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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서천군 2022 상반기 인사 10여일 앞으로...지역사회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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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유일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때 진통을 겪었던 ‘서천군 행정기구 정원 운영 조례안’ 일부 개정이 군의회에서 원안 가결되면서 총 3명의 서기관 인사 단행 역시 주목 되고 있습니다.


노박래 군수 민선 7기 마지막 인사인 이번 인사가 내년 지방선거 대비 정략적 인사를 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공직사회와 지역 정가의 하마평이 무성하게 나오는 등 초미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21일 서천군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승진요인은 4급 서기관 3명, 5급 사무관 3명(행정 2명, 환경 1명), 6급 13명, 7급 15명, 8급 34명, 6급 근속 2명 등 총 70명입니다.


4급 서기관 승진후보자는 정진형 장항읍장, 박범수 서천읍장, 홍성갑 재무과장, 황인집 민원봉사과장, 정해순 도시건축과장, 신동순 산림축산과장, 노희랑 투자유치과장, 한무협 자치행정과장 등 총 8명이 거론됩니다.


이 가운데 정진형, 박범수, 홍성갑, 정해순 등이 유력할 것이라는 세평이 나돌면서 기획감사실장, 사회복지실장, 자치행정과장에 누가 갈 것인가에 관심을 쏠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노 군수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앞서 사무관 인사와 주요 사무관 보직 전보 인사가 공직사회 밖으로 흘러나왔지만 인사 단행에 어떠한 흔적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이 더해가는 형국입니다.


연공서열로 인사를 단행해 조직 안정을 꾀할지, 아니면 파격적인 결정으로 행정력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지 귀추가 주목되는 실정입니다.


5급 행정직 사무관 승진 후보군으로는 구재정 예산팀장, 나정수 사회복지정책팀장, 나한일 환경정책팀장, 도선구 비서실장, 유환숭 조직인사팀장, 이명란 서천읍 부읍장, 정우성 도시정책팀장, 조대현 수산정책팀장, 조성룡 기획팀장, 홍지용 투자기획팀장 등 10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공직사회에서는 구재정, 정우성, 나정수, 나한일, 유환숭, 조대현, 조성룡 팀장 등이 연공서열과 주요보직 상황에서 비교적 강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환경직 5급 사무관 승진후보자는 장기수 수질관리팀장, 한흥현 환경지도팀장, 이인복 청소행정팀장 등 3명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


연공서열로 볼 때 장기수 팀장이 우세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이인복, 한흥현 팀장도 유력합니다.


인사에 있어 그동안 노 군수가 지켜 온 원칙을 보면 공직사회가 내놓은 하마평과 달리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이어집니다.


결국, 내년 지방선거의 정치적 고려가 이번 인사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중론입니다.


익명의 한 고위 공직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파격적인 정략적 인사보다는 연공서열을 앞세운 무난한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지배적”이라고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아직 노 군수의 3선 도전 공식 선언은 없지만, 3선 도전 시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공직사회에서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민선 6~7기 노박래호의 인사 행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모든 공직자가 만족하는 인사는 없다는 긍정적 목소리도 나오는 등 엇갈린 반응입니다.


한 공직자는 “일부 문고리 간부들과 군수 측근의 인맥을 가진 직원들이 빠른 승진과 주요 보직을 차지하는 인사를 보인 만큼 이번 인사는 탕평 인사가 돼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한 공직자는 “인사는 만사이니만큼 모든 직원이 만족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지켜온 노 군수의 인사원칙에 따라 최대한 공평한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 본다”라고 전했습니다.


sbn 뉴스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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