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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경찰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진행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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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진행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진행

 

서천경찰서는 최근 급증하는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6일 문예의 전당에서 서천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서천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 500여 명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천의 아들 가수 박민수가 충남도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천경찰서 교통조사팀장 박종견 경감이 농번기 경운기, 무단횡단 등에 대한 사고 영상 활용해 어르신 사망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방어 보행수칙인 ‘서다·보다·걷다’에 대해 안내했다.

 

어르신들이 전반적인 신체 능력이 떨어짐에 따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운행 전 졸음을 유발하는 약 복용금지 등 안전운전 수칙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LED경광등, 반사지 등 교통안전 홍보용품도 배부했다.

 

서천경찰서 교통관리계는 “관내 노인 교통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로,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을 지속해 전개할 예정이며,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생태원, 제비갈매기 국내 최초 번식 확인

 

국립생태원은 환경부에서 위탁받아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국분포조사 수행 중 새만금 간척지 일원에서 국내 최초로 제비갈매기의 번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비갈매기는 전 세계 북반구에서 번식하고 남반구에서 월동하며, 봄·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흔한 나그네새다.

 

국내에서 발견되어 현재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제비갈매기류는 14종이며, 이번에 확인된 제비갈매기는 검은 다리와 부리를 가지고 있어 시베리아와 중국에서 번식하는 아종으로 추정된다.

 

현장조사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쇠제비갈매기 무리에 제비갈매기 1쌍이 번식 중인 것을 관찰하였으며, 새끼 2마리와 부화 중인 알 1개를 확인했다.

 

제비갈매기류 중 국내 번식이 확인된 뿔제비갈매기와 쇠제비갈매기는 각각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관리 중이다.

 

해당 지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검은머리물떼새와 쇠제비갈매기 등의 번식도 확인된 만큼 물새류의 번식지로서 가치가 높은 곳으로 여겨진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발견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번식이 관찰된다면 전 세계에서 발견된 제비갈매기의 최남단 번식지 중 하나로 연구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국립생태원은 생태정보 수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천署, 군민 생명 살리기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서천경찰서(서장 유봉현)는 최근 급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지난 25일 마서면 금강하굿둑 사거리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법규 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 및 보행자들에게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서천군청, 서천군교육지원청, 서천소방서, 경찰발전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등 1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기본원칙 및 이륜차 안전운전 수칙 등의 홍보 내용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교통안전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교통안전수칙(서다·보다·걷다) △제한속도·신호위반 준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캠페인이 끝난 후 교통·지역경찰·기동대·기순대와 함께 장항행정복지센터 앞, 동서천IC, 서천 클래시움아파트 앞, 서면 면사무소 앞, 서천군교육지원청 앞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유봉현 경찰서장은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과속 및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서천 관내 교통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郡민의 생명을 살리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생태원, 2024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전시·체험행사 마련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로 66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국립생태원은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행사에서 영유아부터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를 전시한다. △생태와 고전의 만남 생태동화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 △생태학자가 하는 일을 소개하는 ‘에코스토리’ 시리즈 △생태교양서 ‘에코스페셜’ 시리즈 등을 소개한다.

 

전 연령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도서 80여 종을 전시하고, 정가 대비 10% 할인한 가격으로 현장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생태원 전문가들이 감수한 청소년 생태 교양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동서양 명화 속 동식물의 생태정보를 소개하며, 생동감 있는 일러스트로 독자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프로그램 ‘사라져 가는 동물들’을 진행하며 수달, 산양 등 멸종위기종 뜯어접기와 펭귄 키링 색칠하기 체험을 통해 멸종위기종 보전의 필요성을 알린다.

 

국립생태원 발간 도서는 우수과학도서, 우수환경도서, 세종도서 등에 20여 건이 선정되고, 베트남과 터키에 13건의 도서 저작권을 수출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서책형 도서를 활용하여 시각·청각·발달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수어영상도서 등 공익형 도서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취약계층의 생태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우수한 생태도서를 선보여 왔다”며, “올해도 생태와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도서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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