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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서천군, 유족 5명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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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남 서천군이 지난 13일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5명의 가정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문한 독립유공자 유족은 ▲고시상 독립유공자 유족 강승순(85·기산면)씨 ▲김송혁 독립유공자 유족 김유봉(67·화양면)씨 ▲김갑수 독립유공자 유족 김석중(82·한산면)씨 ▲김광제 독립유공자 유족 김봉열(73·장항읍)씨 ▲유성열 독립유공자 유족 유영자(75·종천면)씨 등 5명이다.

고시상 애국지사와 유성열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서천군 마산면 신장리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김갑수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상해에서 의정원 의원으로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으며, 교육 활동과 민족자본 육성 활동 등에도 힘썼다. 

김송혁 애국지사는 임시정부의 지령을 받아 1920년 6월 의용단을 조직하고 일제 중요기관 파괴 및 고관 주살을 목적으로 활동했다. 

김광제 애국지사는 1907년 1월 대구에서 광문사의 사장으로 재직하던 중 부사장 서상돈 등과 국채보상운동을 제의해 전국 각계각층 국민들이 국권회복운동에 참여하도록 이끌었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독립유공자들이 더욱 실질적인 예우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발굴, 독립운동사 발간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에는 현재 독립유공자 유족 7명이 있으며 3·1절, 광복절 기념 위문과 독립유공자 명예수당, 외래진료비·약제비 지원 등 복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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