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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원희룡, 이재명 고발 "대장동 의혹은 총체적 권력형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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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관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고발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대검찰청을 찾아 '이 후보의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관련 배임 의혹'에 대한 수사요구서와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의 주요 혐의는  국정감사 위증과 허위사실 공표 등입니다.

원 후보는 이와 함께 변호사비 대납, 재산 신고, 재판 거래 등 이 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전날(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지사 고발을 예고한 뒤 "(대장동 게이트는) 수조 원에 이르는 국민의 피땀을 빼먹고 치부한, 전대미문의 권력과 어둠 세력의 결탁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범죄자는 예외 없이 처벌해야 하고, 수익은 전액 몰수해 국민께 돌려드려야 한다"며 "저 원희룡이, 국민과 함께 맨 앞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 후보측은  원 후보의 야내인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강윤형 씨의 '소시오패스' 발언 등으로 이재명 후보 측과 불편한 관계다.

앞서 강 씨는 지난 20일 한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 출연, "(이 지사가) 지킬 앤 하이드나 야누스라기보다 저희는 오히려 '소시오패스'나 'Antisocial'(반사회적)이라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강씨는 "(그런 사람은) 자신은 괴롭지 않고 주변이 괴롭다"며 "그렇기 때문에 치료가 잘 안 되고 병원에 잘 찾아오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발언의 적절성 여부 등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자 원 후보는 "(전문의로서) 견해를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3일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한 원 후보는 "제 아내가 허위를 얘기할 사람이 아니라고 믿는다"며 "(아내의 발언에)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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