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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과 ‘통일 꽃 피다’ 행사 개최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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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과 ‘통일 꽃 피다’ 행사 개최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과 ‘통일 꽃 피다’ 행사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상복자)는 4일 가족누리센터 3층 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꽃 피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평화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개최되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대상으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했다.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지역 여성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북한이탈강사인 이소연씨를 초청하여‘북한을 알면 통일이 보인다’주제로 강연하였다.

 

강의 내용은 ▲탈북 경험담 ▲북한 주민의 생활과 문화 ▲북한의 경제 ▲한반도 평화 등 이었다.

 

이소연 강사는 북한주민의 탈북과정을 소개하며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우리가 어떤 시선으로 북한이탈주민을 바라봐야 하는지 이야기했으며 참가자들은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한 이웃사촌으로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평화감성교육의 일환으로 ‘통일 꽃 피다’ 주제의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원예 체험 활동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상복자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강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행사에 참석한 여성들이 지역사회 통일리더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천문화원, 2024 서천인문학강좌 성료

 

서천문화원은 박준영 변호사의 특강을 마지막으로 2024서천인문학강좌가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박준영 변호사의 특강은 “우리들의 변호사,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여러 재심 사건을 해결하며 느꼈던 경험과 배운 교훈을 나누며, 법정에서의 고뇌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중 영화 ‘재심’에서 다루어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살인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갔던 황상만 형사가 깜짝 등장해 박 변호사와 수강생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과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수강생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최명규 문화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단순히 법과 정의의 실현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희망과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끝없는 노력”이라며, “2024 서천인문학강좌가 수강생분들께 유익하고 의미있는 배움의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여자정보고 학부모회, 학생의 날 행사 진행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는 지난 1일 학부모회에서 학생의 날을 맞아 점심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나온 학생들에게 간식 꾸러미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학부모 학교참여 사업예산제 공모를 통해 활동비를 확보한 서천여자정보고 학부모회는 학기 초부터 학생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기획하였다.

 

서천여자정보고 학부모회는 행사 2주 전부터 간식 꾸러미에 들어갈 품목을 정하고 행사 2일 전부터 모여 정성스레 물품을 포장했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일찌감치 모여 간식을 꺼내놓고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행사를 안내했다.

 

행사를 총괄한 서천여자정보고 황공주 학부모회장은 “학생의 날은 단어 그대로 1년 중 유일하게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라며 “자격증 시험과 내신 시험,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밤낮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학생들에게 오늘 하루만큼은 활짝 웃으라고 그 어느 때보다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라고 행사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전휴황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학교가 또 이렇게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니 학교 교육의 진정한 의미는 교사와 학부모의 협력 속에서 꽃피울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된다”라며 “오늘은 우리 학생들이 주인공인 날임과 동시에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서천여자정보고 학부모회라고 평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활동 강화

 

서천소방서는 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군민의 화재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7회를 맞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 군민과 함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홍보와 교육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과 119청소년단과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육, 화재 예방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화재의 위험성을 자각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된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화재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불조심 강조의 달을 통해 군민들이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기벌포영화관, 2024 작은영화관 기획전 성료

 

서천군 기벌포영화관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 동안 개최한 2024년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2024작은영화관기획전은 독립예술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가치봄 등 총 12편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30회차에 걸쳐 무료 상영으로 진행했다.

 

또 체험프로그램, 전시프로그램, 토크프로그램 등의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약 320여명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은 총 3곳의 어린이집에서 단체관람을 진행하였으며 마지막 엔딩곡이 나올 때는 아이들이 일어서서 춤을 추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꾸뻬씨의 행복 여행’을 관람한 한 관객은 “너무 좋은 영화를 관람하게 되어서 고맙다”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을 관람한 가족들은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로봇 드림’을 관람한 아이는 감동에 눈물을 훔치며 상영관을 나오기도 하였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이끼를 이용한 액자 만들기’가 진행되었고, 아이들은 약 1시간 동안 집중하여 액자를 완성하였다.

 

참여한 아이들은 “다시 하고 싶다”, “우리 언니랑 함께 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토크 프로그램으로는 영화 ‘수라’의 출연자인 오동필 새만금생태조사단장님과의 대화로 진행되었다. 관객들은 부안과 군산 갯벌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깊은 감회를 나눴다.

 

서천군기벌포영화관 서혜리 치프매니저는 “이번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통해서 여러 장르의 영화를 선보인 만큼 다양한 영화를 많은 관객분이 감상하게 되어서 기쁘고 내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종류의 영화를 선정하여 군민들의 영상 문화 향유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생태원, 대학생 주도 생태모방 가치확산 워크숍 성료

 

국립생태원은 미래 인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생 주도하는 생태모방 가치확산 워크숍’을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의 원광대학교와 충남 서천군의 서천고등학교가 참여해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함께 생태모방 개념과 환경 문제 해결 방법론을 탐구하는 조별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연의 구조나 기능을 응용해 환경 오염 난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생태모방기술 개발 작품(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생태원은 생태모방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이 고등학생과 협업하면서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9월 28일 조별 브레인스토밍을 시작으로, 약 5주간 아이디어 구체화와 작품 구현 과정을 거쳤다. 11월 2일 각 조에서 구현한 창작물 발표와 시연, 우수 작품을 시상으로 마무리됐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생태원의 생태중심 연구 사업에 대한 지식과 응용 방법을 습득하며 생태 분야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세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생태모방 기술과 가치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층을 확대해 생태모방에 대한 국민공감을 이끌어내고, 지속가능한 생태모방기술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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