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난 18일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으뜸공무원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5명의 으뜸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날 최우수상에 기획감사실 정희석 주무관, 우수상에 문화진흥과 김미선 주무관과 공공시설사업소 허정미 주무관, 장려상에 도시건축과 김석정 주무관과 농정과 김승언 주무관을 최종 선정됐다.
정희석 주무관은 장항 지역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장항화물역 일원 복합문화테마지구 조성을 위해 장항화물선 전용철도 폐선, 장항화물선 국가선로 폐선 추진 및 국·도비 82억5000만 원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이해 조정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
김미선 주무관은 군사1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며 보상협의과정에서 주민과의 갈등 최소화를 위해 가가호호 눈높이 설명회, 철거 마을 주민에게 인생 스토리 북 제작 및 전달식 개최 등 ‘전국 최초 감정적 손실보상’을 추진하는 등 주민의 입장에서 수요에 맞는 정책 추진으로 사업 기간 단축 및 민원 최소화를 통한 행정 신뢰도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허정미 주무관은 주거단지 주변에 방치된 폐건축물과 고물상을 철거하고 연안공원으로 조성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이해 조정 및 현장 여건에 맞는 창의적 대응으로 주민들에게 산책로 및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김석정 주무관은 새로운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맞는 정책 발굴과 주민참여 강화를 통한 주민의식 개선에 성과를 보였다.
김승언 주무관은 친환경 농업단지의 정착을 위한 농업인 간 갈등 해소와 상생방안 마련에 적극 대응하며 행정 수요 맞춤형 업무를 추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이교식 부군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보다 나은 서천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으로 적극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우수사례가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 및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