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등 2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등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 서면 종합복지회관 등 주요 사업지 9개소 대상, 올 제2차 정책현답 운영
김기웅 군수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관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2차 정책현답’을 운영했다.
정책현답은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및 이해관계자들과 현장 토론을 통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정책현답은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공약과 핵심 사업의 성과를 꼼꼼히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마서 어울림 파크골프장, 춘장대 해양레포츠센터, 장항산단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등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 점검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서면 종합복지회관 건립 공사와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직접 대안을 제시하며 주민들 간 이견을 조율하기도 했다.
맥문동 원료 전처리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군수는 “맥문동과 같은 지역 특화작물의 재배 확대와 상품화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종천면, 내달 2일 제1회 부또막 축제 열려
- 부침개와 막걸리의 맛있는 만남! 종천 희리산으로 떠나 볼까~
종천면이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종천면 산천리 공영주차장에서 ‘제1회 종천 부또막 축제’를 개최한다.
종천부또막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품인 쪽파와 막걸리를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기고 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축제 기간 내내 야시장이 열리며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 지역 특산품 경매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절대미각 종천막걸리 찾기’이벤트가 관광객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언규 위원장은 “노지에서 키운 쪽파 부침개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극찬받는 종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며 “희리산 산행도 즐기고 맛있는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가을의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제2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 결과보고회 개최
- 23만여 명 방문, 약 72억 원의 경제효과 등 성과 공유
서천군은 지난 24일 맥문동꽃축제추진위원장인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위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축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8월에 개최된 맥문동꽃 축제는 약 23만여 명이 다녀가며 지역경제 및 산업에 미친 직접적 경제효과가 7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는 먹거리존 다회용기 도입으로 친환경 축제를 구현하고 야간경관 조명·포토존 설치, 다채로운 세대별 맞춤 문화공연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한여름 대표 꽃 축제로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다만 해마다 늘어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맥문동 특화 음식의 다양화 등에 대한 개선 요구도 있었다.
김기웅 군수는 “2년 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주셨다”라며 “성공적 축제를 위해 애쓰신 축제위원, 관계 기관 등에 감사드리며,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생태원 직원 대상 자살 예방 교육 진행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4일 국립생태원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자살 예방 생명 사랑 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권순정 강사를 초빙해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 인식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을 대하는 태도와 대처 방법 ▲위기 상담을 위한 전문 기관 도움 요청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국립생태원 직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측정 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정신건강 정도를 파악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스트레스 고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했다.
나성구 소장은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열려
-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서천’ 행사 개최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4일 주민건강센터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 아이를 알고 소통하기’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베트남 전통춤 등의 공연과 육아 사진전, 임부복 및 출산·육아용품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됐다.
또 가족센터, 여우네도서관, 충청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 서천중심지지원센터 등 지역기관의 임산부 지원 및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적 문화가 확산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성료
- 성공적인 영농 정착 필수교육 과정으로 호응 얻어
서천군은 지난 22일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평가회를 열었다.
현장실습은 초보 귀농인을 매년 선발해 선도농업인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지난해 건의사항을 반영해 후작물에 대한 7개월 과정으로 편성했다.
쪽파, 강낭콩, 블루베리, 머위, 취나물, 고추 등 희망 작목별로 진행되어 연수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연수생 5명과 선도 농가 4명이 참여해 교육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신규 농업인 하현수(25) 씨는 “인터넷 검색해서 농사 기술을 알음알음 배웠는데 이번에 현장에서 직접 영농체험을 해보고 소득 창출 유망작목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또 선도농가 하기둥(46) 씨는 “처음 농사를 시작할 때 현장실습 덕분에 큰 도움을 받은 기억이 났다”라며 “적극적인 연수생을 보며 더 열심히 작물재배 노하우를 전수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을 준비하는 귀농인들에게 선도 농가의 영농기술이 잘 전수될 수 있도록 희망 작목에 대한 체계적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더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드림스타트, ‘책놀이 부모교육’ 진행
서천군 드림스타트 지난 23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12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긍정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책놀이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서천 여우네 도서관장을 강사로 초빙해 영‧유아기 책놀이 중요성, 그림책과 친숙해지는 법 등에 대해 정보를 나누고 양육자의 책읽기 지도의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또 책놀이 부모교육 후 손가방과 자녀 스카프 만들기 시간을 가지며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자녀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기초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되었고 다른 부모님들과 양육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