당진시가 109명으로 100명대로 진입했다. 

뒤를 이어 서산 71명, 논산 60명, 예산 54명, 공주 48명, 홍성 40명, 태안 31명, 부여 30명, 계룡 27명, 보령 28명, 금산 23명, 서천 10명, 청양 10명 등이 확진됐다.

세종시는 전날(4일) 298명이 확진돼 역대최고치로 300명대를 진입한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달 31일 108명에 이어 연일 100명대를 유지하는 모양새로 설 연휴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나흘 만에 200명대 진입해 유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충북에서도 전날(3일) 역대 최고인 7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일 458명 발생에 이어 500명대로 올라선 지난 4일 600명대를 역대최고치를 기록한 하루 만에 700명대로 진입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청주 376명, 충주 111명, 진천 54명, 음성 49명, 제천 47명, 보은 25명, 영동 23명, 괴산 18명, 증평 15명, 옥천 13명, 단양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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