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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당진시 6차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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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 등 향후계획 농업인과 공유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난 24일 김홍장 시장 주재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청년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차산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상향식 6차산업 농업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민선6기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들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시는 지역특화사업 추진, 농촌융복합산업 지원, 지역 특화빵 개발,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 6차산업 신제품 개발 전시회 개최 등을 6차산업 추진 성과로 발표했다.

 

이중 지역특화사업의 경우 지난 3년 동안 52개소에 58억 원이 지원돼 황실사과대추, 쪽파, 블루베리 등의 특화품목이 육성됐으며,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농촌융복합산업도 4년 간 45억 원이 투입돼 고구마 가공유통센터를 갖춘 송산 아궁이 마을 등 모두 6곳이 6차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7기의 6차 산업 주요 시책으로 ▲6차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 수립 ▲6차산업 기반구축 지원시스템 운영 ▲해나루쌀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 ▲3농혁신 지역특화사업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 및 판로지원 강화 등이 소개됐다.

 

이중 6차 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의 경우 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르면 2019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될 예정이다.

 

김홍장 시장은 “이제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제조가공, 체험관광이 연계된 6차산업으로 발전해야 희망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3농혁신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해 6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령의 할머니들이 출자한 영농법인에서 출발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거치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6차산업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백석올미마을의 김금순 대표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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