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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신축년보다 더 눈부실 임인년의 서천군…서해방송 선정 2022년 사자성어 ‘마부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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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유일한 기자 

[앵커] 
마부위침. 아무리 힘들어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로 성공을 이룩한다는 뜻입니다.

SBN 서해방송이 임인년 새해에는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며 국민들에게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정해 봤는데요.

오늘은 충남 서천군의 쉴 틈 없었던 2021년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에는 어떠한 현안사업이 기다리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1년.

2021년을 생각하면 역시나 코로나19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강화를 시작으로 위드 코로나를 지나 백신 3차 추가 접종까지.

이번 연도도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나는 한 해였습니다.

서천군은 현재 타 시군 대비 낮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12월 30일을 기준으로 홍성 803명, 부여 541명, 금산 517명, 예산 454명이며 서천군은 총 310명입니다.

감염력이 강하다고 알려진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가운데 지역사회로의 전파는 최대한 차단했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한때 불거졌던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과 요양 시설 집단 감염까지 서천군 방역 지표가 잠시 위급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이에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일제 검사를 진행하며 백신 접종을 빠르게 완료했고, 요양 시설은 코호트 격리와 선별 진료소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기 위한 행정력 총동원에 나섰던 적도 있었습니다.

한편, 올 한 해에는 서천군의 내일이 기대되는 소식도 많았습니다.

서천 갯벌이 세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되며 생태 도시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었고,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3000억 원 규모의 관광단지 유치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공사 등은 서천 관광산업에 희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서천군이 가장 큰 공을 들였던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는 1조 2000억 원에 가까운 투자협약을 이끌어내며 1단계 분양률 83%가 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장항생태산업단지가 정말 처음에는 우려 반 이렇게 군민들 걱정이 컸는데 저한테 주신 하명처럼 서천이 정말 경제적으로 부흥이 되고 일자리들이 많이 생겨서 젊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서천을 만들어 달라고 했던 그 말씀을 저는 하루 한 시간도 잊어버린 적이 없습니다.

이 밖에도 ▲서천군 첫 공공기관 유치 ▲폴리텍대학교 건립 본 궤도 안착 ▲판교지구 농촌용수 개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건설공사 착공 등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다가오는 2022년에는 서천군이 당면한 과제와 현안 사업들도 산적해 있습니다.

먼저 전북 군산시와 행정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지만 최근 서로의 입장 차이만 더 확인했을 뿐 금강 해수유통과 금란도 개발 등에 관한 금강하구 마스터플랜의 이견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장항제련소 일원 브라운필드를 생태복원형 국립공원으로의 지정 또한 당면해있습니다.

여기에 ▲스마트 해양바이오벨리 조성 ▲국가 통합물류 보안 정보 클러스터 조성 ▲금강하구 블루 뉴딜 프로젝트 추진 등이 잇따릅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연말이 됐는데 금년 초에 목표는 세웠지만 정말 어떻게 하면 잘 갈까 굉장히 우려와 걱정이 많았었는데 군민들이 응원해 주시고 그 사업도 아주 장래가 촉망되는 기대되는 그런 사업들이 많이 확보가 돼서 군민들의 기대를, 저는 완성되고 불과 몇 년 안에 그것을 군민들께서 다 확인하고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최대한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는 고향사랑 기부금법 이른바 고향세법에 대한 서천군만의 차별화 된 답례품 전략과 함께 출향인사들과의 보다 돈독한 유대감 형성으로 기부금 시장 선점 역시 필요해보입니다.

16만 인구를 아우르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서천군의 2022년 힘찬 도약을 기대해봅니다.

sbn 뉴스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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