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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해양쓰레기와의 전쟁… 두 팔 걷었다! 등 2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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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해양쓰레기와의 전쟁… 두 팔 걷었다! 등 2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해양쓰레기와의 전쟁… 두 팔 걷었다!

- 서천군 해안가에 쓰레기 603톤 밀려와 484톤 수거

- 해마다 비만 오면 금강을 타고 해양쓰레기 수천 톤 밀려와

 

서천군과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이번 집중호우로 금강 상류지역에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지난 24일 서면 도둔리 앞 해변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서천교육지원청, 국립생태원,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서천군새마을지회, 대한적십자사 서천지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 서천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비인면 거점캠프,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모여 해양쓰레기 약 20톤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해 해안가 110km 구간에 걸쳐 603톤의 쓰레기가 발생했고 해상에 표류 중인 쓰레기도 상당해 최대 900여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현재까지 인력 312명, 굴삭기 45대, 운반차량 24대 등을 동원해 484톤을 수거한 뒤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129톤을 처리했고 앞으로 유부도, 옥남리 철새공원, 송림해변, 선도리 갯벌체험장 등 25곳 해양쓰레기를 이달 말까지 모두 수거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작년에도 3500여 톤의 쓰레기가 몰려오는 등 매년 호우 때마다 초목류를 비롯한 생활 쓰레기가 군 해안가를 덮치는 재해가 반복되고 있어 중앙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인근 양식장, 체험마을, 어업인 등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해양 관광산업 위축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의 생태환경도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앞으로 가용한 모든 장비, 예산,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롯데칠성음료, 서울 마포구에 팝업스토어 오픈

 

서천군은 롯데칠성음료의‘KRUSH’맥주와 손잡고‘보랏빛 가득한 서천 장항에서 즐기는 색다른 여행’이라는 주제로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서천 마-케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송림과 맥문동의 이야기와 서천의 추억을 판매하는 가맥집을 콘셉으로 하여 서천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레트로 감성 소품 등으로 내부를 꾸몄다.

 

또한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크러시 맥주 및 동백피치 슬러시 무료 증정 ▲십자말풀이 게임 ▲서천특산물 100% 당첨 경품 뽑기 ▲ 맥문동 꽃축제 초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유행인 팝업스토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천을 경험하고 느낄수 있게 기획했다”며 “8월 23일에 개최하는 장항 맥문동 꽃 축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천군-충남테크노파크,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MOU

 

서천군은 지난 24일 (재)충남테크노파크와 해양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바이오 관련 공동연구 개발, 시설․장비 공동 활용 전문가 교류는 물론 해양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산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충남테크노파크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해양바이오 기술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이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충남테크노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주민참여예산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서천군은 지난 24일 참여예산제 내실화 제고를 위해 읍면 주민자치와 주민 제안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함께해봄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는 최인욱 강사가‘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 및 사업 검토 방법’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교육에 앞서 노태현 부군수는“우리 군의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재정여건을 고려했을때 상당한 수준이다”며“내년도 예산안에 주민제안 사업 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업무를 숙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서천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7월 31일까지 접수 중이며, 서천군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천군 한산주막주민협의체, 취약계층을 위해 1백만원 기탁

 

한산주막주민협의체는 지난 24일 서천군을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6월에 열린 한산모시문화제에서 한산면주민협의체가 직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얻은 수익으로 마련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한산면 지현1리 김창식 이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여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될만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전달해주신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고 전했다.

 

 

◇서천읍 지사협, 취약계층에 식품꾸러미 전달

 

서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찾아가는 안부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의 누룽지, 원단팥빵(대표 이광연)의 카스테라 등 후원 물품을 포함해 제철 과일, 요구르트, 라면 등으로 구성된 식품꾸러미를 드리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종문 민간위원장은 참여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꾸준히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좋은친구푸드뱅크, 피해 가구 200세대에 식료품 제공

 

서천군은 지난 22일 서천군 좋은친구푸드뱅크로부터 라면과 생수, 보리차 등 12종으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을 지원받아 수해 피해 주민 200세대에 전달했다.

 

라면과 생수, 보리차 등 12종으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은 전국푸드뱅크(세종물류센터)의 지원으로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해 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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