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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22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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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22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우즈베키스탄 국립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감성키움 음악회 가져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문예의 전당에서 관내 초, 중학교 8개교 학생과 교사 약 550명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학생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충남도교육청이 초청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챔버오케스트라는 국제콩쿨에서 입상한 젊은 영재들을 모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이다.

 

이날 음악회는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캐논,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여인의 향기 OST 연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프라노 공연이 함께하여 관람하는 학생과 교사들 모두가 만족하는 공연이 되었다.

 

김흥집 교육장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체험 기회가 적을 수 있는 우리 지역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적성과 소질을 찾을 수 있는 예술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하고, 일상생활에서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 학생이 행복한 서천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여자정보고, 학생 참여예산제 통한 수익 전액 기부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는 지난 16일 학생 참여예산제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모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한 재능기부 지역행사 ‘여민동락(與民同樂)’에서 발생한 물품 판매 수익 전액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가죽지갑과 파우치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교육청에서 ‘학생 참여예산제’로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18일 서천읍 봄의 광장에서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서천여자정보고 학생들은 수제 과일청 만들기, 다육식물 화분,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의 페이스페인팅, 바리스타 동아리의 일일 카페 운영 등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의 총괄 기획을 맡은 융합미디어과 3학년 이지현 학생은 “어른들의 힘을 거의 빌리지 않고 이렇게 크나큰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손으로 진행했다는 것이 지금도 돌이켜보면 꿈처럼 믿어지지 않을 때가 있다”라며 “가족 단위로 나와 즐거운 모습으로 돌아가는 주민들을 보면서 서천이라는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참 많이 느낄 수 있었고 이번 기부는 그러한 마음이 이끈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전휴황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장은 “지난 몇 달, 우리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이 행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곁에서 지켜봤기에 이번 기부가 주는 감동이 남다르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가치를 지향하며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배워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어 감동했고, 참 대견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부내초, 생태 화분 만들며 민주적 협의 문화 up!~

- 교직원 민주적 협의 문화 조성을 위한 생태 화분 만들기 체험 활동

 

부내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전 교직원이 함께 모여 민주적 협의 및 생태 체험 활동으로 수경재배 화분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2학기에 조성할 생태 연못에 대해 민주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내며 소통을 시작해, 학생들을 위한 생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후 담당 교사의 강의로 수경재배 생태 화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어항과 화분의 기능을 가진 수조에 다양한 식물을 직접 심고, 서로 도와주며 교직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민주적 협의와 생태 체험 활동은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교직원 사이에 더 활발하고 민주적인 소통 문화를 유지할 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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